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회칼 테러 사건’ 언급을 사과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황 수석의 사과로 슬그머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책임 있는 처신은 사과가 아니라 사퇴”라고 밝혔다.16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언론협박수석 황상무’를 당장 경질하라”며 “기자들을 모아놓고 ‘잘 들으라’라면서 언론인 테러 사건을 상기시킨 것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려거든 회칼 맞을 각오를 하라는 의미로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시민통합과 소통을 위해 일해야 할 시민사회수석이 노골적으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언급한 전남 국립 의대 신설 추진에 대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 순천시, 범추위가 각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홍률 목포시장은 15일 “윤 대통령의 약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전남의 의사 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도 강화돼 더 많은 도민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노관규 순천시장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노 시장은 “정치적 고려보다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의대 신설은 당연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사실상 임태훈 전 소장이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것은 어렵게 된 가운데,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엠네스티가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유로 한 컷오프는 국제규범 위반이라고 비난했다.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임 전 소장에 대한 부적격 판단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김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기획위) 제2기가 15일 출범했다.통일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참석 하에 기획위 2기 출범식을 가졌다.기획위는 당초 지난해 3월 권영세 당시 통일부 장관이 신(新)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하겠다며 출범시킨 자문기구다.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2기 위원회는 위원장 1명 포함 총 45명으로 구성됐고 1기와 비교해 통일외교안보 전문가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청년, 외국인 출신 위원이 보강됐다.통일부는 출범식 겸 기획위 2기 제1차 전체회의도 개최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험지로 언급되는 지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호남을, 민주당은 영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남 순천 아랫장번영회를 찾아 순천시민 간담회 자리에서 물가 개선을 통한 민심 확보 전략을 펼쳤다.한 위원장은 “물가가 너무 높고 특히 과일이나 축산물 물가가 너무 높지 않는가”라며 “그 부분을 저희 정부 여당이 어떻게든 해소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최근 높은 농축산물 가격에 대응해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3%p 하락한 3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 모름 및 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9%, 부정 5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3%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지난 14일 오산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개최하고 전문상담 및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공동대응팀 구성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이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속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확립’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10월 경기도가 추진한 해당 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사업 기회를 얻게 됐다. 이어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사업에 본격 추진에 나선 바 있다.오산시 청학동 소재 AI코딩에듀랩 1층에 있는 공동대응팀은 시청 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구발전협의회(서발협)가 국민의힘 이행숙 예비후보(인천 서구병)를 공개 지지 선언했다.서발협은 회원 700여명이 활동하며 인천 서구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가장 앞장서는 시민단체로 평가 받고있다.15일 이행숙 힘쎈캠프는 서발협 김용식 회장을 선대위 명예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김용식 회장은 "이행숙 후보는 지난 17년간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안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며 "수도권 매립지 종료 등 검단 발전을 위해 현안 문제를 가장 잘 해결 할 수있는 적임자로 의심치 않는다"고 평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후보와 김지은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가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14일 윤종군·김지은 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지난 2월 21일에 합의한 ‘민주·개혁·진보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두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윤종군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22대 국회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돼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폭주를 막고 민생법안을 재추친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충북을 방문해 “나라를 망치고도 국민을 우습게 보고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먼저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이재명 대표는 육거리시장에서 “4월 10일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이기느냐, 국민을 배반한 국민의힘 정치세력이 이기느냐가 결정되는 국민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날”이라며 “지금까지 국민을 상대로 겁박하고 폭압하고 무시하고 그리고 무능하면서도 국민의 삶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이순신 장군의 말을 이같이 인용하면서 호남 발전의 의지를 내비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20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선거 때부터 호남이 잘돼야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약무호남 시무국가’라고 말씀한 정신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올해 처음으로 전남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호남은 지금 미래 산업의 전진기지로 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7조원대에 진입했다. 교육부가 ‘킬러문항’ 등을 없애 사교육비를 줄인다고 했으나, 지난해만 놓고 보면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 올해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의대를 목표로 사교육비를 지출할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2023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무안=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 무안군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3.1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논란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담당하는 수사 4부에 배당했다. 이 대사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는 지난해 9월 민주당의 고발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간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평가이다.공수처는 고발장 접수 후 4개월 만인 올해 1월 처음으로 해병대 사령부와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그를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공수처가 이 대사를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4일 대전을 찾아 “22대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 대결이며,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가 가능할지 여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이곳, 대전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는 출범 이후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첫 회의를 대전에서 개최하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파묘’의 한자 문신을 조롱한 중국 네티즌이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과 가수 지드래곤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렸다.해당 네티즌은 13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가수 지드래곤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파묘’를 해시태그했다.박 전 대통령 얼굴에는 ‘삼성가노(三姓家奴)’라는 글자가 합성돼 있다.삼성가노는 ‘세 개 성씨를 가진 노비’라는 뜻으로, 삼국지의 등장인물 여포가 정원·동탁 등 양아버지를 여럿 섬기자 장비가 이를 비하하며 붙인 별칭이다.지드래곤 얼굴에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전남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부 등 실무자들과 함께 전남의 민심을 듣고자 ‘민생토론회’를 가졌다.민생토론회는 ‘미래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이 새로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누구나 살고 싶은 곳이 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정신으로 전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남의 미래 비전과 민생정책 토론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춘덕 전 경남도의원이 진해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1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공천심사 과정에서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종욱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그는 예비후보로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여섯 차례에 걸쳐 법령 개정과 진해의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며 이 공약들을 이종욱 후보의 지역 발전 공약에 통합해 진해 지역의 민심을 제대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조계원 전남 여수을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제22대 총선 여수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조계원 예비후보는 페이스북(SNS)을 통해 “먼저 여수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격려 덕분에 더불어민주당의 최종후보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4.10 총선 승리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타도’와 ‘이재명 중심의 민주정권 재창출’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여수 정치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하고 협력하는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 여수 백년대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후보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산의 동료시민들께서 이재명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장 예비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의 부산 북구 구포시장 방문에 함께 했다”며 “끝없는 인파로 환영해주신 부산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느끼며 ‘부산에 더 잘하겠습니다’라는 한 위원장님의 약속을 저도 가슴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이렇게 선택해달라. 평생 공직에 헌신하며 바른길을 걸어온 한동훈인가, 전과 4범에 사법 리스크로 얼룩진 이재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