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접종 대상를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접종방법과 추진일정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30분 질병관리청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지난 2월 카드 지출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늘었다. 승인 건수는 17억 2000만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그간 중단됐던 직장 내 회식과 접대가 증가하면서 개인카드는 전년 동월보다 7.8% 늘어난 63조원, 법인카드는 14% 급증한 14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월 정
일상회복 계획 논의 진행중 거리두기 해제에 우선 순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더라도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으로 판단되기는 어렵고, 강력한 변이가 발생하면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유행은) 완전히 일상적인 대응 가능한 체계로 전환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변이의 문제도 있고, 아직까지 안정적으로 모든 의료대응체계나 혹은 감염관리체계들을 바꾸기에는 위험도가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유정열)가 1일(현지시간)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지역 7개 무역관장들과 긴급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초부터 중국 산동성·선전시·지린성 등지에서 확진자가 증가해 검사와 격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르는 이동의 제한·교통 통제 등으로 물류 차질은 물론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조업 중단 등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KOTRA 중국지역의 무역관에 따르면, 아직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직접적인 피해가 전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사
밤 12시까지 완화 확률 높아사적모임도 10인까지 유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다. 2주간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폐지보다는 완화하는 정도일 것으로 관측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회의를 거친 뒤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전날인 지난달 31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발표를 하는 것이다.이와 관련 대통령직
오전 중대본회의서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10명으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하는 새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4일부터 사적모임 규모는 기존보다 2명 늘린 최대 10명, 식당·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1시간 연장해 자정까지 늘린다고 가닥을 잡았다.정부는 새 거리두기 방안을 오는 1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안은 내달 4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자정
정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임대료 감액 청구기준 마련[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방역 예방조치 시행 후 평균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하면, 소상공인들이 임대인에게 임대료 감액을 요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는 31일 가이드라인 기본 방침을 공개했다.2020년 9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임차인인 소상공인은 ‘감염병 등에 의한 경제사정의 변동’을 이유로 임대인에게 장래의 차임(임대료) 또는 보증금에 대해 증감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감염병 등에 의한 경제사정
인수위 “정점지났다면 영업제한 철폐될 것”전문가 “방역 완화 시 유행 길어질 수 있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을 전면 철폐하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내달 4일부터 시행될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가 주목된다.31일 인수위에 따르면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전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고 확인하는 즉시 영업제한은 철폐될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대면 방식으로 열고 각 부처의 의견 수렴을 해 종합
새 거리두기 금요일 결정될 듯영업제한 없어지면 사실상 폐지10명 모임, 자정 영업 등 거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다소 주춤하면서 정부가 다시 ‘일상회복’을 시도하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 대면진료 대폭 확대를 적용함은 물론 거리두기도 이번주 중으로 조정안을 발표해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확진자들이 재택치료 중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질환까지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내달 4일부터 적용될 조정안병원서 확진자 대면진료 가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달 4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각계 부처간 의견을 수렴중인 가운데 점진적 완화 방안을 시사했다. 앞으로 확진된 재택치료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질환도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 등을 해제하는 경우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며 “이렇기 때문에 2월 중순
정부 “외국 비해 1/10 수준”전문가 “교훈 없이 선전만”최근 전 세계서 사망 최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연일 300~400명대 규모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각에선 K-방역 실패론이 제기되자, 정부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치명률이 낮다고 강조하며 반박에 나섰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에서 “저는 온 국민들이 함께 이 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로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는 꼭 바로잡고자 한다”며 다른 나라들보다 누적 치
UNIST·수리과학연구소 등 예측정부 “이번주 상황 더 보고 판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행 방역조치 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 하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앞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일 수 있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24일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에 따르면 다수의 국내 연구팀은 전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다고 예측했다.이창형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교수팀은 최근 1주간 내려진 방역 조치의 효과를 반영하면 신규 확진자는 오는 30일 37만 3741명, 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간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시흥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한 19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한다.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에 따른 코로나19 방역강화 지원,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소
위험도 평가 3주째 ‘매우위험’BA.2, 26.3%→41.4% 상승전파력 더 빨라져 위험 상황“재유행 진행되는 것 아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 지난주(3월 3째주) 국내 검출률이 증가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에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또 최근에는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는 등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2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선 BA.2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 중 변이 확진자는 지난 1월 22일 0.4% 수준이었지만, 이달 5일에는 13.7%, 12일에는 23.1%로 늘었다. 또 뉴욕에선 신규 감염의 30%를 차지하기도 했다.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BA.2 변이가 기존 변이(BA.1)보다 전염성에서 우월하다고 분석했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BA.2 변이가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
사적모임 제한 기존 6인→8인“퍼질대로 퍼져” 무용론 제기“고위험군, 더 위태로워 질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승자·김민철·이재빈 수습기자] “의료진까지 확진되는 마당에 거리두기를 완화하면 어떡합니까? 당장이라도 거리두기를 강화해 확진자가 줄어들면 그때 완화했으면 좋겠습니다.”“코로나가 퍼질 대로 퍼지기도 했고 이제 와서 강화한다고 해도 코로나가 줄어드는데 별로 영향이 없을 것 같습니다.”신규 확진자가 이틀간 100만명을 넘어서고 하루 300~4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행 정점 예측보다 큰폭 상회전문가 “셧다운만큼 강화해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하루만에 6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늘었다. 사망자도 400여명 발생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종전 최다치를 대폭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이 발표한 정점의 예측치를 상회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유행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방역완화의 메시지를 낸 방역정책 실패의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한시라도 빨리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2만 1328명 발생하면서 누적 825만 592명(해외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11일 1조 6056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돼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당초 본예산 1조 5020억원 보다 약 6.9%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1조 3455억원(862억↑), 기타특별회계 387억원(1억↑), 공기업특별회계 2213억 원(173억↑)이 추가 편성됐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은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시급해진 코로나19 관련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방역조치 연장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당선 직후 남대문시장을 찾는 등 연일 현장을 찾은 윤 당선인은 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주민들의 호소를 경청하는 등 민생 행보를 통해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정점이 늦어도 다음주에 도달해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외에도 1
도내 7개 시·군 도비·시비 5대 5 매칭“천안시도 추가 지원 적극 검토해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청남도가 지난 14일 657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소상공인, 운수업종사자, 문화예술인 등 총 16만 7000여명에게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천안시의회 의원 일동이 1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충남형 긴급재난지원금’에 시비를 추가해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