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험 업계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금융회사의 경우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지배구조’ 평가가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이사회 ▲ESG경영 ▲최고경영자 ▲보수체계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일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승진◆현대백화점△사장 정지영(대표이사 내정)△전무 김봉진(상품본부장), 김수경(Creative부문장 겸 콘텐츠개발담당)△상무 박근호(회원운영·관리담당), 장경수(천호점장), 김은성(해외럭셔리사업부장), 조재현(중동점장), 이동영(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 권순재(법무팀장)◆현대홈쇼핑△부사장 한광영(대표이사 내정)△상무 김진성(H&B사업부장)◆현대그린푸드△전무 김해곤(전략기획실장)△상무 박인규(식재사업부장), 김성윤(인사노무담당)◆한섬△상무 임한오(영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임직원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고도화·전문화되고 있는 자금세탁기법의 방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교육체계 정비 및 자격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은 내년부터 기존에 진행 중이던 금융윤리 및 자금세탁방지 교육에 학습 로드맵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도 확대하고 단계를 초급·중급·고급 등 세분화해 직원들이 원활하게 교육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금융사들이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이슈화된 2020년 이후 4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 제재로 1600억원이 넘는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해외금리 연계 집합투자증권(DLF)과 라임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에 줄줄이 연루되며 제재받은 영향 때문이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사 608곳이 총 730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용산구 용리단길과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을 탐방하는 ‘2023 부동산 투어 세미나: 승천하는 용산의 미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하나은행 WM본부의 부동산 및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이 투자 유망지역을 손님들과 함께 직접 탐방하며, 지역분석 및 전망, 투자 포인트 등을 손님들께 설명하는 국내 금융사 유일 ‘체험형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다.앞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7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홍대 성수동 이태원 송리단길 등에서 총 8회에 걸쳐 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가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KB Pay에서 충전하고 KB Pay로 결제하는 비계좌 기반 선불카드‘KB Pay 머니백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KB Pay 머니백카드는 KB Pay의 선불전자지급수단 ‘KB Pay 머니’를 계좌처럼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KB Pay에서 발급 가능한 비대면 전용상품이다. 별도 계좌 개설이 필요 없는 편리한 모바일 신청 절차와 어느 가맹점에서 사용해도 KB Pay 머니 적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KB Pay 머니백카드와 연결된 KB Pay 머니를 오픈뱅킹에 등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에 2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푸네‧아마다바드 지점 개설 예비인가를 획득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개점할 예정이다.지난 2012년 첸나이 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뭄바이 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예비인가를 계기로 다음해까지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게 된다.푸네는 인도 서부 자동차산업벨트의 핵심도시로 인도 및 외국적 자동차의 생산 공장과 포스코, LG전자 등 다수의 한국계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어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연안에 건설 중인 친환경 관광 도시 아말라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 건설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사우디 전력회사 아크와 컨소시엄 등과 경쟁한 끝에 올해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27일 이사회 최종 의결을 거쳐 사업참여를 결정했다.동서발전 컨소시엄은 약 1조 9천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 시설 248㎿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용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이 ‘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 청소년 금융교육 뮤지컬 ‘웰컴 투 코리아’ 공연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신한 Shining Star 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취학을 유예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뮤지컬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방법을 알려주는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이다.뮤지컬 ‘웰컴 투 코리아’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직접 스텝과 배우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영끌’ ‘몰빵’ 등 불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2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 금융사 지배구조평가에서 A+, 계열사들은 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농협금융은 ESG 트렌드에 맞춰 개정된 KCGS 평가모형에 따라 중요하게 평가된 ‘이사회 차원 ESG 전략, 기후리스크 검토 및 관련 임원진 역할’ 등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또 그룹차원에서 ESG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지주를 비롯 평가대상 전 계열사가 우수한 등급을 받은 점도 높이 평가된다.농협금융은 “금번 결과는 농협금융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ES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래에셋증권 직원 횡령·사기 사건과 관련해 “금융회사가 의도적으로 불법을 은폐한 것들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복현 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미래에셋증권 금융사고 미보고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황운하 의원은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700억원대 사고가 났는데 보고도 받지 못했다”며 “300억원대 민사소송이 있는데 보고받고도 아무 조치를 안 했다”고 지적했다.황운하 의원은 “사고 발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6천만 달러(원화 약 81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 산하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작년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437억 달러(59조원)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이번 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글로벌, ESG 분야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다.신한카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제도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상장회사협의회 및 회원사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장사협의회 회장단과 회원사는 내부자거래 사전공시가 임원과 주요 주주의 주식처분권을 제한하거나 사전공시로 인해 주가 급락이 나타나지 않도록 제도를 완화해줄 것을 금감원에 건의했다.이 원장은 “진행 중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논의와 하위규정 개정 과정에서 제도의 취지를 살리면서 공시의무자의 부담과 수용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 2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아시아 NO.1 글로벌 금융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3대 법인에 5억 달러를 증자하기로 했다.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우리은행 글로벌 부문은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3억 4천만 달러(약 4600억원)를 기록했다. 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23일 대만 고객 유치를 위해 이지카드와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대만 1위 교통카드 운영사인 이지카드(EasyCard)와 포괄적 마케팅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린쯔잉(林志盈) 대만 이지카드 동사장(대표이사)이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이지카드는 교통카드 및 전자 티켓 발행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는 대만 교통카드 점유율 1위의 카드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23일 임원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열었다.본점 누리마당에서 열린 워크샵에는 준법감시인을 비롯해 전 임원들이 참석했다.참석 임원들은 금융감독원 성수용 선임교수로부터 금융윤리 회복과 내부통제 강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특히 내부통제제도 개요와 관련 법규 그리고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개선 TF와 내부통제 혁신 방안에 관한 내용도 함께 공유했다.준법감시인 정윤만 상무는 “이번 워
6만 4천여개 가상계좌 팔아넘겨대포통장 막히자 가상계좌 유통총책 등 총 23명 검거·구속 13명[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가상계좌 6만 4천여개를 팔아넘긴 브로커 일당 2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청장 정용근)는 전자금융거래법·범죄단체 조직 등 혐의로 브로커 총책 A(48)씨를 비롯해 13명을 구속 송치하고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8개의 허위 전자상거래 사업체를 이용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가상계좌 6만 4602개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금융권에서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금융권이 금융당국 출신들에게 금융윤리 ‘과외’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권은 금융윤리인증위원회를 통해 윤리 교육을 실시하고, 윤리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다음달 3일 금융윤리인증위원회와 ‘금융윤리인증 시스템 구축 및 금융윤리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BNK경남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윤리인증 시스템 구축, 금융윤리자격인증제도의 전사적 도입을 위해 위원회와 협력하기로 했다.최근 부동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23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1차년도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통해 ▲피해 회복을 위한 긴급 생활비 지원 ▲전기통신 금융사기 소송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권에서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임종룡 회장은 또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