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재개발 보상금 문제로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과 교회 부지를 두고 충돌을 빚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최근 조합으로부터 500억원의 보상금을 받는 조건으로 합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 지난 17일 올라온 주일예배 영상에 따르면 전 목사는 조합 측에게 500억원을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히며 양측이 작성한 계약서를 공개했다. 500억원은 건축비와 인테리어 공사비, 임시 예배처 비용 등을 포함한 비용이다. 우선 30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두 가지 씨가 뿌려졌다, 교회에. 그러나 하나님의 씨로 난 자만 추수해갔다.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씨로 나지 아니했다(마태복음 13장). 목사님들! 이 말, 한 번만 기억해 주십시오. 여러분들, 교회에 천국 가는 사람이 많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예수님이 하신 약속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입니다.” 지난해부터 공개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 세미나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최근 2000만뷰를 넘어서고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말씀 자료를 보내달라는 요청이 크게 늘어나는 등 신천지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계종은 차기 집행부를 이끌 최고 책임자를 선출하는 선거 준비로 분주한 모양이다. 총무원장은 대외적으로는 종단을 대표하며 내부에서는 인사, 재정, 사업 등과 관련해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불교계 안팎의 최대 이슈 가운데 하나인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로 누가 나설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 총무원장 선거는 8월 9일~11일까지 후보등록을 하고, 선거인단 선출은 8월 17일~21일 각 교구별 교구총회에서 확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죽음에 국가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합니다.” 반복되는 발달장애인 참사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인들이 목소리를 냈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5대 종단 대표들은 12일 ‘발달장애인 참사에 대한 5대 종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달장애인 참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가 전혀 갖추어지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지원 책임이 전적으로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발달장애인 참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종교인들이 함께해 줘서 많은 위로와 치유를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수정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장은 지난달 14일 불교에서 시작해 천주교까지 이어진 종교계의 발달장애인 가족 참사 릴레이 추모 기도회에 이같이 밝히며 감사를 전했다. 지난 5월 23일 한날에 발달장애인 가족이 잇달아 사망한 비극적 사건으로 시작된 종교계의 릴레이 추모 기도회가 지난 5일 천주교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 용산구 4호선 삼각지역 간이 분향소에서는 ‘고인이 되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추모 미사’가 천주교 남자수도회
신천지, 중등 세미나 마지막 강의27일 요한지파 동탄교회 담임 강사교명에 담긴 성경적 의미 풀이“6천년 성경 역사의 목적=신천지”[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지난 27일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제25과를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마지막 강의를 공개했다. 이번 강의는 신천지예수교회 요한지파 동탄교회 담임 홍기철 강사가 맡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주제로 진행했다.홍
권영문 기독교 칼럼니스트 “큰소리로 통성기도 하는 것신앙 나타내는 것이라 착각교인 물론 이웃에게도 폐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통성 기도는 잘못된 기도의 방법인가’ 교계에선 종종 통성 기도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진다.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교인들도 있다. 통성 기도에 대해 근거를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을 모셨다는 성도들이 초상집 곡소리를 내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통성 기도’는 전 세계 교회 중에서도 한국교회에서만 사용되는 기도의 한 방식으로 크게 목소리를 내어 기도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때
통일부장관 취임 후 첫예방새정부 대북정책 의견 수렴北초청시 교황 방문 피력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지도자가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차례로 만나 경색된 남북문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건넸다. 특히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한반도 주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북한의 초청이 있을 경우 방북하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천주교회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지난 21일 광진구주교회의관을 방문한 권 장관과 만나 새 정부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대주교는 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인천 강화도 선원사에서 선원사(사적 제259호) 복원을 위한 만일기도 회향 대법회가 지난 16일 마무리됐다.이번에 있었던 만일기도 회향 대법회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면서 종교 화합의 뜻을 담았다. 그 의미로 팔만대장경을 압축한 반야심경과 기독교의 주기도문·사도신경을 새긴 3종류의 자개경판을 공개했다.만일기도를 마무리한 선원사 주지 성원스님은 오는 9월 27일부터 팔만대장경 경로를 따라 도보 행진을 할 예정이다. 선원사부터 서울 용산, 경기 이천 장호원, 충북 충주 중앙탑, 경북 문경·점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우간다 난사나에서 한 무슬림 남성이 기독교로 개종한 딸을 살해하는 일이 발생했다.기독교 박해 소식을 전하는 모닝스타 뉴스(Morning Star News)는 지난 14일(현지시간) 하와 아모티(28) 사건을 보도했다.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달 29일. 최근 들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꿈을 여러 번 꾼 아모티는 기독교인 이웃을 방문했다. 아모티의 이웃은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 그에게 ‘예수로부터 비롯되는 영생’과 ‘죄사함’을 설명해줬고, 이를 들은 아모티는 예수를 영접했다. 이후 그들은 함께 난사나에 있는 교회에
