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구입・거리응원・홍보 현수막 등 동참[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종교계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순오 목사)는 2011기독교시민운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시 교회연합축제를 개최하는 등 대회홍보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당일에는 여자 마라톤 경기 거리응원(20개팀) 및 거리공연(14개팀)을 구성해 응원과 공연을 함으로써 대회홍보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는 “남은 기간 동안 입장권 구매와 경기에 직접 참
- 존 웨슬리 어록 -나는 돈을 갖기만 하면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없애는데왜냐하면 그것이 내 심령에 스며들까봐두렵기 때문이다.
종교클릭-종교천지 베스트31위 - 교단법 상관없이 담임목사 거부 가능 2위 - 가족 핍박에도 교회 떠나 신천지로 가는 교인들 3위 - 선운사 ‘승려노후 수행마을’ 1단계 완공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7월 셋째 주 ‘종교천지’ 1위 기사는 이 차지했다. 교회 분쟁에서 가장 큰 문제인 목사 거취에 있어 교인들에게 유리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교단법과 상관없이 교회 구성원이 담임목사의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2위는 이
길자연 목사 대표회장 인준 특별총회 결과 비판… 개혁 의지 표명[천지일보=김종철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금권선거 사태가 지난 7일 특별총회에서 길자연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하며 일단락됐다. 하지만 한기총 해체운동뿐만 아니라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교회와한기총개혁을위한범대책위원회(범대위)는 19일 ‘한국교회 에 우리의 입장을 표명합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도자들과 함께 조직을 정비해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범대
임시중앙종회 열고 종헌개정안 등 주요 안건 결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태고종은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종립 동방대학원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이사 관련법을 정비키로 했다.태고종은 2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제106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고 종헌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결의했다.총무원장 인공스님은 개회사에서 “종단운영의 어려움이 있지만 종단 개혁과 변화를 계속돼야 한다”며 “종단이 변화하려면 먼저 법과 제도를 반듯하게 정비하고 그 바탕 위에 종단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진정성을 종도들에게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21일 열린 제59회기 정기실행위원회에서 NCCK는 한국교회의 소통과 일치를 위해 노력하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총무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해 “한국교회가 우리의 신앙을 담아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아무 조건 없이 사랑을 받았으니 북한 동포들에게 베푸는 것이 마땅하며 이것이 남북 평화를 위한 작은 씨앗을 뿌리는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13년 WCC 총회에 대해서는 “한국교회가 더욱 성숙해지고 발전할 수 있는
조용기 원로목사 가족-장로 간 대립 고조[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장로들 간 대립이 점점 심화되는 형국이다. 교회 사유화 논란으로 일부 장로들이 공개 항의시위에까지 나섰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25명은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 기도원에서 열린 성회에서 조용기 목사 부부를 향해 “교회를 사유화하지 말라”며 시위를 벌였다.이날 장로들은 기도원 밖에서 ‘김성혜 사모는 조용기 원로목사 기념관 건립비 100억 원을 속히 반환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기도원 내로 들어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오는 9월 22~25일 독일을 방문해 유대교‧무슬림 대표와 면담한다. 20일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로마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한 뒤 크리스티안 불프 독일 대통령의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하고,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면담한 뒤 독일 연방의회도 방문한다. 베네딕토 16세는 독일 방문 기간에 베를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미사를 집전하고 에르프르트로 이동해 교회통합 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아울러 교황은 헬무트 콜 전(前) 독일 총리를 만난 뒤 독일 그리스 정교회 대표들과도 면담할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21일 열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제59회기 정기실행위원회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 되게 하는 능력은 인간에게 있지 않고 성령께 있다”며 “한국교회가 교파를 뛰어넘어 성령으로 하나 될 때 개화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이 오늘날 제2의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나 됨은 가깝게는 2013년 개최되는 WCC 총회 준비나 통일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가 각자의 다름을 내려놓고 오늘
동국대 김상겸 교수, 종교 갈등 해결 실정법 규제 제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천지일보 창간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종교가 갈 길-종교자유와 인권침해’ 포럼에서 동국대학교 김상겸 법과대학장은 “우리나라에서 종교문제는 단순한 신앙의 자유를 넘어선 사회문제”라며 종교문제에 대한 고민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김상겸 교수는 “우리나라는 소위 ‘종교백화점’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종교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그는 “종교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종교자유 문제로만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해결
