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위기단계 하향과 남은 방역규제 해제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무 방역 조치가 모두 풀리는, 즉 코로나19 이전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시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행이 반등하지 않는 한 5월 초쯤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남아 있는 코로나19 방역 의무 조치는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등이 있다. 하지만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대선 때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3일 오전 법정에 출석했다.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역대 대한민국 역사 통틀어 제국주의 침략이 정당했다 말할 대통령이 과거·현재 통틀어 어디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강화 역량으로 발사 전에 이를 교란·파괴할 수 있는 군 작전개념이 구축된다.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의 전면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안정된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자 정부가 하나둘씩 의무 방역 조치를 완화한데 이어 남은 방역 조치까지 모두 푸는 검토를 하겠다는 설명이다.지난 1월 말 실내 마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학간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생활기록부 기록이 졸업 후 2년간 남는다. 학교 내 불법촬영 단속도 강화된다.교육부는 22일 대전 도마초등학교에서 제1차 현장 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학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새 학기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온전한 일상회복 추진으로 교육활동이 본격 정상화됨에 따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우선 학교폭력을 엄정 대응하고 예방에 나선다. 내달부터 학교-경찰서(SP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일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내린 가운데 현재 유행 상황에서 방역 대응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논의를 거친 방안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으면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실내마스크까지 해제한 마당에 자가진단 앱과 발열 체크 사용은 무의미하다고 제언한다. 아울러 방역 인력을 최대 5만 8000명을 투입하면서 인력·혈세를 낭비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은 증상 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9일 신규 확진자는 1만여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274명으로 누적 3042만 957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718명)보다 444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12일(1만 2042명)보다 1768명 줄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0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2명 발생해 누적 3만 3856명(치명률 0.11%)이 됐다.· 국내 방역 상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한·중 항공편을 주 62회에서 2월 말까지 주 80회로 증편한 후 다음 달부터는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국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이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입국자 검사 양성율도 1월 첫 주 18.4%(단기체류자 21.9%)에서 2월 2주 0.7%(1.5%)로 지속 감소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경제·사회적 취약계층일수록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더뎠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12일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얼마나 회복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가 6.05점이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해 6∼8월 성인 남녀 3944명에 대해 ‘전혀 회복 못 했다’를 0점, ‘완전히 회복했다’를 10점으로 놓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이 코로나19 이전 일상을 60%쯤 회복했다고 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280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2805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033만 814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 3504명)보다 699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4일(1만4624명)보다 1819명 감소했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해 7월 2일(1만 708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에서 1만 2781명, 해외유입 사례 24명으로 조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 학기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그간 권고됐던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사용이 폐지된다. 다만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은 유증상자만 권고된다. 교육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새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정부의 방역 기조에 맞춰 새 학기부터 교육활동의 본격적인 정상화를 목표로 학생, 학부모의 방역 피로감과 학교 현장의 방역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우선 등교 시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오던 발열검사를 폐지한다. 다만 교내 확진자 다수 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내일(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0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는 한편 입국자 대상 나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당분간 추위가 누그러지는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월요일인 6일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 서울은 한낮 기온이 9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낮 최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년보다 크게 웃돌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은 오전 한때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에어코리아는 “대부분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살 아들을 사흘간 홀로 집에 두고 외출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들 B군이 아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출석했다. A씨는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A씨는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채 이동했다.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아이에게 마지막으로 밥 준 게 언제냐’ ‘아이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N.1이 국내에서 우세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재 감소세인 국내 유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내에서 확인되는 오미크론 변이의 48.9%를 차지하는 BN.1은 전주 대비 2.6% 증가했으며, 국내 감염 사례 검출률이 50.4%로 1월 4째주 기준으로 우세종화됐다”고 밝혔다. BN.1이 우세종화함에 따라 직전 우세종이었던 BA.5의 국내 감염 사례 검출률은 18.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p)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IMF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치(2.0%)에서 0.3%p 내린 수치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한국에 도전하는 것은 곧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남한의 공격 등 한반도 유사시 한미동맹을 넘어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갈수록 고조되는 북한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실내 마스크 부분 해제 첫날인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9629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오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발열체크하고 교실로 들어가면 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모 초등학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은 저마다 한 쪽에 마련된 곳에서 손목을 체온 측정기에 대고 ‘딩동’ 소리와 함께 기록된 온도를 보고 교실로 들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해 4월 식당·카페를 비롯해 고위험군 시설인 요양병원·시설에도 ‘발열체크’ 의무 방역조치가 해제된 바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아직도 의무 시행되고 있어, 일각에선 교육부의 학교 방역 정책이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지적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30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도입된 마스크 착용 의무는 27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은 지난 5월 해제돼 19개월 만에 풀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예비비 1천억원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영업시간 단축조치를 해제했다. ◆[르포] “아직은 어색해요”… 실내 마스크 해제 첫날 대부분 착용☞(원문보기) 2020년 10월 이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