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 비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열린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와 관련해 오는 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소집을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2일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부처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안부, 복지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세와 맞물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아직 사무검사 받지 않은 법인은 51곳[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7일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소관 등록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사무검사를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2월 초까지 58개 법인에 대한 사무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무검사가 중단됐다”고 말했다.지난해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논란을 계기로, 통일부는 소관 등록법인의 실제 운영상황을 평가하겠다는 취지에서 총 433개 법인 중 109개 법인을 선정해 지
역학조사 확대 지시… 군과 경찰 공무원도 신속 투입[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방역 지침 위반시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도권 방역 강화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지침 1차 위반시 기존 경고 조치에서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하는 감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역학조사 확대를 통해 신속하게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접촉자
현재 400여명 진단검사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37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방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논산훈련소 훈련병 3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36명은 같은 부대 소속으로 함께 훈련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입영 후 두 차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증상이 발현돼 다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이후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3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은 확진자와 동선이
전국 확진자 85%가 수도권서 발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동안 유지하겠다”며 “2~3일 더 지켜보다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다.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우선 발등에 떨어진 불을 꺼야 한다”며 “정부는 수도권의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 급증[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오는 8일부터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이 정지되는 조치가 실시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확진 속도도 빨라지고 변이바이러스 발생이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며 “특히 10분의 3 정도가 20대일 정도로 20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이라는 전선에서 우리가 막아내지 못하면, 1년
대국민담화문 발표하고 “마스크 써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하다”며 내일 민주노총 집회도 철회하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김 총리는 이날 담화문을 내고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게 싸워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수도권에서부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끊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실내, 실외를 막론하고, 불문하고 마스크를 꼭 써주실 것을
접종률 80%에도 감염 잇따라동두천·성남·칠곡 등 기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나왔다.주한미군 사령부는 1일 오전 주한미군 관련자 10명이 지난달 26∼28일 진단검사를 받고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경기도 동두천 캠프 케이시 소속 장병 4명과 경북 칠곡 캠프 캐럴 소속 장병 1명, 경기도 성남 K-16 소속 장병의 가족 1명 등 6명이다.이들은 모두 캠프 험프리스 내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주한미군은 구성원의 코로나19
“구체적인 내용 없어 예단 어려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역 관련 중대사건 발생’을 언급한데 대해 “후속 동향을 보고 관련 내용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고 있지 않아서 예단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답했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다.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책임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비상방역전의 장
상무위원‧정치국 위원 등 소환‧교체전원회의에 버금가는 대규모 확대회의전문가 “조용원 해임, 김여정 이동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부문에서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간부들을 질책하고 나섰다.북한은 그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중대사건’을 언급한 점으로 미뤄 방역 전선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일부에선 나오고 있다.◆김정은 “간부들의 방역 태업으로 안전 위기”30일 조선중앙통신 등
백신접종 완료자 방역지침 하달7월부턴 ‘노마스크’ 실외 운동도 가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군대에서의 면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장병은 휴가 복귀 시 2주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된다.국방부는 이날 보건 당국의 방침에 따라 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완화해 전군에 하달했다고 밝혔다.‘예방접종 완료자’ 기준은 1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맞고 2주가 지났거나,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을 2회 접종 후 2주
포천 육군부대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2명 늘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 간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포천 육군부대 소속 간부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이 가운데 한 간부는 휴가 복귀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예방 관찰 기간 확진됐고, 접촉자인 간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군내 1차 백신 접종 후 확진 사례는 21명이 됐으며, 이들 간부의 접촉자 등 30여 명은 추가 검사 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 확진된 현역 의원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방역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전날 지역 사무국장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안 의원은 “정확한 결과는 오후 11시께 돼야 나오지만, 양성일 가능성이 높다”며 “확진되면 내일(11일) 생활보호소인가 격리시설로 이동한다고 했다”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언급했다.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상세한
현역 의원 2번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지난 4월 같은 당 이개호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현역의원으로는 두 번째다.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안 의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오늘 받았다”면서 “지난 일요일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안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들어갔다.앞서 안 의원은 전날 열
“상반기 1400만명 이상 접종 가능 기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3분기에는 50대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국민 70%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 예약 등 모든 부분에서 계획 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1차 접종 목표 1300만명을 달성하고, 방미 성과인 101만명분의 얀센 접종까지 더하면 상반기 1400만명 이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연다.이날 회의에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조기 달성 방안을 논의한다.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향후 백신 접종 계획 및 지원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이를 하루라도 더 앞당긴다는 방침이다.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차질없는 백신 수급·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
대구시장 사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4일 “대구시의 가짜 백신 해프닝은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평가절하시켰다”며 “정부 방역에 혼선만 초래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위험천만한 사기극이 될 뻔했다”며 “다행히 정부의 신속한 점검 절차와 화이자 측의 조치로 더 큰 피해 없이 일단락됐지만, 가짜 백신이 투여됐을 경우를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앞서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화이자 백신 3천만회
“백신 도입은 계획대로 차질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이 속도라면 6월까지 1300만명 이상의 접종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틀 만에 12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10.2%인 523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전 예약하신 분들의 98%가 실제 접종을 받으며 매우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매우 다행이다. 이 속도라면 6월까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 조치“해외여행 등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또다시 연장했다.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2021년 3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5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외교부 훈령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해 발령하며, ‘여행 자제’인 2단계와 ‘철수 권고’인 3단계 이하에 준하
세종·동두천서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일 2명 나왔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육군 부대 병사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세종에 있는 육군부대 병사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경기 동두천의 육군부대 병사 1명은 주말 출타 중 민간인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를 받고 감염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군 내 누적 확진자는 837명이 됐다. 이 가운데 64명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