조계종 사노위, 장애부모연대14일 오전 삼각지역 분향소발달장애가정 추모 기도 봉행종교계, 49재 기간 연속 추모[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비롭고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죽음의 벼랑 끝에 내몰려있는 25만명이 넘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더이상 비극적 선택을 하지 않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길 간절히 발원드리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4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에 마련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를 찾았다. ‘돌아가신 발달·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추모 기도회’를 봉행하기
한기총 정상화위 기자회견“신임대표회장 속히 선출해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와의 기관 통합 찬성을 결의했지만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재 목사)’는 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속히 개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변호사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직무집행정지로 공석이 된 한기총 대표회장석에
이탈리아 통상 셧다운 되는 휴가철에교황 중요 일정 줄줄이 “이례적 상황”신임 추기경 대거 발탁 “콘클라베 포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건강악화설이 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임을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최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교황이 대장 수술을 받은 이후 바티칸 등 가톨릭 내부에서 교황의 거취를 놓고 퇴임 가능성이 대두 된다는 설명이다.WP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휠체어에 의존하는 날이 많아졌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신임 추기경 21명을 서임하자 이 같은 추측은 더욱 증폭됐다. 교황 선거인 콘클라베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 유영빈 담임강사중등 제20과 ‘하나님의 유업을 받는 아들’ 강해[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희장 이만희)이 지난 3월 31일부터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9일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 유영빈 담임강사가 중등 제20과 ‘하나님의 유업을 받는 아들(갈 4:1~7, 계 21:7)’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유영빈 강사는 “갈라디아서 4장은 하나님께 유업을 받을 수 있는 조건과 유업을 받는 아들들은 누구며, 이들이 받는 핍박이 적혀 있다”며
신천지 중등 과정 세미나6일 시몬 남산교회 담임‘고전 15:51~54’ 등 강해“하나님 승리와 부활·영생”[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제19과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 남산교회 김대준 담임 강사는 6일 ‘마지막 일곱째 나팔소리’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김 강사는 먼저 “마지막 일곱째 나팔소리는 하나님의 승리와 부활과 영생을 이루는 나팔”이라고 운을 뗐다.부활과 영생을 소망하는 신앙인이라면 들어야 할 마지막 일곱
제67회 현충일 맞아 기념성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제67주년 현충일을 맞아 성명을 내고 “역사적 경험에 비춰볼 때 국가 안보만큼은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한기총은 6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대한민국도 휴전 중임을 잊지 말아야
한기총 임시총회서 통합 찬성선거 과정 반대 의견도 팽팽이단 문제 해결 명칭 통합 등논의해야 할 과제 산더미연합기관 통합 시기 불투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한국 개신교계의 숙제인 연합기관 곧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을 계속 논의하기로 간신히 결의했다. 통합을 이루자는데 대체적인 뜻을 모았지만, 실제 이루기까지 순탄치 않을 조짐이다. 한기총 회원 중에도 여전히 한교총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의견이 적지 않고 한교총 내부에서도 명칭 등 한기총과의 통합에 아직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
5일 명동대성당 기념 미사100주년 기념 시비 축복식7월 한달간 전국 순회 연극[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고(故) 김수환(1922~2009)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미사와 문화행사가 열린다.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오는 5일 낮 12시 주교좌인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 정 대주교의 주례로 진행되며 미사 후에는 명동대성당 들머리에서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축복식을 거행한다.김 추기경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시비에는 정호승 시인(
교구본사주지협 탄원 채택“순천 선암사=조계종 소속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남 순천 선암사 소유권을 놓고 한국불교태고종(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과 법정 공방을 벌여온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내달 22일 사찰 일대 야생차체험관 철거소송 파기 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재차 조계종 소속이라고 주장했다.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최근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제74차 회의를 열고 “호남지역의 본산이었던 선암사가 조계종 소속임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채
2천년 전 다락방 성령 기념“성령님 인도하심 필요한 때”목회자·신학생 등 1500명 참석오는 10월엔 세계오순절대회[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오순절대회가 내달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여의도순복음교회와 웨슬리안교단협의회 소속 6개 교단은 내달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오순절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예정된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Pentecostal World Conference, PW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리 열린다.기도와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목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