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과학자들은 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BA.1)은 전체 코로나19 사례의 98.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국가에서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WHO는 BA.1.1.529와 BA.2 외에도 오미크론 산하에 BA.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탓에 연일 사상 최고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독일 집권여당인 사회민주당(SPD)은 오는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야당인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에서는 위험한 신종변이가 출현했을 때만 최대 몇 달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9일(현지시간)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127.7명으로
일본의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4천명대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8만4천934명이며 사망자는 39명이다.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1만7천433명, 오사카부(大阪府) 1만383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천699명 순으로 많았다.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 영향으로 일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는 11만3천122명으로 전날(9만8천40명)보다 15.3% 이상 증가했다.러시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새해 들어 이달 초순까지 1만 명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연휴가 끝난 이달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날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는 1천161만5천779명으로 세계 6위 규모다.일일 신
잉글랜드 감염재생산지수 1 미만으로…영국 정부 2월 팍스로비드 지급모더나, 오미크론·독감까지 막는 백신 개발 중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8일(현지시간)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증가율이 더 빠르다고 분석했다.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는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불린다.보건안전청은 1주일 전에는 영국 내에는 BA.2 사례가 적지만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조사변이로 지정
이전 조사 결과 81%서 늘어…델타 변이 4.2% 불과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96%가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민영통신 ANSA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립고등보건연구소(ISS)는 28일(현지시간) 실시한 조사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의 9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ISS는 성명에서 "지난 17일 이탈리아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95.8%의 유병률을 보인 반면 델타 변이 감염은 4.2%에 불과했다"고 전했다.이 분석은 124개 연구소에서 실험한 2486개의 표
[홍콩=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다음 달 5일부터 홍콩 입국객에 대해 의무 격리 기간을 21일에서 14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비중이 90%를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에서 수집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2486건의 샘플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95.8%가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델타 변이 비중은 4.2%였다.지난달 20일 같은 조사에서 21%에 불과했던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3일 81%까지 치솟으며 우세 종이 됐고 이제는 신규 확진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할 정도가 됐다.이탈리아의 오미크론 변
올림픽 버블에서 23명 확진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7일 앞두고 개최지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28일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통제센터는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는 본토 신규 확진자 8명, 무증상 감염자가 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감염자 대부분은 집단 감염이 가장 심각한 펑타이(豊臺)구에서 나왔다.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첫 본토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감염자(확진자와 무증상감염자) 수는 89명으로 늘었다.폐쇄식 관리에 들어간 '올림픽 버블'에서도 지난 26일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 가운데
전문가 낙관 전망 이어져美 확진·입원자 수 줄어“3월엔 대부분 유행 끝나”지구촌 57% 감염 관측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더 위험한 변이의 발생 가능성과 함께 대유행이 더 다루기 쉽게 될 수 있다는 희망도 계속 나오고 있다.미국에서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을 따라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한 지역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3월 말까지 많은 국가에서 확산세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은 26일 비록 미국에서 현재 매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2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오미크론 후에 출현할 새로운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더 전염성이 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마리아 밴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 SNS 채널에서 생중계된 질의응답을 통해 “그러나 과학자들이 답해야할 문제는 새 변이가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일지의 여부”라며 이같이 밝혔다.밴커코브 팀장은 “다음 변이는 현재 유통 중인 바이러스를 추월해야 하기 때문에 전염성이 더 클 것”이라며 “중요한 문제는 미래의 변이가 덜 가혹할지 여부”라고 말했다.그는 바이러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신종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4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전날 8만30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환자 수는 814명으로 집계됐다이스라엘에서 23일 시행한 35만7740건의 검사 중 양성 반응 비율은 23.23%였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38만명이다.이스라엘의 코로나19 사망자는 8458명이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발급하는 방역 패스인 '그린 패스'가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올림픽 참가자 중 39명 확진베이징 내 누적 확진자 43명[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12일 앞둔 가운데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3일 이달 4일부터 현재까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인원 총 2586명 중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2586명 중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는 171명으로 이들 중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39명은 모두 올림픽 스폰서 관계자나 진행 요원 등 이해 관계자들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조직위는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베이징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23일 베이징 코로나19방역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날 하루 베이징에서 추가 확진자 9명과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나왔다.이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베이징에서는 모두 3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34명의 확진자 중 5명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며, 모두 하이뎬(海淀)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29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로 지역별로 펑타이(豊臺)구 22명, 팡산(房山)구 5명, 차오양(朝陽)구 1명, 다싱(大興)구 1
CNN 등 대유행 미래 전망최상의 시나리오는 풍토병‘스페인 독감’ 전염병 끝나도지금까지 매년 수만명 사망예상 못한 오미크론 나왔듯최악의 변이 이후 출현할수도“마스크·세계 백신 접종 중요”[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며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이후엔 더 강력한 변이가 올 수 있다는 비관론과 오미크론을 끝으로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풍토병 형태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대표적이다.대유행의 다음은 어떻게 되고 언제 이 끔찍한 악몽이 끝나게 될까.◆“올 봄~
내달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부터 24시간 동안 베이징에서 9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와 3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나왔다.이에 따라 베이징에선 지난 15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총 34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됐다.신규 확진자들은 펑타이 지구에 있는 냉장보관 시설과 연관된 직원이나 인근에 있던 사람들이다.냉장 보관 시설 2곳과 감염자들이 살던 주거용 건물, 다녀간 식당 등이 폐쇄됐으며, 인근 3개 마
코로나19 제6파(6차 유행)에 들어선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22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5만4천576명(NHK방송 집계 기준)으로, 닷새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며 5만명 선을 처음 넘어섰다.일본 전체 누적 확진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 도쿄는 1만1천2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흘째 최다치를 기록하며 1만명대에 올라섰다.이날 발표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일본 전역에서 17명이고,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42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본의 감염 확산 속도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구(IMF) 총재는 21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인상이 일부 국가들의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말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이 주최한 '다보스 어젠다 2022'의 '글로벌 경제 전망' 회의 세션에 화상으로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고 C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달러 표시 부채 비중이 높은 국가들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지금 조치하라. 만약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면 제발 그렇게 하라"고 권고했다. 저소득 국가의 60%가 부채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델타 변이에 이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각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우세종화 조짐을 보이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본지는 오미크론 관련 3편의 기사를 송고하며 증상·대응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고, 근육통까지 있다? 2019년까지는 감기나 독감을 예상했겠지만 지금은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또는 변이일 가능성까지 염두 해야 한다.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겨울에 유행을 하면서 감기 증상을 두고 독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델타 변이에 이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각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우세종화 조짐을 보이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본지는 오미크론 관련 3편의 기사를 송고하며 증상·대응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가 처음 발발했을 때와는 달리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에서부터 보고돼 미국과 유럽을 휩쓸고 있다. 전염성이 이전의 어떤 변이보다 훨씬 크다는 특성 때문에 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미크론의 유행은 시간문제다.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