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장애인을 위한 무형유산 체험프로그램 ‘오감으로 느끼다’를 실시한다. 31일 국립무형유산원에 따르면, 체험프로그램은 9월 2일 전주 은화학교(승전무)와 9월 22일 전북 맹아학교(강강술래, 이리농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오감으로 느끼다’는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무형문화재를 장애 학교와 단체의 특성과 환경에 맞춰 운영하는 사업이다.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문화 취약 계층에게 맞춤형 무형유산 교육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2일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3~26일 ‘2023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개최해 167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29일 밝혔다. 곡성군은 신규 시책으로 매력 있는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춤복지, 감성힐링 생태관광,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동혁신 창의행정 등 6개 분야로 구분했다. 먼저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인구 시책으로 귀농·귀촌 특화 데이터 구축, 곡성청년 DB플랫폼 구축, 곡성 청년센터 운영, 청년 유토피아 청년시범마을 구축, 청년 창업 공유사무실 및 창업 자금 지원사업 등 청년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2개년(2022년~2023년) 사업비로 16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소멸에 처한 지자체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올해를 시작으로 10년간 매년 1조원씩 총 10조원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한다. 기초지자체의 경우 인구감소지역 지정된 전국 89개 지자체와 인구감소지수가 높은 관심 지역 18개 지자체가 대상이다. 지원액은 지자체에서 제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5단계(A~E)로 지원 등급을 나눠 차등 지급한다. A등급(각 21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 시범 방류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섬진강 재첩을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9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류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진강 유역 생태환경조사, 재첩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 인공종자 방류 및 방류 효과조사용역을 통해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민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16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내년 하동세계차엑스포 관련 국제학술대회, 경관차밭 관광자원화사업 등 주요 사업 지원 ▲협소한 CCTV 관제센터 이설 ▲광역상수도 급수 확장을 위한 신월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하동군의 건의사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하동차엑스포의 역량결집을 위해 민간인과 하동군수를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을 주문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이날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과 구례군·곡성군·광양시 등 섬진강권 4개 지방자치단체가 통합 관광벨트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9일 구례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이 주관한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정인화 광양시장, 이상철 곡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등 4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기획예산과장, 관광진흥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 간담회에서는 섬진강권 통합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과 향후 추진
[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지난 5일 막을 올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116명이 ‘황금재첩’을 찾아 금 1돈과 교환해 가는 등 사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대에서 ‘힐링,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축제로 개최됐다. 축제 전야제인 제10회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시작으로 개막식,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우리가족을 자랑합니다, 지역 희망 나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초대가수 임창정과 하동근이 축하공연을 펼친 ‘섬진강 치맥 페스티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8일 순천시에 위치한 주암댐지사에서 가뭄 대응을 위한 전사 대책회의를 개최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댐의 가뭄 상황 및 용수공급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주관으로 본사와 유역본부(영·섬, 낙동강), 주암댐, 안동댐-임하댐 등 가뭄상황에 대응 중인 주요 댐 지사들이 참여해 각 권역 및 댐별로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댐 운영계획 및 용수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34개 댐(다목적댐 20개, 용수댐 14개) 유역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이상철 곡성군수가 2022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4년마다 예비후보자 홍보물, 예비후보자 공약집, 선거공보, 선거공약서 4개 분야별로 목표(구체성), 우선순위(명확성), 이행절차(체계성), 이행 기간(합리성), 재원조달방안(안전성) 등의 1차 평가를 진행한 후 시군구의 공적서 제출을 통한 철학과 비전(부합성), 작성 과정(민주성) 등의 2차 평가를 진행해 수상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내달 6일부터 9월 4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차마을 덤앤덤’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덤앤덤’은 입장권 한 장으로 곡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을 즐기고 물놀이도 덤으로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한여름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기차마을에서는 기존 음악분수 둘레에 이벤트 존을 마련하고 7월 마지막 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8월 첫 주부터는 본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물놀이 게임을 펼치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재첩잡이 체험으로 잘 알려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3년 만에 내달 5∼7일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힐링,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체험축제로 개최된다. 