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7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을 향해 “우리 20대 청년들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것도 모자라서 그런 20대를 지키려는 저 하태경을 고소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이날 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민주당 홍영표 수석대변인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진짜 명예훼손은 홍 의원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홍 대변인은 지난 15일 토론회에서 지난 정권에서 박정희 시대에 반공 교육으로 적대감을 심어줘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속보] 北통신 “김정은, 북미회담 실무대표단 접촉 결과 보고받아”
패스트트랙 지정에 공감대총선고려… 실무 협상 착수나경원, ‘졸렬한 태도’ 비판[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오는 28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중심으로 선거제도 개혁 관련 단일안 마련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혁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선거제 개편에 대한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이들은 패스트트랙 추진을 통해 한국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선거제 개편을 둘러싼 여야 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도 북한과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으로 출발 소식을 전하면서도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의 동행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26일 베트남 현지에 도착한 김 위원장의 일행 면면을 살펴봐도 리 여사를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미뤄볼 때 이번 회담에 리 여사는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속보] 김정은, 전용열차로 동당역 도착… 베트남 방문 시작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트남과 접한 국경지역으로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는 26일 0시께 류저우에 이어 난닝을 오전 3~4시께 통과한 것으로 보여 중국의 베트남 접경인 핑샹에는 이날 아침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전용 열차는 지난 23일 평양에서 출발해 단둥, 선양, 톈진, 스좌좡, 우한, 창사, 헝양, 구이린, 류저우, 난닝을 거치며 중국 내륙을 통과했다. 이는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으로 가는
김정은, 오전 차량으로 하노이 입성트럼프, 오후 비행기로 도착 예정[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 26일 나란히 입성해 담판을 준비할 전망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열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5시 평양에서 출발해 중국을 최단 거리로 종단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베트남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국도 1호선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 대해 10t 이상 트럭과 9인승 이상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특히
연락사무소·종전선언으론 불만족남북경협도 좋은 카드로 쓰일 듯北, 원유 수입이 가장 절실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에 따라 진행될 미국의 상응조치가 주목받고 있다.지난해와 달리 북미 양국은 단계적 비핵화 조치라는 큰 틀에서 합의하고 어떤 부분에서 협상을 타결할지 정하는 실무협상까지 진행되고 있다.북한은 그동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제재완화를 상응조치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제재완화에 대한 조치는 손대지 않고 종전선언 및 연락사무소 개소 혹은 일부 완화 등을 의제로 올리
조성길 전 대사대리 관련일지 주목[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탈북민의 탈북 및 도피를 지원하는 단체로 알려진 ‘천리마 민방위’가 25일 “이번 주에 중대한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천리마 민방위 측은 이날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국가에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라며 “위험도 높은 상황이지만, 대응했다”고 말했다.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잠적한 이후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이후 이 단체가 중대 발표를 예고한 만큼 조 전 대사대리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
“적폐청산, 정권 초기엔 필요”“지금은 국민 반을 죽이는 것”[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이 25일 “문재인 정권이 대통령을 2명이나, 대법원장까지 감방에 집어놓고, 자기도 감방 앞에 서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안 의원은 KBS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나와 문재인 정권 3년 차에 대해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탄핵된) 그런 상황에서 기왕 이렇게 됐으니 대통령이 잘하기를 바랐다. 그야말로 소위 구체제들이 적폐였다면 이런 것을 온고지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면서도 “그런데 이것은 대한민국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유관순 열사에게 우리 국민의 애국심 고취, 국가 이미지 향상 등의 공적을 인정해 별도의 훈장을 추서한다고 알려졌다.25일 정부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에 유 열사에 대해 훈장을 추서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이는 지난 1962년 유 열사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해 추서한 건국훈장 ‘독립장’과는 별개의 훈장이다.현재 유 열사의 서훈 등급은 3등급이지만, 새로 추서되는 훈장은 이보다 높은 1등급이나 2등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유 열사가 받은 독
헝양-난닝-핑샹 최단노선… 26일 오전 하노이 도착김정은 열차, 총격·폭발에 방비… 움직이는 집무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베트남 하노이를 향해 최단 노선으로 달리고 있다.소식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열차는 25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후난성 형양을 지나 광시장족자치구류 류저우 방면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중국 광동성의 광저우를 거치지 않고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으로 이어지는 열차로의 최단루트이다. 이대로 열차가 달린다면 김 위원장은 오는 26일 오전에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선전 매체들이 미국을 향해 비핵화에 대한 상응한 조치를 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25일 주장했다.이날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상응한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상응 조치를 요구했다.이어 “지난해 급속히 전진된 북남관계 현실이 보여주듯이 일단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매체는 “싱가포르 조미(북미
“야당에 진심 어린 설득 노력 없어… 검찰개혁 자격 없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5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에서 국회의원을 제외할 수도 있다고 밝힌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야합흥정을 제안했다”고 비난했다.이날 하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수석의 공수처는 엄정한 공수처가 아닌 야합의 공수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수처 수사대상에서 국회를 빼줄 테니 공수처를 통과시켜달라고 야합 공수처를 제안한 조 수석은 검찰개혁을 추진할 자격도 없다”면서 “조 수석의
“거대 양당, 정쟁만 벌여… 참 한심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후보를 향해 “당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분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손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더니 최순실 태블릿PC가 조작이란 말까지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분이 국회의 역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법원의 권위를 어디까지 능멸하는지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거대양당을 향해 “국회가 참 한심하다, 거대양당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국
한국, ‘손혜원 국조’ 요구 고수민주, 민생·개혁입법 과제 多바른미래, 협상타결 위해 중재‘북미회담·전당대회’가 관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여야의 극심한 대립으로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2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3월 국회도 ‘불투명’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립이 끊이지 않으면서 결국 1월 국회에서는 본회의를 한 번 열지 못했다. 1월 임시국회가 소집되기는 했으나 개점휴업 상태로 지난 17일 문을 닫았다. 각종 민생법안은 펼쳐보지도 못했다.여야는 애초 지난 1월에 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선거제 개혁 논의
“20대, 탄핵은 왜 찬성했고 文은 왜 찍었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설훈·홍익표 의원의 ‘교육이 제대로 안 돼 20대가 문제다, 반공교육 탓’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이날 이 최고위원은 자기 페이스북에 “도대체 보수정권 9년 동안 무슨 대단한 반공교육을 받았다고 저런 식으로 몰아가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세뇌 교육에 타이머 달아서 2018년부터 세뇌, 동작되게 만들었는가”라며 “20대가 교육을 철저하게 받아서 보수화 세뇌되었다면 도대체 20대가 왜 탄
2월 25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진행 학사 2158명, 석사 1209명, 박사 142명 배출CBS 앵커인 김현정 동문 참석해 후배들 격려 예정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2158명, 석사 1209명, 박사 142명 등 총 350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등 4천여 명의 이화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최근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한 경찰 수사와 관련해 “강남경찰서는 버닝썬 수사에서 완전히 손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남서는 수사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강남서는 김상교씨 폭행 사건을 여전히 수사하고 있다”며 “전직 경찰이 버닝썬 뇌물 받고 체포되고 그 돈 일부가 현직 경찰에 넘어갔다”고 주장했다.이어 “수사해야 할 현직 경찰들이 수사 대상이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버닝썬 관련 강남서의 어떤 수사 결과도 신뢰받기
26일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국도 1호선 차량통행 전면통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오는 26일 오전 기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다.동당역에서부터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 기차를 타는 것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