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5일 대구에서는 동부교회 등 대형 교회 5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고 대구시가 밝혔다.이날 대구에서 현장 예배를 진행한 교회는 동부교회(740여명), 범어교회(410여명), 동신교회(270여명), 삼덕교회(140여명), 제일교회(40여명) 등 총 237곳이다.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총 1만 2168명이다.대구시는 이 중 4곳이 신도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참석자 명단 작성 등 방역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오는 5일 주말 예배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교회가 예배를 진행한다면 현장 점검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일요일 정상 예배를 진행할 계획이다.교회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침대로 거리 두고, 마스크 쓰고, 아침저녁 소독하면서 예배드린다”며 “오실 때마다 한 분 한 분 방명록도 적고, (방역이) 철저하게 이뤄져 문제가 없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초정통파(하레디) 유대교 신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도시 브네이브라크에서 7만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현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브네이브라크는 이스라엘의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 근처에 있는 곳이다.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내 의료단체 ‘마카비’를 운영하는 란 사르 박사는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의 코로나19 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사르 박사는 “마카비가 브네이브라크 주민을 치료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표를 볼 때 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가 “교직자 및 일부 성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지역 사회 주민에게 불안함과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만민중앙교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관계기관인 구로구청과 구로구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해왔다”며 “특히 지난 3월 25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관활 기관의 지도에 따라 3월 27일부터 교회 및 관련 시설들을 패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가장 많은 주 1·2위“절망 딛고 일어나 예배드리는 날 곧 오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 뉴욕 지역 한인교회들이 오는 4월 12일 부활절연합예배를 취소했다. 대신 각 회원교회들이 원할 경우 개별적으로 온라인예배나 소규모 예배를 드리도록 했다.교계 언론에 따르면 뉴욕교협(회장 양민석 목사)과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는 뉴욕과 뉴저지의 상황을 감안, 현실적으로 연합예배는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뉴욕시의 경우 추가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NGO단체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초기방역에 실패했다”며 “정부가 중국 눈치를 보면서 중국발 전면조치를 하지 않아 방역이 뚫렸으나, 이정도 코로나 방역에 성공한 것은 민간 의료 체계 덕분”이라고 평가했다.샬롬나비는 30일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도 단합된 민족 DNA로 능히 이겨 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샬롬나비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산에서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염병 예방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고 집단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에 대해 문을 닫는 조치까지라도 나서겠다는 정부의 압박에 개신교계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있다. 정부의 태도가 교회를 욕보이고 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과까지 요구하고 나섰다.개신교 대표 연합 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5일 낸 성명서에서 “정부는 실제 감염 위험이 있는 여타 시설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지 않으면서 마치 정통 교회가 감염의 온상인 것처럼 지목해 선한 기독교인들의 명예를 훼손하면서까지 정치 행위에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정총리 사랑제일교회 강력조치 발표한 날제주도 개신교인 A씨 총리실에 항의전화예배 금지조치 ‘국민의 기본권 침해’ 주장“사태 초래한 정부가 교회에 뒤집어씌우나” 유흥업소 두고 주1회 모이는 교회만 제재?공무원부터 2미터 거리 안 지킨다 지적도“제주도에 지금도 중국인 온다” 날선 비판자영업 대출 받으러 갔더니 앞에 3000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배 강행? 그럼 지하철 강행, 콜센터 강행, 나이트클럽 강행, 출근 강행이라고 해야죠? 왜 기독교만 ‘예배 강행’이란 표현을 쓰고 차별합니까. 기독교 욕보이면 기독교인 전체가 순교의 각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월 첫째 주에 미사를 재개하기로 한 천주교 교구들이 방침을 바꿔 초·중·고교 개학 예정일인 6일부터 미사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25일 추가 지침을 내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가 권유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전제로 4월 2일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재개하고자 했으나, 정부가 개학날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력히 권고하며 전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염 추기경은 “서울대교구도 현
