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구역이 확대되고 있다.2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차오양구 2개 지역(약 3㎢)을 추가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주민들의 이동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지난 25일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진쑹과 판자위앤 일대 인근 주택가다.베이징의 최대 번화가 중 한 곳인 궈마오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다.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관리통제구역 내 아파트 단지 입구마다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찰과 보안요원을 동원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전날에도 퉁저우구
도쿄 3141명 가나가와 2807명 홋카이도 1867명 사이타마 1593명일일 사망 도쿄 5명 나가노 5명 효고 4명 등 39명...누적 2만9361명일본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일주일 만에 2만명대로 줄었지만 추가 사망자는 전날보다 2배 이상인 40명 가까이 나왔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5일 들어 오후 10시10분까지 2만483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3141명, 가나가와현 2807명, 홋카이도 1867명,
무증상 상하이 1만6983명 등 1만7581명 추가...24만5343명 의학관찰2만9178명 치료 중·중환자 274명...접종 24일까지 33억3177만 회분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100명 늘어난 2600명 이상이 발병하고 상하이에서 다시 51명이 사망했다.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680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20만3334명으로 증가
베이징도 '조용한 전파'에 봉쇄 우려…차오양구 350만명 전수검사코로나19로 봉쇄된 중국 상하이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수도 베이징에서는 '조용한 전파'가 확인돼 중국 방역당국이 비상이다.24일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상하이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후 가장 많은 일일 사망자수다.이로써 이달 17일 처음 사망자가 보고된 상하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87명으로 늘었다.상하이 보건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8.7세로, 코로나19 백신을
17일 3명·18일 7명 사망…일일 확진자 2만명대중국 상하이에서 지난달 말부터 37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사망자수가 고작 10명으로 집계돼 과소 집계 논란이 일고 있다.19일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또다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확인한 것이다.상하이시 위건위는 "사망자 연령대는 60~101세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 노인이 6명"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사망자 모두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뇌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네시아 국민의 99.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으로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는 현지 보건당국 조사 결과가 나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1억 5천만명이 거주하는 자바와 인도네시아 최고 관광지인 발리에서 지난 3월 2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9.2%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백신 접종을 통해 항체를 얻은 것으로, 이는 작년 12월 조사보다 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인도네시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무증상 상하이 1만337명 등 1만22626명 추가...28만3814명 의학관찰2만7885명 치료 중·중환자 78명...접종 16일까지 33억1333만 회분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나흘째 3000명 넘게 발병하고 대부분 본토에서 나왔다.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35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8만229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38
15일 차이잉원 총통과 회동미국 공화당 상하원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14일 대만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대만 연합신문망 등은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이끈 공화당 상·하원 대표단이 이날 저녁 7시40분께 전용기편으로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대표단에는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 의원, 리차드 버 상원의원, 롭 포트먼 상원의원 등이 포함됐다.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이 직접 공항에 나가 이들이 맞이했다.대표단은 15일 차이잉원 총통을 예방하고 추궈정 국방부장 등 대만 당국자들과 만나 양자 관계 현안과 관련
현재의 고강도 방역 정책 유지 방침 천명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다이내믹 제로 코로나(動態淸零·동태청령)’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13일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시찰지인 하이난성에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여전히 엄중하다”며 “특히 방역 작업을 느슨하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이어 “인민지상(至上)·생명지상을 견지하고, 외부 유입 방지 및 내부 감염 재확산 방지를 견지해야 한다”며 “과학적인 정밀함과 동태청령을 견지하
4월3일부터 1주간 신규확진자 16% 사망자 15% 감소WHO, 실제상황보다 과소평가 우려..주의 당부"급변하는 진단검사 방식 때문에 통계해석 주의해야"유럽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와 사망자의 1주간 발생건 수가 3월말 이후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현재 높은 감염률은 여전히 유럽 각국의 진단검사 능력과 역할조사 시스템에 큰 압박을 주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WHO의 주간 감염병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전반부에 유럽지역에서 관측된 코로나19의 증가세 이후로 주간 감염 동향
