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28일 NHK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상의 문제로 총리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전했다.아베 총리는 10대 시절부터 만성 궤양성 대장염을 앓아왔다. 2007년 첫 집권 당시에는 이 병이 악화돼 총리직을 중도 사임한 바 있다.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71일 만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아베 총리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새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2021년 초까지는 예비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최근 불거진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일본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71일 만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는 아베 총리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한 새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2021년 초까지는 예비비로 전 국민에게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발표를 할 수 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일본에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96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6만 5609명, 사망자는 총 1241명으로 증가했다.도쿄도에서는 236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지난 23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도쿄도는 여름 휴가 동안 도를 벗어난 여행이나 귀향, 회식, 먼거리 외출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지바현에서는 후나바시 경마장에 소속된 20~40대 남성 기수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마장 측은 “지난 19일 기수 한 명이 발열 증세를
코로나19 ‘불안하다’ 62% ‘불안하지 않다’ 23%일본 대응에 불만 63% 만족 20%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건강이상설이 나돌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언제까지 총리직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총리직을 수행하기를 바란다"고 답했고 26%는 "내년(2021년)까지는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답해 절반 가까이가 아베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 맡을 것을 희망한 반면, 26%는 "즉각 그만두어야 한다", 24%는 "연내에 그만 두면 좋겠다"고 밝혀 연임을 요구하는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일(현지시간) 엿새째 4000명대를 유지했다.현지 신규 확진자는 3주 이상 5000명대에 머물다 지난 11일 4000명대로 떨어진 후 이튿날 곧바로 5000명대로 복귀했으나 16일부터 다시 4000명대로 내려왔다.누적 확진자는 94만명을 넘어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4870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4만 6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건강이상설을 일축하고 업무에 복귀한다.일본 NHK는 19일(현지시간) 아베 총리가 사흘간의 휴가를 마치고 이날 오후에 업무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그러나 일본 매체들은 현재 아베 총리의 건강 상태와 최근에 공식 브리핑을 꺼려오고 비틀거린 모습 등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이 때문에 업무에 복귀한 이후에도 아베 총리를 둘러싼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는 쉽게 가라않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9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 출근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대책 등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8일 오후 902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이로서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만8천473명으로 늘었다.도쿄도에서 207명, 오사카부 185명, 가나가와현 84명, 후쿠오카현 57명, 지바현 38명, 오카나와현 33명 등 902명이 발병했다.NHK에 따르면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 644명을 기록해 5일 만에 1천명 미만에 머물렀으나 18일 다시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날 일본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으로 지난
70대에 접어든 마르셀루 헤벨루 데 수자(71) 포르투갈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물에 빠진 여성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코헤이우 다 마나(Correio da Manha), 포르투갈 레지던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헤벨루 데 수자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공식 휴가에 들어갔다.휴가 첫날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의 한 해안가에서 아침 수영에 나선 대통령은 카약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이 물에 빠진 광경을 목격했다.이에 바닷물을 헤엄쳐 여성들에게 다가간 헤벨루 데 수자 대통령은 다른 사람 및 제트 스키를 타고 도착한 이와 함
