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작권 무역수지가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 1천만 달러(약 2조 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 분야는 케이-콘텐츠의 지속적인 수출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오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전체의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 8천만 달러(약 2407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1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300만병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로 소주, 맥주 등 대중적인 주류 카테고리 외에서 거둔 눈에 띄는 성과라는 설명이다.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가 재해석돼 화이트와인과 탄산이 더해진 제품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부가 점차 동력을 되찾고 있는 수출과 달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수 회복을 위해 내수·투자 활성화 대책을 차례로 발표할 방침이다.24일 기획재정부(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6일 오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지역·민간 주도의 대규모 투자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성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1호 프로젝트’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母)펀드는 정부와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 기지이자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향후 미래먹거리라고 할 수 있는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주도권을 잡고 추격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를 벌리겠다는 취지다.이와 관련 기재부는 앞서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신속한 클러스터 조성과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 맞춤형 지원방안’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올해 51살의 미국 유명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스가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세계 최대 양파 수출국 중 한 곳인 인도가 양파 수출 제한 조치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가격 상승 우려가 이어질 전망이다.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투병을 고백하자 가족과 각국 정치인뿐 아니라 불화설이 있던 시동생 해리 왕자 부부까지 곳곳에서 위로가 쇄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글로벌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머그잔 수십만개가 리콜된다. 세계 식량 위기를 대나무로 헤쳐 나가자는 이색 제안을 중국 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공식 수입하는 호주 대표 캐주얼 와인 ‘옐로우테일’이 한국 시장 론칭 20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Wine Intelligence’ 선정 6년 연속 ‘No. 1, Most Powerful Wine Brand’에 선정되는 등 세계 와인 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옐로우테일은 호주 전체 와인 수출량의 17%를 차지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 시장 론칭 후 20년 만에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했다.롯데칠성음료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21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올해로 55회째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이번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이 통일된 ‘KOREA’ 브랜드를 활용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유럽연합(EU)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산 곡물을 겨냥해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27개국으로 수입되는 러시아·벨라루스산 곡물, 유지종자와 관련 파생상품에 대해 t당 95유로 또는 수입 가격 기준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입금지 조처인 셈이다.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높은 관세로 관련 수입품의 수익성이 없도록 하고 침략자의 수익을 줄여 EU 시장으로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한국무역협회 통계에서 소재 기업들이 지난달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경기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수출액은 16억 8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8% 증가해 경기도 내 2위(전국 7위)였고, 무역수지는 330% 증가해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 8000만 달러였다.용인시 기업의 수출 실적은 반도체 불황으로 지난 2022년 6월부터 수출액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한때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수출액(전월 대비 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외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원활화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김산업 성장 여건 조성이 필요한 곳을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목표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전국 최대 김 양식장을 보유한 진도군은 전체 김 양식장 1만 6128㏊ 중 청정 외해 어장 4420㏊와 수출 전문 가공 공장 6개소를 사업 대상 지구를 설정했다.군은 진도 곱창김과 참김 원초의 안정적 생산을 기반으로 생산부터 가공, 수출에 이르는 통합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해양수산부의 ‘2024년 제2차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목표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장흥군은 전국 6개 시·군이 참여한 경쟁 끝에 김산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속 가능한 양식 기반 구축을 위해 유기산과 무기산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산김 생산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ASC-MSC 국제 친환경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특허 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 15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G5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들이 살을 깎는 노력으로 나라를 건설해 온 덕분”이라며 “그 뜻을 이어 방위산업 수출, 첨단 과학기술 발전, 그리고 국토개조전략을 통해 인프라를 환골탈태하면 G2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기조연설 핵심 내용은 가덕도 신공항 수정안으로 간석지를 만들어 활용하면 여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부산을 세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감귤, 배추, 사과, 우럭 등 농수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가 최소 1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식료품 물가 불안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행은 22일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121.83) 대비 0.3% 오른 122.21(2015년=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달 생산자물가는 농산물(2.6%)과 수산물(2.1%), 석탄·석유제품(3.3%
[천지일보=방은 기자] 애플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유럽연합(EU) 디지털시장법(DMA)의 첫 조사 대상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 리스크에 따른 자금 고갈에 시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거둬들인 정치 후원금이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영국의 절대 빈곤층이 크게 늘었고, 특히 빈곤 아동이 급증했다.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온 예멘 반군 후티가 중국과 러시아 선박에 대해서는 적대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전차군단’ 독일 축구 국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시민사회단체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시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시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정 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 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1일 윤진식 신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면담했다. 대한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 회장과 윤 회장이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경제계 공통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한일 경제협력 공동체 추진부터 글로벌 선거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 경제사절단 행사 지원을 비롯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투자 애로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XLPE(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블랙골드 시대가 저물고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가 우리 앞에 와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지난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국제 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세기가 블랙골드 시대로 석유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면 이제는 물이 주인공인 블루골드 시대로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