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별한 퇴임식 없이 27년 간 일했던 검찰을 떠났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5시 50분 마지막 퇴근길에 나섰다. 대검 청사 앞엔 윤 총장의 퇴임을 배웅하기 위해 대검 직원들이 나왔다. 윤 총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검찰 직원들은 그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유엔이 미얀마에서 반군부 시위대가 4일(현지시간) 최소 54명이 숨졌다며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악랄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미얀마 군대는
尹 “민주주의·국민 보호 온 힘”여야 모두 尹정치 행보 촉각4.7재보궐선 결과 주시할 듯야권 정계개편 변수로 떠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에서 추진 중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이 오는 4.7재보궐선거와 내년 3월 9일 대선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며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윤 총장은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힘 “정권-檢 갈등 임계점”선거 전 정면 충돌 피한 민주당[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추진을 반대한 가운데 여야가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윤 총장은 1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한 폐지’에 대해 “불이익을 주고 압력을 넣어도 검찰이 굽히지 않으니, 이제는 일 자체를 못 하게 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그는 “나는 어떤 일을 맡든 늘 직을 걸고 해 왔지, 직을 위해 타협한 적은 없다. 직을 걸고 막을 수 있다면야 100번이라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집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한다.이번 추경안 규모는 15조원이다. 정부는 추경안에 기존 예산 4조 5천억원을 더한 19조 5천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이달 말부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피해 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신속하고 넓고 두터운 지원이 필요하다는 당의 요구를 수용해 20조원 수준의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기존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피해계층과 업종을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하겠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금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율을 2~3개 그룹으로 나눠 4차 재난지원금을 정액으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로부터 공급받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사퇴 촉구 1인 시위 확대 기류“申수석 사태, 대통령이 나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당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 사의 표명 과정을 둘러싼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과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태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4.7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권심판론을 부각할 수 있는 소재로 삼아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21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9일 법원 내부망에 쓴 글에서 “국민과 법원 가족에게 혼란을 끼쳤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현수 민정수석이 청와대 비공개 회의에서 “국정원 사찰 문건 언급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으니 청와대는 개입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이 대대적인 역공에 나섰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국정원이 꺼내고 여당이 불을 지피는 ‘불법사찰 프레임’에 청와대까지 가담하려던 것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대목”이라며 “만약 청와대가 개입했다면 ‘울산시장 선거 개입’에 이어 또 하나의 ‘청와대발 선거 공작’”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여당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그랬으니 박근혜 정부도 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3차 민생연석회의에 참석해 4.7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신동화 후보에게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與 “반드시 진실 밝힐 것”野 “DJ 정부, 불법 도청해”“전수조사 돌입해야” 주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권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높여가는 가운데 원본 문건이 공개되면서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야가 본격적인 정쟁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논란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불법 도청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전수조사로 역공을 펼치고 있다.정의당 배
정보위, 관련 의혹 현안 보고민주, 해당 문건 공개 촉구국민의힘 “상습적 전 정부 탓”[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지시로 18대 국회의원 299명 전원을 비롯해 정관계, 재계, 문화 예술계 등을 대상으로 한 불법사찰을 했다는 의혹을 두고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4.7재보궐선거를 겨냥한 정치공세라고 선을 그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16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았다. 국정원은 여당 의원들이 요구한 이명박 정부 당시 불법사찰과
추경 규모와 지원 대상 등은 추후 논의국민의힘 “4월 재보선 염두에 둔 지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을 4.7재보궐선거 직전인 3월 말에 선별 지급하기로 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선별·보편 지급을 병행하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 등의 이유를 들어 선별 지급에 비중을 실었다.결국 민주당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재난지원금을 3월 중 지급하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소비 진작용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침을 세웠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 피로도 심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키로 결정했다. 다중이용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일부 조정되며 비동거 직계가족에 대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허용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상은 체육시설과 어린이집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에서부터 대형병원 등 기존 감염사례까지 곳곳에서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하향… 직계가족 5인 이상 모임 가능(종합)☞(원문보기)정부가
정부, 오는 16일 백신 세부 접종계획 발표 예정AZ백신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 놓고 논란 여전조은희 “정부의 백신 수급계획 투명하게 밝혀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정부가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누가 어떻게 맞을 수 있는지, 백신 수급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6일 코로나19
존재감 부각 전략에 집중‘1강’ 체제 굳히려는 이재명제3후보론 수면으로 부상野잠룡은 각자도생 모양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설 명절 이후 대선을 1년가량 앞두고 여야 잠룡의 행보 역시 분주할 것으로 관측된다. 각자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부각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가운데 특히 4.7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정치권에 따르면,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 중 가장 두각을 보이는 건 이재명 경기도지사다. 이 지사는 선명한 메시지와 재난기본소득 지급 등 정책 이슈를 선점하면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 하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이언주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부산시장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와의 맞대결에서 38.2% 대 29.8%로 8.4%p 앞섰다.박 예비후보는 60세 이상 조사에서 47.6%를 얻어 김 예비후보(24.8%)보다 22.8%p나 앞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이른바 ‘새천년 NHK 룸가라오케’ 사건 당사자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송영길‧김민석 의원을 겨냥해 “21년 전 퇴출당했어야 마땅한 사람들”이라며 정계 은퇴와 함께 민주당의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이들은 지난 200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날 광주 ‘새천년 NHK 룸가라오케’에서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은 바 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시 룸살롱에서 여성 접대부들과 질펀한 술판을 벌였던 다른 참석자들도 모두 정계를 은퇴하거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나경원 전 의원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겨냥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안 대표의 국민의당”이라며 견제구를 날렸다.나 전 의원은 8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김 대법원장 임명 당시 우리 당에서 걱정을 많이했지만, 국민의당이 30표 정도 몰아주면서 통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안 대표가) 이런 상황을 가져오고 야권 후보로 열심히 뛰시니까 참 모순적인 형국”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김 대법원
국민의힘, 나경원‧오세훈 양강 구도 지속안철수‧금태섭 신경전도 변수로 떠올라컨벤션 효과 극대화 여부에 쏠리는 관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울시장 후보 선출이 한창인 야권이 후보 단일화 문제 기 싸움과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흥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나경원 오세훈 후보의 철옹성 같은 양강 구도가, 제3지대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예상치 못한 신경전이 흥행 가도에 복병으로 떠올랐다.국민의힘 후보들은 각개 행동에 나서면서 흥행 몰이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기호 4번 박형준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기호 추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호 추첨 결과 1번 박성훈, 2번 이언주, 3번 박민식, 4번 박형준 후보로 결정됐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7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기호 3번 박민식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시당 강당에서 열린 기호 추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호 추첨 결과 1번 박성훈, 2번 이언주, 3번 박민식, 4번 박형준 후보로 결정됐다. (제공: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