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83년 만에 한시적으로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대주교)가 중단 시기를 오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미사 중단 시기가 22일까지로 늘어남에 따라 천주교광주대교구는 4주 연속 주일미사를 거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신자들이 성체조배 등 개인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성당은 개방했으며 신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이와 함께 ‘재의 수요일 전례’를 생략하는 대신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지키고 참회의 정신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8일 서울 강동구에 따르면 신규로 확진된 여성은 41세인 강동구 암사동 거주자로 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동승했다. 이 여성은 27일 자택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강동구는 설명했다.이로써 강동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다른 구에 주민 등록이 된 재외국민 1명을 포함한 총 5명이다.이 확진자는 병원이 정해지는 대로 국가지정격리병원에
‘가짜뉴스 Q&A’ 통해 최근 논란 해명“성도 전수조사 수치차이, 미성년자‧실거주지 등 이유有”“교육생, 입교인 아니라 늦게 공개… 명단유출 책임 때문”합숙소에서 일정한 교육 후에야 입교 가능?… “사실무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각종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최근 SNS 상에는 코로나19 확산 공포심을 조장하는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 대표적인 루머가 신천지예수교 성도가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결정”주일예배 온라인영상으로 대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으로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현장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과 신도들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과 8일 열릴 예정이던 주일예배는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당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일예배 1부에서 5부까지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5부 예배 후부터 영상으로 대체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확진자 발생 교회 등 5곳만 중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을 당부한 가운데 천주교와 불교가 행사 모임을 중단 하는 등 협조하는 반면 개신교의 협조는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27일 현재 주말을 앞둔 개신교의 예배 중단 선언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이날 서울과 경기권의 신도 수 최소 1만명 이상 대형 교회 15곳의 예배 현황을 뉴시스가 조사한 결과 15곳 가운데 약 66%(10곳)은 예배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여의도순복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 앞을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지나고 있다.
명성교회 부목사,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참석25일 지인 선교사 자녀와 함께 ‘확진’ 판정강동구, 명성교회와 현장대책반 꾸려 ‘비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 부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가운데 강동구청이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자 명성교회 교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역 실시 및 필요시에는 폐쇄조치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응 강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명성교회 부목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영장심사오늘 밤 구속 여부 갈릴 듯전광훈 “강력히 저항하겠다”지지자들 법원 인근서 집회100여명 모여 “전광훈 무죄” 연호종로경찰서에선 기도회 열린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또 다시 구속영장심사를 받으며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됐다. 전 목사는 24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약 6~7명의 엄호 아래 차에서 내린 전 목사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기독교·불교 행사 무기한 연기사찰·성당·교회 등 방역 계속[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종교계에도 비상이 걸렸다.지역 종교계에 따르면 공문과 개별 공지 등을 통해 가급적 종교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코로나19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불교계는 3월 초하루 법회를 취소하기로 하고 사찰 및 법당 방역을 계속 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부처님오신날 행사 준비와 관련,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불교조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코로나19 전파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가 지령을 내렸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빠르게 확산되자 신천지예수교회 측이 공식 입장을 21일 밝혔다.신천지 측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 확산 방지’라는 제목의 공문을 통해 “총회에서는 코로나19 관련해 가짜 뉴스가 확산됨에 따라 성도 보호 차원에서 공지한다”면서 “현재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글을 사실이 아님을 전 성도가 알 수 있도록 공지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신천지에 따르면,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가짜 뉴스 내용에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광화문광장 등에서의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대규모 광화문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전 목사는 21일 박원순 시장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경기도의사회 회장 이동욱 의사와 대담을 유튜브 ‘너알아TV’ 통해 공개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광화문광장 집회를 전면 불허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경기도의사회
대구 확진자 급증 후 신천지 예배방식까지 논란신천지 대구교회, 100센티에 한명 앉게 테이핑장의자 사용 기성교회, 50센티에 한명 꼴 앉아다수종교 좌식집회 일반화… “감염원부터 찾아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신천지 예배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따닥따닥 붙어 앉아 드리는 좌식예배가 문제라는데, 사실일까. 본지가 팩트체크를 해봤다.20일 기준 31번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천지교회 성도 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서울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전과 사무실 방역 소독 및 공기정화살균기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신천지 서울교회는 지난 18일 교회 내 사무실 등 공기정화살균기를 설치, 성도들의 성전 출입은 물론 예배를 비롯한 각종 모임 및 외부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19일에는 사무실 근무자들도 재택근무로 돌리고 코로나 대응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방역 작업은 방역팀이 직접 성전을 방문해 질병관리본부 규격에 적합한 허가 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대규모 집회는 멈출 줄 모르고 매주 계속되고 있다.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교보빌딩 인근에서 ‘문재인퇴진국민대회’를 개최했다.교보빌딩 일대에 모인 5000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은 “문재인을 탄핵하자!”란 구호에 맞춰 태극기·성조기 등을 흔들었다. 대다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울산교회(신천지 울산교회)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울산시민에게 1회용 마스크 100여장을 선물했다.신천지 울산교회 홍보단은 7일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준비한 마스크를 한 장 한 장 전달하며 질병예방수칙을 설명했다.마스크를 받은 김금희(62, 여) 씨는 “어제 마스크를 사러 갔는데 품절이라 못 샀다”며 “그런데 이렇게 받으니 참 고맙다. 귀한 선물이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신천지 울산교회 홍보단장은 “시민의
한교총 오는 4월 기독교 퍼레이드소강석 목사 “하나님 믿고 개최” 한기총, 매주 광화문 집회 계속 이어가“바이러스 옮기면 큰일” 시민 불안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면서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목회자들의 다소 안일한 발언과 행보가 뭇매를 맞고 있다.한국교회연합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아시아 최초 기독교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교총은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마스크·장갑 착용안한 참석자들도 보여“‘신종코로나’ 하나님의 저주이자 재앙좌파들만 걸리고 애국시민은 지켜주셔”시민들 “대규모도심 집회 부적절” 비판“제발 마이크에 위생커버도 꼈으면…이 시국에는 집회 자제해 달라” 요청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신종코로나) 퇴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총괄하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오늘(8일)도 어김없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집회를 강행했다.집회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하나님이 우한폐렴에서 우리
대규모행사·의식·모임 자제 권고신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독려“예방수칙 실천해 달라” 당부도“중국 혐오로 비화되지 않아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증가하면서 종교계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종교계는 신자들이 많이 운집하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중계 시청을 독려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6~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 사제·부제 서품식을 되도록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를 시청하도록 안내했다. 1만명에서 1만 6000명의 신도들이 참석하는 서품식
명륜교회, 설교 영상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야단법석 말고 한적한 곳 가서 조용히 기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6번째 확진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이 다녀간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담임 박세덕 목사)가 일요일 현장 예배를 취소했다.2일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는 주일(일요일)을 맞아 현장 예배 대신 이 같은 내용의 설교 영상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지난달 26일 6번째 확진자가 확진자 통보를 받기 전 명륜교회 예배에 참석, 교회 식당에서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했기 때문이다.이에 1일 저녁 명륜교회는 홈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 성향의 연합 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 “정부는 중국 정부와 달리 정확하고 투명한 대응 전략 체계를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교연은 지난달 30일 ‘우한폐렴의 공포, 반드시 이겨내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우한 폐렴은 중국 정부가 환자 발생 정보를 감추는 바람에 이 지경까지 심각하게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정부는 확실한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중국 우한에서 송환되지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