(뉴델리=연합뉴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도가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8세 이상 전국민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접종은 민간 백신 센터에서 진행되며 2차 접종을 마친 후 9개월이 지나면 대상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인도는 지금까지 60세 이상 성인이나 의료진 등에게만 부스터샷을 접종해왔다.이날까지 인도에서는 약 18억5천만회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향후 몇 주간은 소폭 증가… 확실한 예측 어려워”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올가을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파우치 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현재 미국의 면역 수준을 고려할 때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나 다른 변이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향후 몇 주간 확진자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CNN 방송이 7일 보도했다.파우치 소장
신규확진 1만6412명 상하이 봉쇄 또 연장 [천지일보=이솜 기자]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6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1만 6412명을 발표했다. 이는 2020년 대유행 발생 이후 중국에서 가장 많은 수다. 27개 이상의 중국 성 및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됐는데, 대부분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였다. 중국의 현재 발병률은 2020년 2월 ‘우한 사태’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당시 우한에
“2500만 코로나 전수검사 결과 보고 후속조치”감염자 폭증세 지속에 ‘8일 짧은 봉쇄’ 계획 틀어져인구 2500만명의 중국 상하이 도시 봉쇄가 일단 계속된다.상하이시는 당초 8일간 이어진 봉쇄를 5일에 풀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폭증하고 있어 봉쇄 장기화 가능성이 커졌다.상하이시는 4일 밤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을 통해 이날 하루 전체 2500만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체 채취 작업을 마무리했다면서 향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한 감염 여부 확인, 관
중국 상하이와 지린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방역 당국이 또다시 한국산 수입 의류를 코로나19 감염원으로 지목했다.3일 오후 9시 현재(현지시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두 지역의 감염자와 한국 수입 의류의 관련 가능성’이라는 내용의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2위에 올랐다.주장의 출처는 랴오닝성 다롄시와 장쑤성 창수시 방역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였다.건강시보에 따르면 랴오닝성 다롄시는 전날 한국산 수입 의류 판매점 직원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그가 판매하던 의류와 포장
“10% 정도 더 높을 수 있어” “정확한 결과, 추가 확인해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원형인 BA.1과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가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변이인 XE가 전염력이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미 N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WHO가 지난달 29일 발간한 역학 보고서는 “XE는 BA.2보다 10% 더 전염력이 높을 수 있으나 결과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WHO는 “변이와 관련된 공중 보건 위험을 계속 면밀히 모니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가 2020년 초 우한을 점점 닮아가고 있다.당국은 인구 2천500만명의 초거대 도시를 7일째 봉쇄하고 있지만 일일 신규 감염자가 8천명대까지 급증하면서 병원이 밀려드는 환자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많은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는 도시 곳곳에 급조된 임시 격리소로 보내 수용되고 있다.2일부터 중국 인터넷에서는 상하이의 한 병원 어린이 병동에서 신생아를 포함한 영유아가 한 병상에 다닥다닥 누워 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급속히 퍼졌다.흰 방역복을 입은 간호사의 모습이 잠시 나오기도 했지만 부모에
국제사회가 올해 북한 몫으로 배정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량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일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 대변인이 "현재 코백스가 북한에 배정한 구체적인 코로나19 백신 분량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애초 북한은 올해 코백스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28만8천800회분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백신 '코보백스' 25만2천회분를 배정받았었다.특히 코보백스는 북한이 그동안 화이자와 모더나 등 미국산 백신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진
韓방역 정책 전략변경 주목백신접종률↑·치명률↓ 영향[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높은 성인 백신 접종률과 낮은 치명률, 또 공중보건 체계에 신뢰가 높다는 데에 따른 분석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처방안으로 공존하는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며 보도하고 이같이 전망했다.WSJ는 한국의 인구당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워싱턴=신화/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민들이 내셔널 몰을 방문해 걷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천만 명을 넘어선 8168만6628명, 사망자 수는 1백만 명을 넘어선 1백만5056명으로 집계됐다. 202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