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부스터 샷과 강역강화 조치 등 논의 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이 이뤄진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최근 돌파감염(권장 횟수 접종 마치고 14일 지난 뒤 감염되는 경우)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방어력이 감소했을 가능성과 현재 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9일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기준 입원환자 확진자 44명 가운데 3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델타 변이보다 방역이 까다로운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2명이 확인됐다. 3일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시 확진자 중 현재까지 델타 플러스 변이로 확진된 경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델타 플러스 변이는 인도발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만큼 전파력이 강하고 항체에 내성이 있다.국내에서는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가 2건
전문적 치매환자 치료 위한 시설·장비 보강 입원실 46병상 조성 등에 총 42억원 투입“공공인프라 확충, 가족 돌봄 부담 완화” 기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치매전문병동 증축 및 의료장비 구입)이 본격화 된다.인천시는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전문적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보강해 치매안심병원 지정·운영을 위한 치매전문병동 증축을 8월 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2억원(국비 9억3천만원, 시비 30억7천
영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며 도로 하루 3만 명대로 올라섰다.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인원이 한 주에 100만 명이 넘어가면서 인력 부족에 따른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영국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증가하며 3만1천117명에 달했다고 스카이뉴스가 보도했다. 사망자는 85명이다.전날은 확진자 2만7천734명, 사망자는 91명이었다.영국에선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하루 5만5천 명에 육박했던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7일 연속 감소하며 2만3천 명대로 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의료정보 전송플랫폼 지앤넷과 ‘의료 플랫폼 기반 디지털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월 우리은행은 지앤넷과 손잡고 우리원뱅킹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지앤넷의 의료정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과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또 실손보험에 가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우리원뱅킹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이용해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병원
감사관실 감사와 병행[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로를 확인하는 역학조사가 시작됐다.국방부는 이날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감염 경로 확인을 위해 전날부터 민·관·군 합동역학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방부 감사관실 감사와 병행된다.조사단은 질병관리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국군의무사령부의 역학조사 담당 부서장이 공동단장을 맡고 민간전문가 2∼3명, 질병관리청 7명, 국군의무사령부와 해군 8명 등으로 구성됐다.조사단은 이달 30일까지 기초자료 수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포레스트한방병원 광화문점에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통신 인프라, 지능형 CCTV, 빌딩관리 솔루션 등 첨단 ICT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포레스트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한 암, 척추관절질환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고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광화문점은 152개 병상을 구비해 암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KT는 환자들이 호텔급 시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최고 품질의 KT 보
서구 주점 확진자와 접촉한 7명 확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명이 발생했다.신규 확진자 73명 가운데 주요 집단감염 관련 22명과 확진자 접촉은 42명,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이날 집단감염은 회사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중구 냉동회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16일부터 1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밀접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가는 20명으로 늘었다.또 다른 신규 집단감염인
2023년 증축, 374병상 늘어市, 공공종합병원 역할 강화[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공공 종합병원인 서남병원을 오는 2023년까지 증축한다고 21일 밝혔다.서남병원은 2011년 노인성 질환 치료 중심의 공공병원으로 건립돼 2019년 6월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시는 현재 지하 4층~지상 8층 330개인 병상을 병동부 상부에 2개 층을 수직 증축해 374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설 병동은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간호‧간병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 병동으로 구성된다.또 응급의료시설을 대폭
델타 변이가 확산세인 미국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속출하는 것은 백신 미접종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 41개 병원 그룹인 어드벤트헬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 1만2천700명 중 97% 정도가 백신을 아예 안 맞았거나 일부만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다른 병원 그룹인 HCA헬스케어에서도 입원 환자 중 백신 접종자는 1% 미만으로 나타났다.한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자연적 상황으로 보자면 미접종자가 입원 환
입원환자서 보호자로 확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상국립대병원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조성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범위를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는 감염 취약 환경을 고려해 의료기관 방역수칙을 강화한 바 있다.이에 경상대병원은 입원 전 코로나 검사 대상을 입원 예정 환자에서 간병인 포함 상주 보호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병원 입원 예정 환자와 상주 보호자 1인은 입원 72시간 전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입원 시 직원에게 음성 확인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에서 부산시립예술단 등의 신규 연쇄감염이 발생해 하루 새 69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는 부산에서 역대 2번째로 높은 하루 확진자 수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31일과 동일하며,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수치다.부산시는 16일 오후 6명, 17일 오전 63명 등 총 69명(부산 6977~7045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045명으로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부산에서는 이날 남구 소재 부산시립예술단과 중구 소재 음식점에서
의료기술연구사업에 선정환자 안전 지킬 기술개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입원환자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연구과제는 ‘현장 대응 지능형 낙상예방 플랫폼 개발을 통한 환자안전시스템 구축’.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공익적 의료기술연구사업’에 선정돼 4년간 16억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연구에는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중심으로 서울병원, 부천병원, ICT융합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는 전섭(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나흘 연속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몰린 수도권의 감염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단계인 4단계로 격상했다. 그간 여러 번 거리두기 개편과 단계 조정이 있었으나 최고 단계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과 같이 물러나면 징계는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사퇴를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9일 천지일보가 주요 이슈를 모아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람이 가진 유전자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쉽게 걸리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한 국제협력 연구프로젝트 ‘코로나19 인간 유전체 이니셔티브(COVID-19 HGI)’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9일 밝혔다.연구팀은 먼저 코로나19 환자를 ▲호흡보조기가 필요한 중증 입원환자 ▲호흡 보조는 필요 없으나 다른 감염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 ▲무증상부터 경증환자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최근 확진자 절반 가량은 접종자·나머지 절반은 10대 학생이스라엘의 인구(약 930만 명)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60%에 가깝다.이스라엘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2일 오전(이하 현지시간)까지 1차 접종자는 56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60%, 2회차 접종을 마친 경우는 517만여 명으로 55.6%다.여기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83만5천여 명을 더하면 대략 전체 인구의 64%가량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아직 완전한 '집단면역'에 다가갔다고 볼 수는 없
임상영양학 연구하는 학술단체[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백무준 교수(외과, 59)가 최근 열린 제20차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6월부터 2년이다.17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orean Society for Parenteral and Enteral Nutrition)는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영양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학회는 의료기관의 영양집중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7일 전일 공표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신규 확진자 17명 가운데 주요 집단감염 2명, 확진자 접촉 9명이며 6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코로나19 입원환자는 210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6050명, 누계 사망자는 61명이다. 또 전날(6일) 총 검사건수는 3103건(임시 선별진료소 932명)이다.현재 인천 지역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이날 0시 기준 37만 9184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관절·척추 전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지난 18일 미래의학센터 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011년 5월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 병원을 목표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개원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강서구 유일 관절전문병원 지정(3회 연속) ▲아시아 지역 최초 미국 HSS 병원 협약 체결 ▲표준화 치료시스템(CP) 도입 등 전문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2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4명이 증가해 현재 누적 확진자는 583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의 자가격리자는 3680명이며, 입원환자는 181명, 누계 퇴원자는 5577명, 사망자는 지금까지 60명이다.신규 확진자 14명 가운데 주요 집단감염 관련 1명(계양구 소재 방문판매 관련 총 확진자 43명), 확진자 접촉 10명,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인천시의 지난 9월 밤 8시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