먼저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찾는 이벤트로 황금모형의 재첩을 찾으면 1돈가량의 황금재첩으로 교환해준다. 또 ‘거랭이 재첩잡이 체험’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된 거랭이를 활용한 재첩잡이로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채취하는 이색체험도 해볼 수 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 누적강수량은 420.5㎜로 연평균 누적강수량인 1244.5㎜ 대 비 33.8%에 불과하며 지속된 가뭄으로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규현 의원은 “올해 가뭄도 문제지만 현재 수도작 위주의 가뭄 대책 개선과 수도작 이외에 시설원예, 과수 등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지난 15~17일 전남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개최한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곡성군은 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는 여름철 관광지로서 곡성군의 이름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행사장 규모가 섬진강 기차마을에 비해 넓지 않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개최 첫날부터 이른바 ‘혜자(가성비가 좋은) 페스티벌’로 입소문을 탄 건이 주효했다. 곡성군은 축제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아산 정주영 회장과 소양강댐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민선8기 전남 이상철 곡성군수가 5일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군정 목표를 내걸고 새로운 청사진을 밝혔다.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뒷받침할 6개의 군정 방침으로는 매력있는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춤복지, 감성힐링 생태관광,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동혁신 창의행정을 확정했다. 이를 위해 군민행복, 농업경제, 주민복지, 문화관광 분야에서 40여개의 공약 초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9~30일 운영된 ‘군민행복위원회’에서 공약별로 세부적인 검토와 숙의 과정,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함안 뜬늪, 마을 습지로 주민 참여 기대 하동 동정호, 양서류 생태교육장 특화 합천 정양늪, 생태관광지로 활성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함안군 군북면 '뜬늪'과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동정호'를 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우수습지로 지정했다. ‘뜬늪’은 함안 군북면 월촌마을 내 있다. 비록 규모가 작지만, 마을 주변 방치된 습지를 복원해 주민 접근이 쉽도록 마을협의체에서 습지를 관리 해오고 있다. 그 결과 습지 주변 환경 정비, 습지생태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습지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태체험 학습장,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 한동안 잠잠하던 지리산 개발 망령이 다시금 부활해 고요하고 거룩한 지리산을 휘젓고 있다. 다름 아닌 산악열차 개발 광풍이다. 이번엔 남원땅이다. 지리산 남쪽 섬진강 하류 풍수 좋은 하동 땅에 생뚱맞은 ‘알프스 산악열차’ 개발 광풍이 불어닥치더니 그 미친 개발 바람이 천왕봉 너머 북쪽 남원땅에도 불어닥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개발이 승인돼 곧 지리산 개발 광풍에 따른 대규모 환경 파괴가 발등에 불이 됐다는 점이다. 산꾼들에게 1호 지리산 둘레길로도, 백두대간의 지리산 출발 성지로도 유명한 남원시 주천
‘황금 재첩을 찾아라’ 등 마련[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하동군 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어 제6회 섬진강재첩축제 개최시기를 확정했다.올해 축제는 ‘힐링,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주제로 오는 8월 5∼7일 3일간 하동읍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대에서 열린다.축제는 첫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치맥 페스티벌, 정두수 가요제, 섬진강 물총싸움, 워터슬라이드, 황금(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하거나 취소됐던 지역행사들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 등 오프라인 가맹점의 카드매출이 크게 올랐다.22일 KB국민카드가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의 ‘섬진강 벚꽃길’, 충남 서천 ‘동백꽃쭈꾸미’,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제’, 경남 양산시 ‘물금 벚꽃길’, 강원 영월군 ‘단종문화제’ 등 지역행사들이 재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축제지역의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곡성멜론의 올해 동남아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17일 곡성군에 따르면 총 6.4t에 달하는 8㎏들이 곡성멜론 800박스가 싱가포르행 컨테이너에 실렸다.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인 그린빌이 수출 계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한 물량이다.곡성멜론은 기존에도 싱가포르를 비롯해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올해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멜론은 이번이 첫 물량이다. 곡성군에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