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가 뉴욕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HF공사 뉴욕사무소는 ▲정책모기지 공급을 위한 자금조달 지원 ▲해외 투자자 유치 ▲글로벌 투자기관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원활한 해외 자금조달 및 우량 투자기회 발굴 등을 위한 북미지역 거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이환석 HF공사 부사장은 개소식에서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지역에서 주택금융공사 채권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환석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은 이날 미국의 주택담보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4일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위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참석자들은 2023년 협의체 활동 보고를 통해 실무분과와 읍·면 협의체 추진 사업들을 공유했다.또 월듀 컨설팅 대표 김헌 강사가 ‘성공하는 무주복지 9가지 원리’를 주제로 ▲우리나라 복지 전달체계의 변화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읍·면 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반도체 경기 반등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국내외 통화 긴축 기조 장기화와 더딘 소비 회복세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됐다.한국은행은 14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제는 수출 회복세 지속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국내외 통화긴축 기조 장기화와 더딘 소비 회복세의 영향으로 지난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최근 수출 회복 흐름이 글로벌 반도체 경기 반등, 주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내년은 우리가 지난 2년간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시험할 기회며, 그만큼 성장 포텐셜도 클 수 있다”고 강조했다.14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해 “SK온은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라며 “창사 이래 퀀텀점프를 해왔으나 아직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SK온 레코그니션은 SK온 구성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를 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푸드빌이 7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CJ푸드빌은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아르게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며 딜 클로징(Deal Closing)을 맞이했다.CJ푸드빌은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약 129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며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의 2대 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CJ푸드빌은 이번 투자유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을 통해 재집권하면 '북핵 동결'의 대가로 대북 경제제재 완화 등을 제공하는 거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라며 일축했다.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브리핑받은 3명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구상을 전했다.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그에 대한 검증 수용을 요구하는 한편,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다른 형태의 일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3일 ‘제5차 한-캐나다 산림협력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캐나다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산림인증제도·임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북미 산림협력 주요 거점국으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생물 다양성 보전 등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4년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협력국이다.양국은 격년을 주기로 정책 및 산림현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산불 등 산림재해 대응 ▲목조건축 연구 ▲종자보전 ▲도시숲 ▲산림분야 기후적응 및 생물 다양성 등 분야별 심도깊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풀고 38조원에 달하는 정책금융을 투입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요소수 사태 재발 우려 등 자원 무기화나 자국 우선주의에 대비하고, 미-중 경쟁 가속화에 따른 공급망 불안을 해소해 핵심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이번 방안은 ‘산업의 쌀’인 반도체와 함께 경제의 핵심 성장 엔진인 이차전지를
편집자주국민 간식으로 입에 달고 사는 친근한 음식인 ‘치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K-푸드’다. 치킨은 오랫동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혼자 배가 고플 때, 축구 경기 볼 때, 모처럼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우리는 배달 앱을 열고 ‘치킨 먹자’라고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 ‘2020 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치킨점 브랜드 수는 683개, 2021년 말 기 준 치킨 가맹점 수는 2만 9373개로 집계됐다. 치킨 브랜드별 현황을 보면 전국 가맹점 수가 BBQ 2002개, BHC 1770개, 교촌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누적 관람객 600만명을 돌파한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이벤트와 연말 특별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2015년 12월 개관해 부·울·경 지역산업을 테마로 한 상설전시관과 최신 트렌드를 담은 특별전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과학교육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과학기술문화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9월에는 누적 관람객 600만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해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은 주요 타겟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어 매월 1만 5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 오너가(家) 3세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34) SK바이오팜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장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입사 후 7년 만의 임원 입성이자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다.SK그룹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친 최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6일 북미 니어쇼어링 정책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멕시코에 대한 투자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키 위해 ‘2023 멕시코 투자실무가이드’를 발간했다.멕시코는 글로벌 최대 시장 미국에 지리적으로 인접할 뿐만 아니라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인 USMCA를 적용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멕시코의 임금 수준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 국가 대비해서는 1/4에서 1/5 수준이고 중국에 비해서도 절반 이하로 저렴하며, 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는 ‘3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기아는 ‘200억 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 달러 수출의 탑, 기아가 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이 참석해 전동화를 중심으로 한 회사 미래 성장 방향을 강조했다.이 사장은 이날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전동화 연구동은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차세대 전동화 기술의 전략 거점”이라며 “전문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집중해 전동화 분야 혁신 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설립된 현대모비스 전동화 연구동은 지하 4층~지상 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의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에서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1988년에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는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혁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해 파퓰러 사이언스의 편집자들은 매해 수천 개에 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검토해 10개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우승자를 선정하고 있다.이 중 EX30은 접근 가능한 매력적인 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가 이차전지 공정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1위 이차전지 장비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한화 모멘텀부문은 4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이차전지 사업설명회 ‘2023 한화 배터리 데이’를 열고 4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화그룹 차원에서 이차전지 사업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4대 핵심 전략은 ▲세계 최초 무인 코팅 기술 ▲세계 최대 규모 소성로 ▲전 공정 턴키 솔루션 사업 본격화 ▲인공지능(A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 참석해 강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동의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 기후재정은 선진국부터 앞장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특별 초청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3일(현지시간) 인터컨티넨탈 페스티벌시티 호텔에서 열린 언더2연합 의장단 회의에 참석했다.언더2연합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전략 및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연 이날 회의에는 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수출과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생산도 400만대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내수도 지난해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9102만대 수준이다.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차질로 인한 병목현상 해소로 생산이 정상화되며 대기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분석했다.올해 1~10
바이든 대북정책 비판하며 김정은과의 개인적 친분 강조"재임기 북한과 문제 전무"…바이든엔 '민주주의 파괴자' 비난2024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을 거론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우호적 관계를 거듭 강조했다.이날 아이오와주 동부 시더래피즈를 찾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는 두 문장을 하나로 잇지도 못하면서 핵 패키지를 김정은과 협상하고 있다"며 "그런데 그(김 위원장)는 그(바이든 대통령)에게 말을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바이든
[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 넘는 합작법인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정부가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을 사실상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건데, 중국 배터리 업체와 활발하게 협력하던 한국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 지침을 발표하고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