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방송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공)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했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아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두 번째 재판이 17일 열린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2차 공판기일을 오는 17일 연다. 이 대표도 출석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열린 첫 공판 때도 출석했다.이 대표는 2021년 12월 22일 SBS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는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 갤러리에서 오늘(9일)부터 15일까지 제10회 정기 LAB 연합 전시회 ‘SIDO: 일순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IDO: 일순잔치’는 디자인이노베이션학과의 6개 LAB이 함께 연합해 진행된다. 모션그래픽디자인은 ‘MOV’, 지면광고와 편집물디자인은 ‘MAD’, 패키지디자인은 ‘PANTONE’, 일러스트레이션 제작은 ‘LUSH’, 제품디자인은 ‘LAB.P’, 모빌리티디자인은 ‘RACIN’ LAB이 담당해 각 LAB실만의 특색 있는 작품을 전시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목사로 정체가 확인된 3.1절 일장기 게양자 A씨가 7일 위안부 소녀상 반대 시위를 벌였다.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이날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소녀상 앞에서 집회를 열고 “거짓과 증오의 상징인 소녀상을 당장 철거하라”고 촉구했다.앞서 3.1절 세종시 한솔동 한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게양했던 A씨도 이날 집회에 함께 했다.A씨는 자신을 “3.1절 일장기 게양 남”이라며 “양국 관계가 우호 속에 미래지향적으로 가기를 바라며 일장기를 게양했는데 대스타가 될지 몰랐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텔레프레젠스와 VR·AR·메타버스 등 첨단 신기술 기반의 비대면 직업훈련 방식과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STEP을 활용한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를 소개했다.6일 한기대에 따르면 행사장 내 첨단기술훈련관에 홀로그래픽과 AR·VR·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접목한 직업훈련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텔레프레젠스 스튜디오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시연과 체험 ▲STEP-Sim을 활용한 가상훈련 콘텐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가 지난달 27일부터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3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UN 글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미디어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발전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에 관한 관심도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내린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인권개선 권고에 대해 정부가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3일 인권위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아동·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차츰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업자들의 낮은 문제 인식 탓에 각종 인권침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시간 또는 밤샘 작업으로 인한 휴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극배우이자 기획·연출자인 조윤서가 자신의 신명을 딴 ‘송당백리 길을 묻다’라는 굿 콘서트를 오는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연다.대학로와 홍대를 오가며 연극무대를 오르고, 때론 공연을 기획·연출을 하던 조윤서는 지난 2020년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됐다. 조윤서는 ‘송당백리 길을 묻다’를 통해 관객들과 얘기를 하며 굿판을 벌일 예정이다.굿 콘서트는 무녀의 하루, 무녀의 일상이 이어진다. 조윤서는 이를 통해 굿에 대해 그동안 가져왔던 선입견을 지우고 굿을 바로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 문제로 발생한 전체 손상 환자가 297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2.4%에 달한다.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상해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차속 변화로 인해 머리가 순간적으로 척추보다 앞으로 또는 뒤로 크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흔하다.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의 경우 급성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교통사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초등학생 대상 ‘윤석열 대통령 부부·법무부 장관 얼굴 사진 활쏘기’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인권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구하는 등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조사 후 인권침해 상황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 20일 한 시민단체가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제기한 바 있다.이 의원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은 장애인이 경찰 신문조사를 받으면서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제대로 된 형사사법 편의를 받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28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형사사법 절차상 발달장애인에게 제공돼야 하는 전담 사법경찰관 배정, 신뢰관계인 제공 등의 정당한 편의를 받지 못했다는 한 진정이 접수됐다.진정을 접수한 A씨는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은 자폐성 장애인으로 지난해 4월 경찰서에서 두 차례 피의자신문을 받은 바 있다.