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7차 대유행이 감소세 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BN.1 변이 검출률이 높아지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 9000명대로,2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12주만에 1 아래로 떨어졌다.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가 시행 중인 가운데 지난 6일 입국자들의 한국 도착 후 양성률이 첫날보다 10%포인트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잠복기 후 양성으로 확인되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입국 전 음성확인서 위·변조 가능성에 대한 확인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중국발 입국자 838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53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둔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380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만 3588명은 지역사회에서, 219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942만 7834명(해외유입 7만 4528명)이 됐다.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행을 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확연히 늘고 있다. 최근 5일간(3일~7일) 해외유입 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검거된 중국인을 엄벌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6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어제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인 A(41)씨는 전날 감염병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에서 검거됐다. 지난 3일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아내와 함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호텔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둔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69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만 6696명은 지역사회에서, 258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942만 226명(해외유입 7만 4322명)이 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94명보다 64명 증가해 지난해 10월 1일(297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핵 공동 연습 계획이 없다고 말한 건 한국이 핵 보유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반복했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재정의 65%를 집행해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94만명을 채용한다. 새해부터 대출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시중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8%를 넘어섰다. 이차전지(Battery)·바이오(Bio)·반도체(Chip)를 일컫는 이른바 ‘BBC’ 기업의 60% 이상이 올해 투자를 줄일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4일 주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검역 강화에도 중국발 입국자 확진자 방역 관리에 곳곳에서 구멍이 확인되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 1052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이중 26.0%인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까지 포함하면 이틀간 중국발 단기 체류자 누적 검사자는 590명, 확진자는 136명으로 양성률은 22.7%다. 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 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 비율이 3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입국조치 강화 대상 추가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1차장은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 전 PCR 검사와 큐코드(Q-code) 입력을 의무화한다. 이는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와 홍콩의 사망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를 푼다. 또 분양가상한제(분상제) 대상 지역도 축소하고 중도금 대출과 관련된 규제도 완화한다. 현존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XBB.1.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앞으로 반도체 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대기업은 투자액의 15%를 세금에서 감면받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규제 文 이전 수준으로… 강남3구·용산 외 규제지역 해제☞(원문보기) 정부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와 용산을
[천지일보=강수경, 홍보영 기자] 최근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중국발 입국자 중 확진자가 다수 확인되는 가운데 허술한 방역 관리가 지적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다. 이중에서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인천공항 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61명이 확진(양성률 19.7%) 판정을 받았다. 입국자 5명 중 1명은 감염된 셈이다. 중국인 입국자 중 내국인과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최근 방역완화 조치로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중국 입국자 중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국내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XBB.1.5가 지난달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돼, 현재까지 국내 발생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확인 된 후 알파→베타→델타 등을 거쳐 현재는 오미크론에서 하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정치·경제·군사적 영향력에서 전 세계 국가 중 6위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60년 만에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폐지된다.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를 실시한 첫날인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 세계서 가장 힘 있는 국가 순위 공개… 한국 6위☞(원문보기)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갖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The World’s Most Powerful Countries)’ 순위가 나와 눈길을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를 실시한 첫날인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12.3%의 확률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 전체 718명 중 208명이 인천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아 106명의 결과가 나온 가운데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2명에 대해선 이후 계속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검사자 208명 중 205명은 단기체류 외국인이다. 입국자 718명 전체로 보면 외국인은 449명이며 내국인은 26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273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날(5만 7417명)보다 3만 4792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 5531명)보다 2796명 줄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엿새째 감소세다. 국내 총 확진자는 2913만 9535명(해외유입 7만 3635명)으로 집계됐
[천지일보=유영선, 홍보영 기자] 오늘(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고강도 방역 대책이 시작됐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중국(홍콩과 마카오 제외)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하도록 한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대기를 해야 한다. 당국은 아울러
[천지일보=김한솔·홍보영 기자] 2일부터 항공·배편으로 중국에서 국내 입국 즉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가 의무화된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2일부터 내달 말까지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입국자에 대해 새로운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중국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하자마자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있어야 한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시 1일 이내에 거주지 근처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자택에서 대기하게 된다. 정부는 단기 체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752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만 3104명)보다 5577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5만 8448명)보다 921명 줄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이후 닷새째 감소세다. 국내 총 확진자는 2911만 6800명(해외유입 7만 36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만 7517
[천지일보=김누리, 이재빈 기자] “새해에는 다 필요 없고 건강이 제일입니다. 내년에는 건강하기만 해도 성공한 거라고 생각해요.” 2022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인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만난 주연우(35, 여, 서울 서초동)씨는 아이들을 챙기며 이같이 말했다. 주씨는 “아이들이 원래 건강이 안 좋아서 무척 조심했는데도 재확산 추세에 온 가족이 코로나19에 걸려 힘들었다”며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더라도 단단히 마스크를 끼고 내년을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주씨의 말처럼 ‘검은 호랑이의 해’였던 2022 임인년(
[천지일보=홍보영·이재빈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일 6만 3104명을 기록했다. 닷새째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줄면서 하향선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만 3104명이다. 이는 전날(6만 5207명)보다 2103명, 1주일 전인 지난 24일(6만 6211명)보다 3107명 줄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6만 3037명은 지역사회에서, 67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905만 9723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방부가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말 특별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30일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하다”며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다 최근 방역 완화를 선포한 중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그 여파가 우리나라로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3.9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지만, 여소야대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정부 출범 이후에도 윤 대통 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