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를 찾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이 자리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와 관련된 이 대표의 발표가 있을지 주목된다.앞서 민주당은 선거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바 있다. 총선이 임박한 만큼 설 연휴 전에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오후에는 민심 행보에 나선다. 2시께 광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간 통합이 하루를 앞두고 무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잡음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총선을 앞두고 양측이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까지 만들어놨지만 통합정당 계획이 비틀리면서 제3지대 연합 전선에도 균열이 가게 됐는데, 당초 거대한 비전과 개혁을 명분으로 한 민주당 탈당이 아니라 자신들의 공천과 관련한 당리당략에 의한 것이라는 비판이 많았던 터라 예상됐던 바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낙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선거제 결정 권한을 위임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오는 5일 광주에서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당 내부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상황인데, 당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문제는 이 대표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하게 될 시 다수 의석 확보에 용이하지만 선거제도 개혁 공약을 스스로 어기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폭주 중인 윤석열 정권을 두고 ‘졌잘싸’는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지역구 예비후보자 나흘째인 3일 면접 심사에서는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과 이들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친명(친이재명)계 출마자들의 신경전이 벌어졌다.전북·경기 지역 총 33곳의 면접이 이뤄진 가운데 이중 단연 관심이 쏠린 곳은 비명계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과 같은 계파인 신영대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북 군산 지역구 면접이었다.경기 성남중원구 현역인 비명계 윤영찬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른바 친명계 인사의 ‘자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북한의 ‘핵 선제 사용 법제화’를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지노비예프 대사를 종로구 외교부청사로 불러 윤 대통령의 발언이 편향적이라고 지적한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의 최근 언급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정 차관보는 러시아 측에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으로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만이자 열흘 새 네 차례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연달아 쏘고 있는데, 순항미사일 화살-2형인지 그 개량형인 불화살-3-31인지는 알 순 없지만 일각에선 러시아 전쟁에 다량의 탄도미사일 제공 정황 속 동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합참 “北쏜 순항미사일 수발 포착”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이어 “우리 군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사흘 만이자 열흘 새 네 차례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께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 앞서 지난달 24일과 28일을 발사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포에 이어 이번엔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군함 건조 실태를 살펴봤다.2일 조선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찾아 현지지도하면서 “오늘날 나라의 해상 주권을 굳건히 보위하고 전쟁 준비를 다그치는 데서 해군 무력 강화가 제일 중차대한 문제”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이는 선박 공업 부문이 새로운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고 자기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나라의 선박 공업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국방경제 건설 노선 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에서 규율 위반을 감독하는 간부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제1차 당규율조사부문 일군 강습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강습회는 “당규율 조사부문 일군들을 재무장시키고 당의 정치 활동을 강한 규율 제도로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다.행사에는 최룡해가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고, 당중앙 검사위원회 위원들과 각급 당위원회·규율조사부·당간부양성기관·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은 1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지금이라도 사령관으로서 명예로운 선택을 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박 전 단장은 이날 오전 군검찰이 자신을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재판의 두 번째 공판 출석에 앞서 용산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돌이켜보면 저를 둘러싼 모든 일들이, 고 채수근 상병의 시신 앞에서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에서 비롯됐다”며 “채수근 상병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새해 들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북러 협력을 본격화하더니 최근에는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북한을 찾는 등 북중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북러 협력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북중관계 밀착에도 나선 것인데, 한미일 대 북중러라는 신냉전 대립 구도를 통해 중러를 뒷배로 삼아 국제 정세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끌고가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 나온다.러시아와는 군사적 협력을, 중국과는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경제적 연대를 노리는 속내라는 분석이다. 북한이 신냉전 외교를 적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방사청은 31일 경상남도 거제 한화오션에서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계기관과 건조 업체인 한화오션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3 배치(Batch)-2 3번함’ 건조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한화오션과 1조 1천억원 규모의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배치란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거나 전력화에 장기간 소요되는 함정에 적용하는 용어로, 동일한 함정을 성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북 중인 중국 인사들이 북한 측 인사들과 평양에서 지난 2019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다큐멘터리를 북한 측 인사들과 함께 관람했다.31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전날 평양 대동문 영화관에서 ‘2024년 평양 즐거운 설’ 첫 활동으로 ‘중조(중북) 우호 영화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행사에는 서호원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과 문성혁 노동당 중앙 국제부 부부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중우호협회 위원장, 김정호 국가영화총국 부총국장을 비롯해 북한 당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31일 전북 군산 직도 인근에서 주한미군 소속 전투기 F-16이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연합뉴스는 복수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주한미군 전투기가 전북 군산 직도 인근 서해상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또 “조종사는 추락 직전 탈출해 구조됐고 무사하다”고도 했다.한미 군 당국 등은 구체적인 추락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주한미군 F-16 추락은 지난달 11일 이후 50여일 만이다. 또 사고가 난 것인데 그때도 주한미군 F-16은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 떨어졌고, 조종사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28일 이후 이틀 만이자 일주일 새 세 차례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연달아 쏜 건 이전에는 없었던 행보라 주목을 받았는데, 전날 군 당국의 비행시간 과장 등 지적에 대한 반발성 시위라는 관측이 나온다.◆합참 “北순항미사일 수발 포착”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28일에 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오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28일 이후 이틀 만이자 일주일 새 세 차례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또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28일에 이어 이틀 만이다. 앞서 24일 발사를 포함하면 일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상에 이어 나흘 만에 해상에서도 전술핵 탑재 신형 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시험 발사했다.올해 들어서만 벌써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뿐 아니라 정밀타격이 가능한 순항미사일까지 그들의 군사력 강화 계획에 따라 착착 진행하는 양상인데, 결국 이와 맞물린 추가 핵실험에도 나설지 주목된다.지구촌 두 개의 전쟁에 관여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여력이 없는 데다 당장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고 유엔 안보리 제재를 무력화할 중러가 뒷배로 단단히 자리잡고 있는 현실에서 신냉전 외교를 본격 활용하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9일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을 시험 발사했다는 발표에 대해 “부족한 재원을 무기 개발과 도발에 허비하는 한 민생 개선은 10년이 지나도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최근 발표한 향후 10년간의 지방발전 계획, 이른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북한이 무기 개발과 도발에 자원을 계속 집중한다면 그런 민생 개선 강조가 헛구호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육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완충구역)에서의 훈련을 당장은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남북이 9.19 군사합의 폐기를 사실상 선언하고, 올해 초 해상 완충구역 내에서 포 사격을 주고받는 등 행동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육상 완충구역 내 충돌은 없는데 먼저 훈련에 나섰다가 이전과 같이 북한이 맞대응에 나서는 등 도발을 자극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포병 사격 검토했다가 보류한 군군의 한 소식통은 28일 연합뉴스에 “당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들이 합쳐 가칭 ‘개혁미래당’을 공동 창당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무임승차는 지하철이든 당명이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혁신당이 출범해 개혁을 화두로 삼아 이슈를 만들어가는 상황에서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가 합쳐져서 ‘개혁미래당’이라는 당명을 쓰겠다는 것은 의도가 명백히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어 “생각이 비슷한 분들까리 모이는 건 언제나 축하한다”면서도 “중국집에 전화기가 두 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옆에 신장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