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9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들 기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심각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23년 이상 매분기 흑자를 이어왔습니다.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1분기부터 올 2분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서버용 D램 DDR5가 인텔의 CPU에 탑재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냈다는 내용의 백서(Whitepaper)를 인텔과 공동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인텔은 DDR5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업한 데 이어 지난 8개월간 인텔의 차세대 서버용 CPU인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4세대 제온)’에 DDR5를 탑재해 진행한 성능 검증 결과를 백서에 담았다. 백서는 기업이 비즈니스 용도로 발행하는 제품·서비스·솔루션의 상세 설명 문서다.SK하이닉스와 인텔이 각 사 홈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고려아연, 신세계 등 10개 기업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9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심각한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23년 이상 매 분기 흑자를 이어왔다.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52곳의 실적(개별 재무제표 기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0년 1분기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도로공사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로공사의 지원을 요청했고, 업무 협력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시장은 여러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함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주요 내용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과 주요 시설물 명칭 변경, GTX 용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8일 경기융합타운 외부 1층 주차장에서 열린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달식’에 참석했다.전달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용근 SK하이닉스 이천CPR 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민관협력의 결실로 이뤄진 전국 최초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가 경기도에서 출발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쉼터 버스가 자원봉사자들 곁에서 현장의 안전을 같이 지키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미중 패권전쟁 확대, 중국의 헝다와 비구이위안 부동산 위기,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인 우리나라로서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한국은 수출이 1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국내 내수 부진과 맞물려 올해 경제성장률이 1.4%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내수 확대와 중국을 포함한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미국은 자국 중심주의로 나아가고 있다. 미국은 중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주최한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에 3일간 9000여명이 찾았다.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했다.산업전이 열린 사흘 동안 반도체 패키징 ·재료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강대학교가 글로벌 전문인력양성 및 국제화를 이끄는 로욜라국제대학을 신설,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와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또한 2024학년도에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강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2명(59.2%)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58명 ▲기회균형 85명 ▲서강가치 36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전자가 ‘7만전자’로 복귀하자 개미(개인 소액 투자자)들이 2년 8개월 만에 재현된 이례적 상승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6%가량 올라 주당 7만 1천원으로 마감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4100원(6.13%) 오른 7만 1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7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1일(7만 1100원) 이후 한 달 만이다.외국인과 기관은 하루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500억원, 1405억원을 집중 매수했다.특히 이번 상승률(6.13%)은 지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증가로 발생하는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반도체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2021년 10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HBM3는 HBM2와 비교해 에너지 효율이 1.28배 개선됐다. HBM은 SK하이닉스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 노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세대를 거듭할수록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때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도록 설계되고 있다.SK하이닉스는 HBM의 에너지 효율 제고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2030년까지 ‘HBM 에너지 효율 2배 증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이 30일 개막했다.9월 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산업전(ASPS)’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SMPT, 프로텍, 아주대, 성균관대, 평택대 등 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76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한다.종합반도체 기업과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관련 산업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의 최신 동향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기업 전문경영인인 최고경영자(CEO)들의 자기회사 주식(자사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가 방어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354개 기업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들의 자사주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이들 기업의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414명 가운데 183명(44.2%)이 자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이
[천지일보=김정필, 정다준, 황해연 기자] 내달 국내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길이 열린다. 세계 경제가 침체한 상황 속에서 국내 고용 시장도 다소 위축된 부분이 있지만 기업들은 인공지능(AI)·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미래 먹거리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의 경우 9월 초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 뒤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시의 미래 비전을 담아 도시교통망을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재정비한다.용인시는 변화하는 도시구조와 교통 여건 등을 반영한 새로운 교통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2025~2029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1년 시가 세운 용인시 도로교통정비 기본계획(2020~2039년)의 부문별 계획을 구체화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시의 이번 계획은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 재고가 작년 동기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66% 증가한 것이다. 수요 회복이 더디고 재고가 좀처럼 줄지 않아 경기침체가 장기화한다는 우려가 나온다.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반기보고서에 재고자산을 공시한 196개 기업의 재고자산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재고자산은 166조 465억원으로 1년 전(151조 5295억원)보다 9.6% 늘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하이닉스가 AI용 D램 신제품인 ‘HBM3E’ 개발에 성공하고,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HBM(High Bandwidth Memory)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속도 측면에서 HBM3E는 초당 최대 1.15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FHD급 영화 23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이번 제품에는 어드밴스드 MR-MUF(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선언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이 급증했지만, 코로나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은 영업이익이 급감했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중견기업 중 지난 16일 기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7곳을 대상으로 경영 실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 중견기업의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0%(1조
[핵심요약]◆경제 위험 커지는 중국경제중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데다 도매물가지수도 동시에 마이너스를 보였다. PPI는 CPI를 선행하는 지수이기에 두 지수가 동시에 하락하게 되면 디플레이션의 위험을 예고한다. 이에 따라 중국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넘어 일본식의 장기 경제침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우선 중국 내수시장 회복력이 약해졌다. 시진핑 3기 정부에 들면서 중국은 국영기업 중심의 경제운영을 강화한 반면 민영기업들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게다가 시진핑 정권 출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4분기 바닥을 찍었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부품, 조선·기계·설비 업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IT전기전자 업종도 바닥을 다지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지주회사인 SK와 주요 반도체 계열사 SK하이닉스로부터 총 30억원을 수령했다. 14일 SK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에서 대표이사 회장 직위에 따른 급여 17억 50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SK는 “이사 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2023년 이사 보수한도 범위에서 직책(대표이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최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도 보수를 받았다. 상반기 SK하이닉스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