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영업제한 보상의무소상공인 지원금 6000억원만20% 달래기보다 방역 우선할 듯[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4단계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국회가 이번 주부터 3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에 돌입한다.당초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2차 추경안을 통해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소비쿠폰·바우처,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등 소비 진작 방안을 알렸으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수정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일각에서는 캐시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종료 문제를 놓고 금융당국이 고심에 빠졌다.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금융위원회 주도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당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하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6개월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수도권 1000명대 확진이달말 2000명대 전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방역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달만해도 700명대에 머물렀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0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227명보다 119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1200명대, 많으면 1300명
삼성전자, 대면회의·행사 전면 중단일부 기업 ‘100% 재택근무’로 전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외부 약속과 회식을 자제하라는 방침을 정했다. 재택근무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등 다시 적극적 ‘거리두기’에 나섰다.우선 삼성전자는 9일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12일부터 강화된 사내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방문을 삼가고, 만약 방문하게 되면 사업장 복귀 전에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롯데온에서 한 달 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롯데온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집콕족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롯데온에서 한 달 살기’ 이벤트는 롯데온 앱 출석, 홈캉스 관련 상품 구매, 롯데온 라이브 방송 시청 등 7월 한 달간 수행해야 하는 미션 12개를 제시하고 수행 개수에 따라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12개의 미션 중 3개, 7개, 11개 이상 수행해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은행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9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금융 소비자와 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타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22명이 추가돼 총 71명으로 늘었다. 또 오는 12일까지 임시 휴점 기간을 연장한다고 8일 현대백화점 측은 전했다.현대백화점은 전날인 7일 오후 6시 기준 발생한 확진자 총 69명(7일 저녁 기준)은 모두 자사 무역센터점 직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무역센터점 전 직원 3600여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현재 500여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집단 감염 내 첫 확진자(지표환자)로 거론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
젊은 층에 ‘방역 해이’ 자초“자발적인 방역동참 독려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로 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받고 있던 한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4차 유행의 초입단계에 들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됐다.당초 정부는 지난달 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까지 내다봤다. 작년 12월 전망(3.2%) 때보다 1.0%포인트나 높였는데, 그 배경은 백신 접종 확대와 확장재정 정책에 소비가 회복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수출도 호조를 보인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지나친 낙관론 때문에 방역 긴장감을 해이하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됐으나 대내외 상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KDI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이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7.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계절조정 전월 대비 증가율은 0.1%이다.이에 대해 KDI는 원자재·중간재 수급 차질로 자동차산업과 건설업 등의 생산이 일부 제약됐지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명 ‘공포지수’라고도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1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며 시장의 투자 위험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VKOSPI는 전날보다 4.12% 내린 13.74로 마감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해 1월 20일(13.64)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20년 1월 20일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날이다.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을 이용해 산출한 변동성 지수로, 기초자산의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 항공사 방문트래블버블 합의에 따른 관광 활성화 논의[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이판 등이 속한 북마리아나 정부와 손 잡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 주지사는 지난 1일 아시아나항공을 방문해 아시아나항공과 북마리아나 정부간 ‘운항재개 프로그램’을 체결하고 사이판 방역 대책 재점검 및 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토레스 주지사는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양 국간 가교 구실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북마리아나 정부는 지난 1년간 양 국민
튀김·김밥 등 K-Food 메뉴 강화올해 말까지 10개점 확대 계획식당서 식사하는 현지 문화 구조[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24가 24일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United Frontiers Holdings와 손잡고 이마트24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한다.이마트24는 지난 22일부터 시스템 테스트 등을 위해 가오픈(PreOPEN)을 진행한 이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선보인 이마트24 말레이시아 방사사우스점(1호점)은 대한민국 이마트24의 리브랜딩 후 4년 만에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춰 섰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공장은 협력사 직원 확진에 따른 납품 차질로 대다수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다.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1·2·4·5공장이 가동을 중단해 아반떼와 베뉴 등을 생산하는 3공장을 제외한 모든 공장 생산라인이 멈췄다.현대차 측은 이번 공장 중단에 대해 운전석 모듈(크래시패드) 등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납품 차질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울산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8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직원 1명이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바로 격리조치에 들어갔으며 본사 임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재택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까지는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오리온 측은 아직 현장 복귀 일정은 정해진 바가 없으며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인도 라자스탄주에 있는 오리온 공장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위험천만한’ 출장으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이 취약한 국가로 해외 출장을 떠난 직원이 감염돼 귀국 후 치료를 받다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7일 현대차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공장 기술 지원을 위해 출장을 갔던 해외생산기술팀 직원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A씨는 지난 4월 14일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떠났고, 같은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7일 보령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중부발전은 춘계 체육행사 예산을 대체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지역경제 화폐를 구매했고 구매한 상품권 등을 통해 전국 사업장 소재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등 착한소비에 1억원 상당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서울 중구 통합별관 건축공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속출하면서 공사현장이 폐쇄됐다.한은에 따르면 통합별관 건축공사 현장에서 계룡건설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지난 1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3일 오전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한은은 공사를 중단하고 현장 근무 또는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0시 30분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한은은 2019년 12월 5일부터 서울 남대문로 통합별관 신
본사 23층서 집단감염 발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20여명이 집단감염돼 건물 고층부를 폐쇄했다.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 서초타운 3동 중 삼성화재 본사 건물 23층에서 전날 확진자가 나온 후 20명이 확진됐다.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23층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19층 이상의 고층부를 폐쇄하기로 했다.또 해당 층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받았다. 진단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아울러 전 직원에 대해서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국민·지자체 등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온라인상 개인정보를 사고파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과 기한이 지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된 정보다.이번 단속은 ▲인터넷에서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가 사기전화(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고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SNS 계정을 갈취해 판매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개 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후반대로 상향하고 인상 깜박이를 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8차례 연속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1~14일까지 국내 채권시장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8명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한은은 작년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인해 그해 3월 16일 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