종자연 박광서 대표, 국내 종교인권 침해 사례‧대안 제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지일보 창간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종교가 갈 길-종교자유와 인권침해’ 포럼에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박광서 대표는 “종교인권의 첫걸음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자기 신념을 주장·전파하는 방식은 어디까지나 평화적·비폭력적이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광서 대표는 “심신을 직접 협박하며 개인의 종교자유를 유린하고 인격파괴와 가정파탄으로 이어지는 ‘강제개종’ 같은 폭력적 범죄는 사회의 암적 존재로 간주해 국가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
정신과 전문의 손석한 박사 “개종교육, 심각한 폭력”[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일 열린 천지일보 종교포럼에서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이 겪는 정신적 상처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법이 제시됐다.연세신경정신과의원 손석한 원장은 ‘강제개종교육의 정신적 피해와 대안’이란 주제 발표에 앞서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장주영 대표의 실제 경험 사례를 듣고 “강피연 회원들이 겪는 피해가 이같이 심각한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그는 “의학용어로 ‘트라우마(심리적 외상)’를 겪은 이들의 정신적 충격은 심한 공포, 무력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성서한국이 주최하고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이 공동주관하는 ‘포이동 화재현장 주민과 함께하는 기독인연합예배’가 오는 2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주최 측은 “지난달 12일 화재 발생 이후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화재 책임당국인 서울시와 강남구청이 재난현장복구를 외면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마을재건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정성어린 손길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포이동
강피연 장주영 공동대표, 실제 사례 증언·불법성 고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천지일보 종교포럼이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라는 주제로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 장주영 공동대표가 참석해 직접 겪은 강제개종교육의 실상을 증언했다.장주영 대표는 “북한의 실상을 들으며 남의 나라 이야기 듣듯 하신 분 있으십니까? 대한민국에도 종교자유 억압과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개신교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북한당국 현실 드러내는 종교‧언론 탄압 심해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20일 천지일보가 주최한 종교포럼에 참석한 발제자들은 ‘북한의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라는 주제에서 북한당국의 종교정책과 종교탄압 현실을 폭로하며 북한의 독재체제가 유지되는 한 종교자유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열린북한방송 하태경 대표는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 체제 유지를 위해 당국의 정책에 반하는 ‘종교와 언론’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밝혔다.그는 북한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수령님을 찬양하기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사실을 왜곡하
탈북자 돕는 실질적 선교 대안 제시[천지일보=손선국 기자] 20일 열린 천지일보 종교포럼에서 북한의 종교탄압과 인권유린 실태가 고발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민족사랑교회 최바울 목사는 북한에서 직접 보고 들은 종교탄압의 현실을 털어놨다.1996년 북한의 심각한 종교탄압과 극심한 식량난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탈북한 그는 북한의 종교현실을 증언했다.최 목사는 “북한 전역에는 김일성을 찬양하는 ‘영생탑’이 5만 개 이상이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북한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재정적 지원을 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영생탑에 십자가만 꽂으면 교
장로들, 조목사 부인 설교 막기 위해 피켓 시위 (서울=연합뉴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가족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갈등이 첨예화하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장로들로 구성된 교회 내 최고 의결기구인 당회는 지난 4월 조 목사 가족의 교회 내 역할을 제한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무상으로 사용해온 여의도 CCMM빌딩 사무실을 환수키로 하는 등 5개항을 의결했다. 그러나 조 목사 가족이 당회의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조 목사 가족과 교회 간 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
맹목적 지원보다 목적‧신념 따른 전략적 지원 조언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를 주제로 한 천지일보 종교포럼이 20일 서울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가운데 북한에 대해 무조건적인 식량지원은 오히려 북한 주민들의 식량 사정을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사)행복한통일로 도희윤 대표는 식량 사정이 나쁜 북한은 배급체계가 무너지면서 정권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고 장마당 등 주민들이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게 됐다면서 이는 정권체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한국이 맹목적으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