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당문제도 해결 과제경선 주도권을 둘러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 대표가 여름 휴가에 돌입했고 윤 전 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내키지 않은 일시적 휴전이 이뤄진 셈인데, 양측 간 힘겨루기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어 언제든 갈등이 재연될 우려가 나온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을 태운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정류장에서 출발도 하기 전부터 덜컹거리고 있다.운전자를 자처하는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간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대로 재개김부겸 “새로운 방역전략 미리 준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이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여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줘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총리는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재대로 재개하도록 하겠다”며 “다만 한 달간
5년간 2조 2000억원 투입 계획2025년까지 백신 생산 5대 강국文 “경제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천지일보=명승일·김빛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보건의료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상반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해 화상으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
김여정은 공개적으로 반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번 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공개적으로 반발한 가운데 여당 내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둘러싼 상반된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시작전권 회수를 위해 완전한 운용능력 검증에 있어 필수적 훈련”이라며 “이 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남북관계 발전에 장애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번 훈련은 시뮬레이션 방식의 전투지휘소로 대체 실시될 예정”이라며 “대규모 기동훈련은 하지 않고 코로나 상황, 한반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에게 홍삼 세트, 도시락 등을 보내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 서한이 뒤늦게 공개됐다.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청해부대는 대한민국의 명예이고 자부심”이라며 “어떤 고난도 청해부대의 사기를 꺾을 수 없다”고 격려했다.이어 “청해부대 장병들이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며 “정부는 최선을 다해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 서한과 함께 입원 중이던 청해부대원들에게는 홍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272명 가운데 26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31일 퇴원했다. 군 수송기를 타고 지난 20일 군 수송기를 타고 조기 귀국한 지 11일 만이다.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확진자 중 265명은 감염전파 임상적 판단에 따라 이날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퇴소했다.이들은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개인 희망에 따라 자가(227명) 또는 부대시설(38명)에서 1주간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예방적 격리 개념
대북 관여 의지도 드러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30일 내달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은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단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추이도 악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3월보다 굉장히 걱정스러운 상황이고, 훈련으로만 놓고 봐도 정상적 훈련이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며 “무리하지 말고 연기를 검토해 보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 당국자는 남북 통
8월 초 전원 백신 접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병원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272명 가운데 26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내일(31일)부터 퇴원 또는 퇴소한다.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301명 중 음성 29명과 확진자 272명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25일 격리 중이던 인원 1명이 추가 확진된 이후 확진자는 늘지 않았다.확진자 중 261명은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31일쯤 병원에서 퇴원하거나 시설에서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 35% 이상“추경안 신속하게 집행하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비수도권에서도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는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비수도권의 확산세”라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지 중심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며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35%를 넘어서는 등 전국으
장병 인터뷰서 “입항 못 하는 사이 확진자 20명씩 늘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4일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이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확진자 발생 초기 아프리카 해역 인접국의 함정 입항 거부와 관련해 “일부 오해가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장병들은 “애초 지난 14일 기항지에 입항했어야 하는데 아프리카 현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을 이유로 입항을 거부했다”면서 “입항 허락이 19일 새벽 3시(현지시각)에 났고, 그사이 감기 증상자가 하루 20명씩 늘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이날 “주재국 정부는 코
“걱정하실 가족에게도 송구한 마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부대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23일 “송구하다”고 사과했다.문 대통령의 사과는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8일 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면서 “걱정하실 가족에게도 송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국방부·청해부대 등 대상일각의 ‘셀프감사’ 지적엔전문가 “우선은 지켜봐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2일 전체 90%에 육박하는 2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초유의 청해부대 집담감염 사태와 관련해 결국 감사에 착수했다.정치권과 언론의 각종 문제 제기 등 전방위적 압박에 따른 조치인데, 감염 발생에 대한 초기대응·지휘보고·방역지침 등 풀리지 않는 의문점에 대해 조사한다.군 당국의 해명처럼 예상외의 사태를 감안하더라도 군의 안이한 대응은 비판받아 마땅한 만큼, 조사 결과에
2차 재검사서 4명 추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해부대 34진 장병을 대상으로 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돼 모두 270명이 최종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방부는 21일 오후 “청해부대 전 부대원 301명에 대한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재검사 판정을 받은 12명 가운데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양성을 받은 266명을 포함해 모두 27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부대원의 89.7%에 해당하는 결과로, 아프리카 현지 PCR검사에서 나온 양성 판정자 2
12명은 재검사, 23명 음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조기 복귀한 청해부대 34진에서 19명이 더 확진돼 총 감염자가 266명으로 늘어났다.국방부는 21일 청해부대 장병 301명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증폭 검사 1차 결과 양성 266명, 음성 23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양성, 음성 결과가 확인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재검사 인원이다.아프리카 현지 PCR 검사 당시 확진자 숫자는 247명, 음성은 50명, 판정 불가는 4명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날 재검사 인원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아프리카에서 철수한 청해부대원 301명 전원이 20일 오후 귀국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태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1~2호기가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돼 작전 중이던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닷새 만이다. 현지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전체 승조원 301명 중 이날까지 총 247명(82.1%)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간 등 치료 센터에 입소해군, 전담지원반 가동하기로추가 확진자 더 나올 가능성도전문가 “안이한 軍대응 화 키워”문대통령 “국민 비판 겸허히 수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의 장병들이 20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현재까지 82%가 넘는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군이 조기 귀국을 단행한 것인데, 이에 군부대 방역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국방부 “장병 전원 PCR 검사
“해외 파병부대 방역대책 철저 보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20일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서욱 장관은 이날 국방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을 보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해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청해부대 장병과 가족, 국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또 “해외파병 부대원을 포함한 모든 장병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
“국방부, 복귀 장병 치료에 최선 다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문무대왕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데 대해 20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우리 장병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저녁 청해부대 장병 301명 전원이 귀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국방부는 임무 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함장 포함 247명 확진된 청해부대34진 태운 수송기 19일 현지 출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과 관련 파병부대 백신 접종 협의 여부를 놓고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이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질병청은 19일 파병부대를 위한 백신의 국외 반출과 관련해 국방부와 세부적인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국방부 측은 관련 부서에서 질병청과 파병부대 접종을 협의했다고 맞서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파병부대를 위한 백신
승조원 82% 코로나 확진野의원들 한목소리로 비판하태경 “이게 무슨 국제망신”황보승희 “국민에 사죄해야”[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승조원의 8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게 나라냐”라며 정부와 국방부를 비판하고 나섰다.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청해부대 4진 승조원 301명 중 247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집계일 기준)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승조원 82.1%가 감염됐다.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