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또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오후 5시쯤 “북한이 이 시각 현재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진행했고, 대부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전날에도 북한군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벤츠는 고급 차량의 대명사다. 그런데 이 고급 승용차를 가장 많이 타는 나라 고위 간부들은 어느 나라일까? 최근 그 답이 나왔다. 다름 아닌 북한 정권의 고위 간부들이다. 북한 언론이 노동당 전원회의장에 등장하는 고급 벤츠를 탄 고위 간부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그 진상이 드러나게 되었다.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기사를 대동하고, 또 사실상 북한의 제2인자 조용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는 직접 벤츠를 운전하고 노동당 본부청사로 등장했다. 왜 그랬을까. 한 마디로 허세가 몸에 밴 이들은
북한군이 5, 6일 이틀 연속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5일 백령도와 연평도 북방 일대에서 해안포 200여발을 발사한 데 이어 6일에도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으로 포탄 60여발을 발사했다.포탄은 모두 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는 것이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다.5일 해병대 예하 백령부대와 연평부대가 해상 대응 사격 훈련을 했던 우리 군은 6일 북한의 포격 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이 6일 (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불법 핵·탄도미사일 개발 위협과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규탄했다.또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국제법을 무시하는 행위에 한미일이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대만해협의 평화 안정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이번에는 한미일 차관보급에서까지 또다시 북중러를 동시에 견제하고 나선 것인데, 윤석열 정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꺼이 동참하고 나선 모양새라 북한을 넘어 한중 관계, 한러 관계 역시 관계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한미일, 인태지역 협력 방안 논의한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이틀 연속 서해상에 포사격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다만 전날(5일)과 달리 사격 발수는 줄고, 방사포와 야포 사격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의 사격을 했다. 사격된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전날과 다른 점은 포구 방향이 남서쪽이 아닌 서쪽을 향했고, 사격 발수도 200여발에서 60여발로 줄었다는 것이다. 또한 포사격뿐만 아니라 방사포, 야포 사격도 실시됐다.앞서 북한군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6일 서해상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며 전날부터 이틀 연속 도발을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경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격된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다.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하면 군사합의 위반이다.우리 군은 전날과 달리 북한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는 언젠가는 온다. 행동하는 양심이 돼 달라’는 말에 실천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6일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축사를 통해 “15년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또다시 3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재명 대표의 축사는 고민정 최고위원을 통해 대독됐다.이재명 대표는 “김 대통령의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와 남북 관계가 모두 위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말씀은 오늘의 현실을 질타하는 것 같다”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 및 여야를 막론하고 탄생 100주년을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평화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김대중재단이 주관·주최하는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행사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정치권 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이번 행사의 공동추진위원장인 김진표 국회의장·문희상 전 의장·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도 참석했다.행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노선을 공세적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경제난과 권력 세습 등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6일 김 장관은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해 ‘북한의 대남 노선변경 의도’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한은 경제난을 겪고 있고 만성적 식량난에 직면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탈북민 6350명 인터뷰 결과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며 “권력 승계라든지 권력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여야가 북한이 서북 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한 데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하지만 대응책에 대해서는 극과 극의 입장을 보이며 각각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을 ‘명백한 군사 도발’로 규정하고 문 정부의 대북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문종형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5일 논평을 통해 “지난해 11월 김정은 정권이 일방적으로 ‘9.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한 후 해상 사격 행위를 재개한 것”이라며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고 지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4일(현지시간) 나왔다. 이외에도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쌍특검 거부’ 여야 공방… “헌법 권한” vs “가족 비리 방탄”☞(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문상인)가 5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경제계 신년교례회’를 열고 갑진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해 유재성 충청남도 경찰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유관기관·경제단체장, 기업인 대표 등 각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문상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 지역경제는 대외의 어려운 여건으로 회복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업인 모두가 우리 경제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6일 개최된다.‘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기념식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리고, 화해·용서·관용·통합·평화를 추구했던 김대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발전시켜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각계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기업·도민 위한 영업사원 역할 다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올해도 기업과 도민을 대표하는 영업사원으로서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태흠 지사는 5일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과 갑진년 새해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고 충남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충청투데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국회의원, 금융기관, 유관기관, 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합동참모본부는 대응 사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북한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이후 군사적 긴장 등 위협 수위를 꾸준히 높여오고 있어 주목된다.◆북, 포 200여발 사격 –군도 “대응할 것”합참은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가량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했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훈련은 1년 1개월 만이다.특히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이후 두달 만인데,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과 공동경비구역(JSA) 재무장에 이어진 해안포 사격이라 우려되는 상황이다.더군다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국가, 즉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직후라 한반도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방조제를 활용해 강서구 남쪽을 매립하면 203조원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주 명예이사장이 유니노믹 리뷰 12월호에 게재한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에 실린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 부채가 1035조원이므로 14조원을 들여서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는 것보다 조금만 수정·보완하면 부산을 세계적 메가시티로 도약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이 확정됐다. 정부는 약 13조 4900억원을 들여서 3.5㎞의 활주로를 만들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지 두 달여 만에 콘크리트로 최전방 감시초소(GP)를 건설한 것을 군이 포착했다.5일 연합뉴스는 군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예전에 파괴한 GP에 콘크리트 초소를 건설한 것이 식별됐다”고 전했다.콘크리트 초소 건설이 군의 감사자산에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북한은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직후부터 앞서 군사합의로 파괴했던 GP를 복원하고 있다.군은 지난 11월 말 북한이 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 이후 GP를 복원하고, 사총 등 중화기를 반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회가 4일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을 정부로 이송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곧바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흉기 테러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전원을 놓고 병원의 말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가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투자 증가분의 세액공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국내 3대 유업체인 남양유업의 ‘오너 경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낮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