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직업 특성상 새벽 근무를 자주 해야 하는 A씨(광명5동). 위층 어린아이 2명이 새벽까지 뛰는 바람에 제대로 잠을 못 자기 일쑤다.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까지 낸 경험으로 힘들어하다가 위층과 대화 노력도 하고 관리사무소에 여러 차례 중재를 요청했음에도 해결되지 않았다. 위층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병원 생활 경험으로 밤낮이 바뀌어 잠을 안 자려는 아이들 때문에 비싼 돈을 들여 집 전체에 매트까지 깔았는데 아래층은 계속 층간소음 민원을 넣고 있는 것. 광명시 층간소음갈등해소지원센터는 위아래층 주민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의회가 지난 24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시정 업무보고’ 청취와 총 5건의 조례안을 심사·의결했다.업무보고에서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는 과정을 거쳐 시민의 뜻이 담긴 합리적인 개선 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며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오산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오산시 자활기금 설치 및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에 25일 덕유산의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상고대는 대기 중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에 부착해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눈꽃이라 부른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신설된 출산·양육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사항을 알기 쉽게 정리해 시 홈페이지와 시정신문 등에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자녀를 출산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주택 취득가액 12억원 이하인 1주택을 취득할 때와 주택을 취득한 후 1년 이내 출산해 양육용 주택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취득세액을 5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100% 감면, 초과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또한 출산 지원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5일 괴한에게 둔기로 가격당해 찢어진 두피를 치료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박석규 서울 순천향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배 의원의 상태에 관해 “출혈이 아주 심각하진 않았다”며 “머리 뒷부분에 1㎝ 정도 열상을 봉합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지연성 출혈이나 골절 소견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시간이 지나 두개골 내 미세출혈이 보이는 경우가 있어 상태를 좀 봐야 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현재 걱정을 많이 할 상황은 아니다. 경과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교수는 또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5일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 산행을 하는 한 등산객이 눈 덮인 겨울 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덕유산의 밤 하늘은 주위에 불빛이 없어 별빛을 더욱 환상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5일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 설산 비경이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겨울에는 눈으로 뒤덮인 산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교육 발전과 장학문화 선도를 위한 오산시 장학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오산시 장학위원회는 교육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헌 의식을 실천하며 교육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창립한 순수 민간단체로 현재 11명의 위원(회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총회에서는 위원회 임원 선출, 사무국장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향후 위원회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위원회는 앞으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연령·성향 등을 반영한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굿즈(기념품)‘를 이번 설 선물로 25일 소개했다.시는 서울 도시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을 알리기 위해 서울디자인재단·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지난달부터 서울 굿즈를 제작·판매중이다.지난해 말 광화문 크리스마스마켓을 비롯한 온라인몰 텐바이텐·DDP디자인 스토어에서 굿즈를 판매했다. 일부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기도 했다.시는 완판 행진을 보인 후드티를 비롯해 대학생에게는 볼캡·스포츠보틀·인센스스틱·젤펜 등 부모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일동이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적극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1700만 영호남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달빛철도 특별법이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드디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달빛철도 특별법이 지난해 8월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했으나 기재부의 반대 등으로 법이 제정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영호남 지역민의 열망과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는 강력한 외침에 드디어 국회가 화답해 줬다.광주시의원들은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
◇상임이사 임명▲품질기술본부장 장희승◇본부장 임명▲엔지니어링본부장 김영승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5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PS와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방사선으로부터 원전 작업종사자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공유는 물론 전문기술 개발과 종사자들의 안전 관련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작업종사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기술교류회에서는 한국전력기술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산국립공원 설경이 25일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상고대는 대기 중의 미세한 물방울이 수목에 부착해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으로 눈꽃이라 부른다. (독자 제공)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과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지난 23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김씨뿐 아니라 김모 전 쌍방울 재경본부장,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 이 사건 관련자 대부분이 보석으로 나왔다.이 사건 핵심 피고인인 이화영 전 경기도부지사 재판이 늘어진 데 따른 결과다. 이 전 부지사는 변호인 해임과 재선임, 재판부 기피 신청 등을 내며 재판을 지연시켜 왔다. 이 전 부지사 재판은 15개월째 진행 중이다.이 사건 재판장인 수원지법 신진우 부장판사는 2월 초 법원 인사 때 교체 대상이라 1심 선
원민음 정치부 기자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이 필요한 이유는 기득권과 위력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법 앞에 만민은 평등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공무원의 법의 저울은 기득권에 기울어도 너무 기울었다. 공무원이 객관적 사실과 법보다 기성교회 목회자의 표를 더 무서워하는 태도는 헌법유린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함에도 다수 편에 섰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종교편향 행정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질 않는다.◆목사 민원만 민원? 노골적 차별행정최근 본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마태지파가 2013년도에 매입한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에 조성됐던 갈등 양상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 동행으로 봉합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다.여권은 일단 한숨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관측이 많다. 갈등이 촉발된 본질을 둘러싼 양측 입장이 달라지지 않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24일 기자들이 ‘김 여사 리스크’ 관련 입장을 묻자 “딱 지난번 했던 말 그대로”라며 “내 생각은 이미 충분히 말했다”고 답했다.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 해법으로 ‘국민 눈높이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는 한때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잡지였다. 스포츠 삽화나 사진이 많다는 잡지 이름처럼 화려한 비주얼이 압권이었다.오랫동안 스포츠 저널리즘의 유서 깊은 바이블로 잡은 것은 심도있는 기사와 사진 때문이었다. 올 칼러 사진으로 잡지를 채워 뜨끈뜨끈한 스포츠 현장을 잘 보여줬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잡지 역사는 시사 주간지 타임을 창간한 헨리 루스(1898~1967)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 루스는 타임지와 비슷하게 스포츠를 주간지처럼 커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25일 이민근 시장이 경기도 의정부에서 진행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의 착공식에 참석하고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고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한 데 이어 이날 공사를 본격 착수하는 착공식을 경기도 의정부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GTX-C노선 관련 지자체장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주관으로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이자 철도 이용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이 버전은 부르군디와 다른 북유럽 전설에서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결론은 무엇인가? 트로이 신화에서 전쟁을 마치고 돌아온 그리스군의 총사령관 아가멤논이 아내 크리템네스트라(Clytemnestra)에게 죽은 것이 아니라, 목욕하다가 비누에 미끄러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고, 그 때문에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 당연히 아니다. 전설에서 아띨라의 죽음도 아가멤논처럼 복수극으로 개편되었을 것이다.이제 다시 트로이로 돌아가 보자. 다른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 한 단순한 전설을 근거로 역사적 사건을 설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