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 열차·버스 승차권 조기 매진 서울역·김포공항 ‘북적북적’ 품안 양손 보자기·선물 가득 “어서 코로나 상황 종식되고 이전처럼 다시 돌아갔으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김한솔 수습기자] “올 추석은 옛날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명절 분위기가 나서 다행인 것 같아요. 어서 코로나 상황이 종식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자녀들이 서울에서 일하느라 귀성·귀경 전쟁을 안 치르게 하려고 ‘역귀성’을 택한 박명화(71, 여, 부산 기장군)씨가 부산으로 내려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고 영국 버킹엄궁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기소를 두고 진영 싸움에 매몰되며 민생은 뒷전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전력인 핵무력을 법제화하며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선을 분명히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하며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새로운 국왕이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
[천지일보=임혜지, 조성민 기자]“전화로 안부만 묻다가 오랜만에 얼굴을 뵈러 갑니다. ” 추석 연휴가 본격 시작된 9일 오전 서울역. 유명기업 햄 세트와 청과물 세트, 국수 세트를 양 손 가득 들고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박성진(61, 남, 서울 삼양동)씨는 1년여 만에 어머니가 있는 고향 대전으로 내려간다. 그의 어머니는 올해 95세로 형과 함께 살고 있다. 박씨는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주변에서 재감염자도 늘어나면서 혹시나 내가 코로나에 걸린 채로 부모님을 만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에 내려가지 못했다”며 “아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배우자 김혜경씨 관련 수사는 계속 이어진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정진석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곧장 가처분 신청을 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이 시작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향년 96세로 서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를 일
3000만명 민족대이동 ‘시작’ 한손엔 표 한손엔 선물 가득 “코로나 일상화, 걱정 안돼” 4차 접종 맞고 “더 조심해야” 연휴에 쉬지 못하는 이들도 “추석, 언제나 기분 좋은 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김한솔 수습기자] “저희 아이들이 할머니·할아버지 보고 싶어 할 때가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영상통화로만 만나 많이 아쉬웠죠. 이제 거리두기도 풀렸으니 꼭 내려가 가족들을 뵙고 올 생각입니다.” 추석 연휴 3000만명이 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반도를 할퀴고 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6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사망 6명, 실종 6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계속되는 폭우와 일조량 감소 등으로 채소류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시적 2주택자와 고령의 1주택자 등에게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주는 법 개정안이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6명 사망·6명 실종… 주택 등 1만 2천건 피해, 경북에 집중 (원문보기)☞ 전국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며 태풍 힌남노는 오후 9시 기준 일본 삿포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오는 16일 경찰에 출석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인 오는 16일 해당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출석한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이 전 대표가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께 성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또한 이와 관련해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성 접대를 한 것으로 지목된 김 대표는 이 전 대표가 성 접대와 금품, 향응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 학교가 휴원·휴교하면서 당장 자녀 돌봄이 필요한 근로자는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업주는 사업장 운영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족돌봄휴가를 허용해야 한다. 사업주가 가족돌봄휴가를 이유로 해당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근로 조건을 악화시키는 등 불리한 처우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가족돌봄휴가는 가족의 질병·사고·노령 또는 자녀양육 등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노동자가 쓸 수 있는 휴가로
노조, 9급 1호봉 실수령 공개 “보너스 없는 달만 공개” 지적 “제세금 커 하위직 보수 낮다“ 政, 역대 최대 지출 구조조정 5급 이하 인상률 1.7% 결정 청년들 ‘사망 선고’ 퍼포먼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공무원 노조가 ‘최저임금’ 수준의 보수를 두고 하위직 급여명세서를 공개하고 처우개선 입법청원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양대 노조가 현재 하위직 공무원 보수가 실수령 기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데다 내년 1%대 인상안을 적용하면 사실상 삭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각에선 각종 수당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지 4일 만에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8월에도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14년 만에 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허위사실공표 혐의’ 이재명, 6일 전격 소환 통보… 野 “정치탄압” 강력 반발 ☞(원문보기)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처음에 1만명 가까이 헌혈한다고 했을 때 실질적으로 안 될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만 8000여명을 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굉장히 (신천지 교회의) 저력을 느꼈고요. 또 가장 어려운 시기 초입에 상상을 초월하는 단체 헌혈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7일 오전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2층 강당에서 열린 위아원 헌혈 캠페인 ‘생명 ON Youth ON’ 간담회에서 박기홍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국장이 이같이 말했다. 단체헌혈 17일간 1만 8819명, 이는 ‘최단기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픈 근로자들의 휴식과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대로 된 도입 효과를 알아보려면 지급액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상병수당은 실질적인 효과 측정을 위해 앞으로 급여 수준을 높여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어떠한 질환이라 하더라도 그 질환들로 인해 장기간 고용시장에서 이탈하고 생계가 안 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세가 확연히 주춤한 양상을 보이면서 다음주를 기점으로 유행이 본격적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점쳐진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374명이 집계됐다. 주말엔 진단 검사 건수가 줄긴 하지만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0만 7568명)보다 5만 1194명 적으며, 1주일 전인 지난 14일(5만 9790명)과 비교해도 3416명 줄어든 수치다. 7월 초부터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이후 평일이 공휴일이어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을 이달 중 20만명 전후, 위중증 환자는 내달 초 최대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예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유행 예측 모델링 전문가들이 지난 11일 기준 유행 상황을 반영해 제시한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다만 유행 예측은 향후 변이 검출률 변화, 휴가철 이동량, 최근 기상악화의 영향, 방역 정책 조정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변동이 가능하다고 봤다. 8월 2째주(8일~14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천지일보=이솜 기자] 방역 당국이 휴가철 이동량과 신규 감염 확산 추이를 반영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전망치를 16일 발표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재유행 예측 시뮬레이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대본은 당초 이번 유행 정점 규모를 최대 20만명 이내로 예측했으나 휴가철 늘어난 이동량으로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 전파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BA.5 변이 영향도 변수로 꼽힌다. BA.5 변이 국내 검출률은 7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등록된 회사명을 모릅니다. 구인정보에 4대 보험·기본급·식대 등이 적혀 있었는데 계약서도 안 쓰고 있어요. 임금·근무시간·연차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라 월급 계산도 안 되고 4대 보험도 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백화점에 입점한 회사입니다.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월급명세서도 주지 않았습니다. 퇴사한 직원은 2주가 넘었는데도 월급을 주지 않아 회사에 얘기해서 겨우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공제내역도 모르고 그냥 월급을 받고 있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근로기준법 제4
[천지일보=홍보영·방은·조성민 기자] “일제 탄압이 심해 순국선열들도 무서웠을 텐데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신 그 정신 정말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하는 거 아닐까요.” 광복 77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전쟁기념관과 효창공원 등에서는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휴일이라 행사가 열린 역사공원에는 행사 관계자뿐 아니라 자전거를 타거나 가족 단위로 쉼을 얻기 위해 자리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경축 행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제주=뉴시스] 막바지 여름휴가가 절정에 달한 14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도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에도 ‘긴 꼬리’를 남기는 형태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민들의 낮아진 방역 경각심과 광복절 연휴, 8월 말 개학, 9월 초 추석 연휴 등이 변수로 지적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4일 “이번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추세로 가지 못하게 꼬리를 남기면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휴가철 직후 광복절 연휴가 있고, 수해까지 겹치면서 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36일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을 직격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전환도 “반 민주적”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정부 첫 특별사면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복권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활동 방해 혐의 무죄가 확정됐다. 지난 8일 시작한 기록적 폭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16명이 사망·실종되고 이재민 398세대 57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