아스퍼거증후군은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오랑캐 침략’ 등에 비유하며 비판하자 검찰 수사팀 관계자가 “법정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듣고 싶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의 수사팀 관계자는 23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통해 여러 의혹 및 증거에 대한 이 대표의 구체적 해명을 듣고, 구속사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검찰은 지난 16일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형을 집행하는 곳이 아니고 강제퇴거를 위해 잠시 머무는 곳인데 온종일 철장 신세라뇨. 정부가 내놓은 ‘개방형 외국인 보호시설’ 대책으로도 부족합니다.”22일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인권위·대한변호사협회·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대안적 외국인 보호시설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백홍석 활동가가 보호 외국인 처우개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외국인보호소 고문 사건인 이른바 ‘새우꺾기’ 사건을 비롯해 보호 외국인과 관련한 각종 인권침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개선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평가위원회가 국내 로스쿨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시끄럽다. 전체 25곳 중 ‘인증’ 평가를 받은 곳이 9곳에 불과하다고 공개하면서 이른바 ‘로스쿨 실패론’이 대두됐는데, 로스쿨 측이 평가위가 ‘인증’ 자격이 없다며 반발하면서다.로스쿨 평가 논란 ②[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시적 불인증’이란 평가가 나온 것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로스쿨 평가가 이어진 지 3번째 만에 처음이었다.평가위는 “이번 제3주기 평가에서는 지난 1주기(2012년), 2주기(2017년)와
“초등생도 활쏘기 참여시켜” ‘대통령 부부 샌드백’도 등장 이종배 의원 “인권침해 명백” 아동학대 특례법 위반죄 적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20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얼굴에 활을 쏘는 행위는 헌정질서에 대한 테러이자 민주주의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동”이라며 “특히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이에게 사람의
이종배 서울시의원 “명백한 아동학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장난감 활쏘기’ 부스를 운영하면서 대통령 내외와 법무부 장관의 얼굴 사진을 표적으로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활을 쏘게 한 진보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아동학대 행위 진정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17일 천지일보에 “어른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부부와 법무부 장관 죽이기 놀이를 한 것도 문제지만, 말리지는 못할망정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정치적 판단이 안 되는 어린아이들한테까지 사람 얼굴에 활을 쏘도록 한 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백악관이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16일 나왔다. 검찰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2년마다 발간되는 국방백서에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이 6년 만에 부활했다. ◆블룸버그 “백악관, 윤 대통령 4월 국빈 방미 준비”☞(원문보기) 백악관이 오는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만찬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16일 나왔다. 올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이 외교채널을 통해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문제를 협의 중인 가운데 나온 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인물이 구속되면서 ‘대북송금’ 등 의혹 전반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김경록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회사 자금 횡령, 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배임 혐의로 김 전 회장의 매제이기도 한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
신고센터 접수 제보 32건 중 강압적 구애 25%, 모두 여성 동료·직장생활 대한 염려 악용 보복·헛소문·업무상 불이익도 “동등한 주체라는 인식 필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10살 이상 차이 나는 선배가 개인 컵에 동의 없이 입을 댄다거나, 회식이 끝나고 귀가하면 도착 문자를 보내라고 강요합니다. 다른 선배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면 질투하거나 다른 사람과 연애하지 말고 자기만 봐야 한다고도 하고요. #2. 신입직원입니다. 같은 부서 상사가 술만 마시면 “너 같이 생긴 애는 노래방 가서도 만날 수 있다” “너 나 좋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가 그린 두 장의 그림이 전 세계인을 울렸다. 지난 10일 명 작가는 자신의 SNS에 두 장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흑백 그림에는 한국 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돌봐주는 돌튀르키예 군인의 모습이 담겼다. 컬러 그림에는 이번 지진 현장에서 튀르키예 아이들을 돕고 있는 한국 긴급구조대의 활동 모습이 담겼다. 명 작가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깊은 애도를 그림으로나마 전한다”며 “마음만큼은 무너지지 않기를 바라본다”고 적었다. 두 그림은 배경은 다르지만 서로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닮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검찰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대북송금(외국환거래법 위반)’ 목적 중 하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다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공범 5명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하지 않았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김성태 전 회장의 공소장에 대해 ‘외화 밀반출의 목적을 경기도의 북측 스마트팜 사업 비용 대납(500만 달러)’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대납’ 등을 외화 밀반출의 목적로 적시했다. 검찰은 “김성태는 2019년 7월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