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가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한다.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는 취지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확대한 사업이다.예를 들어 매월 대중교통비로 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 사례로 신한은행과 교보생명, 신한생명 등 3개 금융회사의 상품을 선정했다.금감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결혼·임신·출산·다자녀 가구나 기초연금수급자에 최대 연 9%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패밀리 상생 적금’을 판매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자립 준비 청년이 가입 가능한 교보생명보험의 ‘교보청년저축보험’과 청년층의 결혼·출산을 위해 연금액을 최대 30% 증액하는 신한생명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금감원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3일까지 자사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WOORI(캠우리)’를 모집한다.캠우리는 ▲20대 대상 브랜드 홍보와 제안 ▲사회공헌 및 ESG 활동 참여 ▲신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대항전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캠우리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 > 생활혜택 > 스무살 우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캠우리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면접을 거쳐 5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캠우리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다. 캠우리로 선발된 대학생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으로,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습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2024 삼성 명장’ 15명과의 간담회에서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뿐 아니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이는 방안, 기술인재 육성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지난 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28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KB캠퍼스스타’ 20기를 모집한다.KB캠퍼스스타는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19기까지 총 1872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하며 자사와 청년층 고객을 잇는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해왔다.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KB스타뱅킹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시 SNS 활용 능력과 디자인·영상 편집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우대한다.최종 선발된 KB캠퍼스스타 20기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오는 16일 해외 바이어 품목 데이터 정비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프로젝트 참가 11명에 대해 KOTRA 사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수상자들은 빅리더 아카데미 청년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총괄운영 경남대 전종식 교수)중 KOTRA 프로젝트에 참가한 이들로 동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청년들을 모집해 AI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무경험을 제공한다.KOTRA는 청년 AI 인재들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디지털 무역 관련 분석과제를 기획하고 멘토링을 제공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경기도 남부 일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오는 2047년까지 622조원을 투자해 16개의 생산·연구 팹(fab, 반도체 제조 시설)을 신설하기로 했다.정부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건설로 65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프라·투자 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강화, 초격차 기술 및 인재 확보 등을 통해 계획된 민간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4일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퓨처 리더스 캠프(퓨리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퓨리캠은 미래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청년들이 기업가정신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캠프다.이번 캠프에는 청년 400여명이 지원해 최종 200명이 선발됐다. 19∼38세 캠프 참가자들의 직업은 스타트업 최고경영자, 군인, 교도관 등 다양했다.행사는 ▲토크콘서트 ▲창업 CEO 멘토링·네트워킹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봉사활동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토크 콘서트 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의 연령대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제조업 노년층 취업자는 60만명에 달하면서 청년층을 넘어섰다.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전년보다 5만 1천명 늘어난 59만 9천명으로 집계됐다.반면 20대 이하는 전년보다 3만 3천명 줄어든 55만 5천명으로 60세 이상보다 4만 4천명 적었다. 제조업에서 60세 이상 취업자가 10∼20대보다 많은 건 2014년 산업 분류 개편 이후 작년이 처음이다.최근 9년 새 연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며 8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1~8월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Start Track)’-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KT&G는 3개 트랙에 걸쳐 총 24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 및 육성할 방침이다.먼저 KT&G는 지난달 창업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 공모전’에 사회문화 증진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정부 아동양육시설 또는 위탁시설 등으로부터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생활 안정 ▲교육지원 ▲정서적 자립 및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한 일자리 매칭 등 청년층의 진정한 자립을 위한 권리 보장으로 문화다양성 증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자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 온(Dream-On) 프로젝트’를 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올해 농지은행사업비로 역대 최대규모인 1조 8000억원을 확보해 농가 경영 안정과 청년세대 유입 확대·육성을 중심으로 한 농업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올해 농지은행사업비는 전년 대비 3455억원(23.6%) 증가한 1조 8091억원이다. 사업별 편성된 예산은 ▲맞춤형 농지지원사업(1조 2409억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2337억원) ▲농지연금(2423억원) ▲과원규모화사업(270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264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희대학교가 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을 통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디딤씨앗통장’ 후원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복지법을 근거로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때 필요한 초기 비용을 지원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공단은 국민연금나눔재단을 통해 유족연금 수급아동 500명에게 12개월 동안 매월 5만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공단이 디딤씨앗통장에 5만원을 적립하면 정부 지원금이 10만원 매칭돼 매월 15만원이 적립된다.이렇게 쌓인 적립금은 아동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가 지난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부터 임신부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체국 인프라 기반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지속가능 친환경 등 4개 분야 14개 공익사업과 공익보험 운영을 통해 총 4만 9536명을 지원했다.우선 전국 우체국 243개 ‘행복나눔봉사단’은 ▲주거개선 사업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지역 아동센터 물품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밀착형 지원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취업자가 30만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 취업자가 36만명 넘게 늘어난 데 기인했다. 반면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했다.통계청은 10일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2841만 6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32만 7천명(1.2%) 늘어난 규모다.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59만 8천명) 이후 2015년(28만 1천명), 2016년(23만 1천명), 2017년(31만 6천명) 20만~30만명대 증가 폭을 보이다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내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해 올해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은 올해 임직원 재능 기부자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000명 넘게 모집할 계획이다.삼성 주요 관계사들은 작년 11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이 코너에서 임직원들은 CSR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원하는 기부 금액을 약정했다. 약정한 금액은 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제5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체인지메이커 시상식은 복지, 환경, 재난안전, 교육문화 분야에서 활약한 혁신가를 발굴·지원해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개선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시작됐다.체인지메이커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4주 동안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지난달 분야별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복지 부문에선 이채진 코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1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커뮤니티 스토어는 한국이 스타벅스의 글로벌 지점으로는 8번째고 3번째 국가다.스타벅스는 교육의 중심지이자 학원가, 서점 등이 인접해 청년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종로 지역의 ‘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Z세대 대학생으로 이뤄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2기를 지난달 말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주요 소비층을 담당하게 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Z세대를 타깃으로 한 팝업스토어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나 마케팅 전략 등을 시행하고 있다. 미래 소비 권력을 가진 Z세대를 선제적으로 사로잡아야 추후 핵심 고객층 확보에 이점을 가지기 때문이다.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2월 21일 Z세대 대학생들로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