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되면서 유통업계가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에 나섰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생필품 주문이 가장 강세를 보이자 이른바 ‘집콕’ 소비자들을 공략한 것이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에서는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 12~20일 주문 건수가 직전 9일간보다 12% 늘었다. 동기간 신규 가입자도 43% 증가했다.SSG닷컴에서는 12일 이후 주문 마감률이 줄곧 9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2~22
사내외 감염병 확산방지 만전[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전KDN이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전사적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사내외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20일 한전KDN에 따르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단계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감염병 위기대응매뉴얼 개정과 함께 사장 직속의 대응조직을 구성했다. 정부 지침을 준용한 자체 방역지침과 지역사회 및 협력사를 포함한 사내외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 관리한 결과 지난해 확진자의 사내 방문에도 불구하고 단 1건의 추가 감염 없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원천
코로나로 직격탄, 대출로 버텨최근 1년간 부채 20% 급증최저임금 인상 경영악화 한몫“文정부, 생색 내기 불과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계속해서 맞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연명하고 있지만 장기화되면서 기약 없는 생존 위기에 내몰렸다.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가 국내에 본격화 한 이후 약 1년 6개월간을 빚을 내거나 종업원을 내보내는 등 점점 한계상황과 맞서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거리두기가 4단계로까지 강화되자 점점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정부가 손실보상금을 긴급 수혈할 예정이지만 금리 인상이 예고된 상황에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6월 기준 구직단념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중 절반 가까이가 20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창 직장을 구하고 직업 활동을 해야 하는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60대 이상 구직단념자 비중도 8.2%p 올라 28.6%로 급증했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구직단념자는 58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 6000명 늘었다.이는 2014년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적당한 일거리를 찾을 수 없을 것 같거나 교육·경험·
작년 매출 전년比 42.4%↓ “코로나19로 관광객 없어” 서울백화점 확진자 160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지난 2018년 오픈된 후 3년 만에 폐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이 줄어 매출은 급감하고 고정비 부담이 늘어 결국 문을 닫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강남점은 7월 17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오픈 당시 기존 면세점과는 차별화된 상품 기획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7월호 발표“견조한 수출 회복, 내수 개선 흐름”“인플레 우려에 변이 바이러스 변수”“대면 서비스업 영향 가능성 있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석 달 연속 내놨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이 다시 불확실성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앞서 제시한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4.2% 달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견해가 나온다.기획재정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견조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 직원 4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각 1명씩, 14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전날과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SC제일은행 본점 3개층에 걸쳐 있다. SC제일은행은 확진자가 발생한 층을 즉시 폐쇄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긴급 방역을 했다.또 확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연내 인상과 관련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진정되고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재차 전제로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금융 불균형 누적 해소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지만, 그렇다고 연내 무조건 올리겠다는 신호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이 총재는 1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동결 결정을 내린 직후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방역 대책, 백신 접종 확대 계획이 이행되면서 확산세가 진정되고 정부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흐려졌다는 경고가 나온다.1년이 넘는 기간 코로나19 규제를 겪은 시장이 이 혼란을 견딜 수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됐다.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은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급증하는 감염을 막기 위해 전날 새 규제를 발표했고 영국은 확진자 증가에도 오는 19일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영국 경제 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델타 변이의 확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지난 12일 확진자 8명이 발생한 데 이어 14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본점 12층을 전면 폐쇄했다. 또 은행 본점 건물 전층에서 이동·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직원 간 모임, 행사, 회식 금지와 함께 사내 식당 운영도 식사 중 감염 예방을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티몬이 오는 18일까지 LG전자의 인기 가전 440종의 제품을 특가로 제공하며 카드사(롯데·신한) 할인 및 쿠폰으로 최대 15%의 추가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LG브랜드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 품목은 TV, 모니터, 빔 프로젝터 등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들이다. 실제 티몬이 지난 2개월간(5월 9일~7월 9일)의 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전인 19년 동기대비 전체 TV매출은 12% 상승했지만 그 중 65인치 이상의 대형TV는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최근 영월발전본부를 시작해 삼척발전본부를 끝으로 발전본부별 재난대응훈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재난대응훈련은 소방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개별 발전본부별로 재난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남부발전 ▲산불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영월본부) ▲제어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하동본부) ▲풍력발전 관련 설비 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남제주본부) ▲석탄취급설비 화재 발생에 따른 대응훈련(삼척본부) 등 개별본부별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전력수요 피크가 예상되는 7월 4주부터 8월 중순경까지 집중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맞춰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발전본부를 직접 찾아 평택·서인천·군산발전본부 등 전 사업소를 화상으로 소집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박 사장은 대책회의에서 “올 여름은 폭염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과 국내 경기회복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안정적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설비관리를 통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서울, 압구정동 소재 갤러리아 명품관 등 서울시내 백화점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현대서울은 이날 지하 2층에서 근무하는 매장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 휴점 조치를 취했다.이 직원은 휴점일이었던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지하 2층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 현대백화점은 지하 2층 근무자 3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2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 12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확진자 중에는 우리은행 부행장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은 개인·기관 영업 관련 사업부가 위치한 해당 층을 전날 폐쇄하고, 본점 건물에 대한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또,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다만 최근까지 본점 근무 직원들이 사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븐일레븐이 31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편의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이용 접근성과 경제적 편의 및 혜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 7일부터 자가 검사키트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1만 8000원)과 1입(1만원) 총 2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1+1 행사 대상 상품은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 2입 상품이다.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2입
국토부, 강화된 지침 항공사에 공문 발송[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5일부터는 한국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없으면 항공기 탑승이 불가해 국내 입국을 할 수 없게 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 미소지자의 입국을 제한한다는 공문을 항공사에 보냈다.정부는 올해 2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지만, 내국인의 경우 시설 격리 동의서를 제출하면 입국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음성 확인서가 없는 외국인은 입국 자체가 금지됐고, 내국인
포레나 영등포서 7월부터 개시로봇이동 고려한 단지 인프라 구축비대면 배달로 편리한 서비스 제공[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건설이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비대면 로봇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하고 대면접촉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12일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상주 중인 배달 로봇이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배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경 규모를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다만 코로나19 대유행과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길어지면 국회와 협의를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다.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한 홍 부총리는 10일(현지 시간) 동행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은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하 1층을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일한 전 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이날부터 백화점 휴무일인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롯데백화점 측은 공지에 “모든 직원들이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