(서울=뉴시스)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조계사 연등 점등식에서 마스크를 쓴 스님들이 합장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어김없이 찾아온 지난 주말도 전국의 많은 교회에선 현장예배가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교회를 매개로 한 3차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사실상 현장 예배를 중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예배를 둘러싼 논란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정부와 방역당국 지방자치단체는 이달 말과 내주 초를 포함한 향후 15일을 코로나 사태의 가장 중대한 국면으로 규정하고 총력 방어에 나섰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는 ‘자비로운 마음이 꽃피는 세상’으로 선정됐다.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처님오신날봉축위원회(위원장 원행스님)는 최근 불기 2564년 봉축표어를 비롯해 각종 봉축행사에 활용할 포스터를 공개했다.봉축위에 따르면 올해 봉축 표어는 부처님 자비를 우리의 마음속에 꽃피워 사랑·나눔·행복·평화가 세상에 피어나게 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울러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꽃’에 비유해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봉축위는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고통과 불안의 나날을
한교총·NCCK 공동담화문 발표“교회, 안전 예배 수칙 준수해달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성남 은혜의강 교회를 비롯해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개신교계가 송구스럽다고 밝혔다.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8일 발표한 공동담화문을 통해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은 심히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일”이라며 “안전 예배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개별 교회가 아닌 국민의 문제”라며 “교회
예정된 굵직한 행사들 전면 연기137개 교회에 첫 행정명령 발동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부과예배 제한 명령에 찬반논쟁 격렬“강제적 금지 조치 역효과 낼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종교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예정했던 굵직한 행사들을 전면 연기한 가운데 지자체에서도 밀집 집회를 제한하는 등 강력대응을 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 등 30개 불교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불기 2564(20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에 이어 확진·사망 사례가 가장 많은 나라인 이탈리아에서 13일부터 로마 시내 900여개에 이르는 모든 성당이 일제히 폐쇄된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로마 교구 내 로마 구역을 관장하는 안젤로 데 도나티스 추기경은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방역을 돕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가톨릭 신자들 역시 주일 미사를 위한 성당 출입이 금지된다. 시한은 이탈리아 정부의 전국적 이동제한령이 종료되는 내달 3일까지다.이에 대해 로이터는 로마의 유서 깊은 성당들이 한꺼번에
“종교의자유 침해해선 안돼”예배 강행에 시민 비난 커져“이기적 행동, 시민까지 피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의 자유는 국민이 안전한 상태에서 보장돼야 합니다.” vs “왜 일주일에 1시간만 드리는 예배만 제재하나요?”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종교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논란이 일고 있다.왜 교회만 제한의 대상이 되느냐는 반발이 개신교인들 사이에서 터져 나온 것이다. 반면 “교회들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비판 의견도 팽팽히 맞서고 있어 교회 예배를 둘러싼 논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원불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교단 내 종교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이날 교화현장에 지침서를 배포하고 대중 법회와 기도의 중단과 함께 개인·가정에서의 법회·기도를 통한 신앙·수행 생활을 당부했다.대책위는 정부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양보하기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모든 교무(성직자)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천 마스크를 제작, 사용하도록 우선 권장하고 교도들에게도 천 마스크 사용 운동에 동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섭게 확산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내달 3일까지 신자가 참석하는 모든 가톨릭 예식이 전면 중단된다.가톨릭 총본산인 교황청을 품고 있고 전 국민의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이탈리아에서 전국적으로 모든 가톨릭 예식이 일시 중단되는 것은 초유의 일이다.이탈리아주교회의(CEI)는 8일(현지시간) 로마를 비롯한 전국 교구에 공지문을 보내 이러한 결정 사항을 알렸다.이번 결정은 전국의 모든 집회·모임, 장례 의식을 포함한 종교의식 등을 내달 3일까지 중단하기로 한 이탈리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자년 부처님오신날(4월 30일)을 앞두고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이 마스크를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대구지역 확진자 급증하던 지난달 22‧25일 출국… 현지 발칵필리핀, 지난달 26일 대구·경북발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지역 한 교회가 선교 목적으로 필리핀에 교인 16명을 출국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A교회는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지난달 27일 열리는 ‘Run for Jesus 2020’ 대회 참석차 지난달 22일 3명, 25일 13명 등 2차례에 걸쳐 총 16명을 출국시켰다고 최근 뉴스앤조이가 보도했다. 이 대회는 대구 A교회가 파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