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3일 대기업집단계열 소속사 변동 현황 발표ESG흐름에 발맞춰 SK·태영 폐기물처리업체 지분취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34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같은 기간 계열사를 가장 많은 16곳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 대규모기업집단(71개)의 소속회사가 2021년 11월1일 2704개에서 2022년 1월31일 2738개로 34개사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이 기간 회사 설립, 지분취득 등으로 112개사가 38개 집단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됐는데, 계열편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이 지난해 누적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간 누적 상승률은 서울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누적 상승률은 인천이 34.52%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최근 5년(2017~2021년), 10년(2012~2021년)으로 시계열을 넓히면 세종시가 각각 111.77%와 168.42%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최근 15년(2007~2021)으로 확대하면 누적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광역시로 기간 동안 191.2%나 올랐다. 최근
전체 거래량 47% 달해2020년 대비 4.6%p↑아파트값 상승폭도 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의 절반가량이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 거래는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아파트 거래량(1월 27일 기준) 전체 4만 2242건 가운데 전용면적 60㎡의 비중은 47%(1만9851건)에 달했다.이는 2017년 36.1%에 비해서는 11%포인트가량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아파트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빌라 선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해에도 서울 주택 매매 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주택)가 아파트의 매매량을 앞지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매매(계약일 기준)는 1447건으로 아파트 매매 537건의 약 2.7배에 달했다.주택 매매량은 2020년까지만 해도 아파트 매매량이 빌라보다 월간 2∼3배까지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13개월 연속 빌라 매매량이 아파트 매매량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보통 빌라는 환금성이 낮고, 가격도
1월 수출액 553.2억 달러… 15개월 연속 증가원유 등 수입액 늘어 무역수지는 48.9억 달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1월 수출이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무역적자도 두 달 연속 적자를 내 빛이 바랬다. 무역적자가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553억 2000만 달러, 수입은 35.5% 늘어난 602억 1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1월 수출 규모가 500억 달러를 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지난 1월 수출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수출이 지난해 1월보다 15.2% 증가한 553억 2천만 달러, 수입은 35.5% 증가한 602억 1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8억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1월에 월간 수출액이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역대 1월 가운데 최고 실적이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500만원씩 선지급하는 손실보상금이 총 1조 6000여억원 집행됐다. 전체 손실보상 예산 규모 3조 2000억원의 약 52% 수준이다.3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손실보상 선지급은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총 33만 3083명이다. 액수로 따졌을 때는 총 1조 6654억 2000만원이다.이 기간 신청 인원은 40만 7766명으로 약정 인원은 33만 4153명이다. 손실보상금 선지급은 신청
작년 총 71조 8000억원 기록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업무·상업시설의 거래총액이 지난해 7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31일 토지·건물 빅데이터 플랫폼 ‘밸류맵’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총 거래금액은 71조 8032억원으로, 전년 56조 880억원 대비 28.0% 증가하며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했다.업무상업시설에는 빌딩을 비롯해 상가, 숙박시설, 오피스 등이 포함된다. 이 거래액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2006년 실거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확정…주총서 승인
작년 4분기 빈 상가↑ 임대료↓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강남 테헤란로 ‘공실률 최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상가 임대시장에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상가는 공실률이 늘었고, 오피스를 비롯해 상업용 부동산 전체적으로 임대료가 하락했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을 조사한 결과 중대형 상가와 소규모 상가의 임대가격지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0.21%, 0.22%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집합상가의 임대가격지수도 3분기 대비 0.21% 하락했
전셋값은 2억 2500만원 차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출 규제와 기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역 간 서울 내에서도 한강 이남과 이북 지역 간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서울 한강 이남(11개 구)과 한강 이북(14개 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각각 7억 3347만원, 4억 5864만원으로 두 지역의 가격 차이는 2억 7483만원이었다.그러나 이달에는 한강 이남과 이북의 평균 아파트값이 각각 14
세종 1.43% 올라 전국서 가장 높아작년 연간 누계 전국 지가 4.17%↑[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4분기 전국 토지가격 상승률이 전 분기 대비 1.03% 상승한 반면 토지 거래량은 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세종이었으며 거래량 증가폭도 가장 컸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 지가는 작년 3분기에 비해 1.03% 상승했다.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상승폭은 작년 3분기(1.07%) 대비 0.04%포인트 감소했다. 작년 연간 누계로는 4.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3기 신도시 포함 4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올 사전청약 물량 7만 가구로 ‘작년 2배’신혼희망타운 서울대방 최고 ‘66.9대 1’[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토교통부 수도권 4차 사전청약 공급지구에 대한 공공분양 접수 결과 총 1만 3552가구 모집에 13만 5907명이 신청해 10.0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차 사전청약 결과, 공공분양은 6400가구 모집에 11만 707명이 신청해 17.3대 1, 신혼희망타운은 7152가구 모집에 2만 5200명 신청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3기
전국 주유소 휘발유값 ℓ당 1632.0원… 서울 1700원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10.1원 오른 리터당 1632.0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 L당 1807.0원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같은 달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이후 지난주까지 9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주
정부의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도↑2017년 56건에서 지난해 1465건으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기도에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되는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최근 4년 새 경기지역은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가 26배 급증한 것이다.1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경기도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6건이었다.하지만 지난해에
전용 누리집 통해 5일간 5부제로오는 24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오늘(19일)부터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전용 누리집(손실보상선지급.kr)을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시작된다.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이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게 된다.대상자에게는 신청 당일 안내 문자가 발송되
작년 거래량 6만 8000여건 기록2011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아가격 상승률 강북이 강남의 3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서울의 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작년 전셋값 급등과 초강력 전세대출 규제, 보유세 부담 상승에 따른 다주택자들의 세입자 조세 부담 전가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게다가 월세 비용이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16일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와 반전세 등을 합친 거래량은 6만 8736건이다. 이는 지
3년간 공회전 끝에 현대重-대우조선 합병 불발포스코·한화 등 인수후보로 거론되지만 ‘불투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끝내 무산된 가운데 산업은행은 원점으로 돌아가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장에서는 포스코·한화·효성 등이 인수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졸속 매각이라는 반대 속에 원점으로 돌아온 대우조선해양 매각은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지게 됐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
EU 경쟁당국, 13일 양사 기업결합 금지 결정 발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M&A(인수합병)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던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했다.공정위는 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 신고를 철회해 그간 진행해온 심사절차를 종료한다고 14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KDB)로부터 대우조선해양 주식 55.7%(약 2조원)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7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또 같은 해 7월 공정위와 유럽연합(EU), 일본,
연결 영업이익 전년比 283.9%↑매출액도 사상 첫 70조원 넘어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철강시장 호황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70조원을 넘기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의 철강 감산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조선·건설 등 전방 수요가 탄탄한 만큼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포스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3.8% 증가한 9조 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76조 4000억원이다. 포스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