[도쿄=AP/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탑승한 차량(왼쪽)이 17일 도쿄 게이오 대학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총리실 측은 아베 총리가 여름 휴가를 이용해 통상적인 검진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우편투표 논란에 휴회 기간 긴급 청문회미국 민주당이 우편투표 관련 미연방우체국(USPS) 관계자들의 증언을 듣기 위해 이달 중 긴급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루이스 드조이 USPS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발맞춰 대선 우편투표를 방해하려 한다는 의혹이 나온 데 따른 대응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각 주 정부는 11월3일 대선에서 우편투표를 확대하려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가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보고 법적대응까지 거론하면서 반발해왔다.16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독일 정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페인을 코로나19 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당국은 최근 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스페인 여행에서 귀국하는 자국민의 감염 사례가 늘자 전날 이같이 결정했다.다만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는 예외로 했다.이에 따라 스페인에서의 입국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거나 14일간 격리를 해야 한다.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누적 확진자는 22만2천828명으로 전날보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정부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다녀온 방문객에게 15일(현지시간)부터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네델란드를 방문 중인 사람들은 자가격리 조치 시행일인 15일 오전 4시 전까지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앞서, 영국은 지난달부터 스페인에서 입국할 경우 14일간 격리 의무를 부과했으며 지난주부터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발 입국자에게 의무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BBC는 현재 프랑스에는 약 16만명
이탈리아에서 80대 남성이 새벽녘부터 울어대는 반려 닭 때문에 벌금을 부과받았다. 닭은 본능에 따라 울었지만, 현대도시에서 이는 '소음'이었다.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일 치타디노' 등에 따르면 북부 롬바르디아주 카스티라가 비다르도에 사는 안젤로 볼레티(83) 할아버지는 최근 경찰로부터 166유로(약 23만2천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이는 '반려동물을 이웃집에서 최소 10m 떨어진 곳에서 길러야 한다'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경찰은 볼레티의 반려 닭 '카를리노'가 매일 새벽 4시 30분만 되면 큰 소리로 울어
확산 진원지 도쿄도 사흘 연속 200명대 돌파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 추가로 발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과 오사카부 등 도시에서 시작돼 지방으로 확산하는 추세다.14일 일본 방역당국에 따르면 13일에 발생한 신규 환자가 1000명대를 돌파했다.지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재유행 진원지인 도쿄도에서 206명, 오사카부 177명, 후쿠오가현 144명, 사이타마현 123명, 아이치현 109명, 오카니와현 97명 등 전국적으로 114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NHK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7일 저녁 착륙 중 두 동강이 난 보잉737 여객기 탑승 생존자는 "다시는 비행기를 타고 싶지 않다"며 극도의 두려움을 나타냈다.9일 힌두스탄타임스와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출발한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 보잉737 특별기가 7일 저녁 인도 케랄라주 코지코드(옛 캘리컷)의 언덕 위 활주로에 폭우 속 착륙을 시도하다 비탈길로 미끄러지면서 두 동강이 났다.승객 렌지스 파낭가드(34)는 "여객기가 충돌하기 전 몹시 흔들렸다"며 "충돌 후 깜깜해졌고 비상문이 열린 곳으로 어떻게든 몸을 끌고 나왔다.
하루 확진자 552명지난 5월말 이후 최대상당수 해외서 유입[천지일보=강은희 기자]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며 2차 파동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탈리아 보건부가 7일(현지시간) 오후 발표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52명으로 전날 402명과 비교해 38% 폭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루 확진자 552명은 594명이 발생한 지난 5월 28일에 이어 두달여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9756명이며, 사망자는 3명 늘어난 3만 5190명으로 집계됐다.유럽에서 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자화자찬 속에서 나온 백악관 당국자의 발언이라 더 주목되고 있다.데버라 벅스 미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2일(현지시간)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오늘날 보는 것은 3월, 4월과는 다르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하고 싶다. 그것(코로나19)은 비상하게 널리 퍼졌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멕시코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영국을 제치고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졌다.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베트남은 휴가철 해변 휴양지에서 확산되는 발병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중국에서는 최근 신장 서북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신규 확진 환자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보고했다.그러나 홍콩에서는 1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감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방역 당국은 식당 제한과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다시 적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발생한 전 세계 확진자 수가 29만 2527명으로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고 7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75만 8804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68만 2999명이다.이 중 미국이 470만 5889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266만 6298명), 인도(169만 754명), 러시아(83만 9981명),
쉽진 않겠지만 바다에서 수영하다 상어를 만나면 일단 놀란 마음을 추슬러 보자.플로리다공과대의 상어 전문가 토비 데일리-엥겔은 30일(현지시간) 상어 공격으로 사망자가 잇따른 가운데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바다에서 상어와 맞닥뜨렸을 경우 살아남기 위한 '꿀팁'을 전수했다.데일리-엥겔은 "상어는 사람을 사냥하러 오는 게 아니니 먹잇감처럼 행동하지 말라"라면서 "바다에서 상어를 만났을 때 가장 좋은 것은 그냥 긴장을 풀고 여유를 찾는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상어의 경우 주요 사냥감들이 가시나 발톱을 지니고 있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