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합동군사연습보다 더 위험”“최고존엄 문제는 한 치의 양보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또다시 문제 삼으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13일 ‘도발자들을 징벌하는 무자비한 보복의 철추’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생명보다 더 귀중한 우리의 최고존엄에 도전해 나선 특대형도발자들을 능지처참할 의지로 온 나라가 들고 일어났다”고 전했다.신문은 “최고존엄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단 한 치의 양보도 타협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칼날 같은 기질”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천만 군민의 의지를 반영
“한반도 평화·안보 약속 재확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북미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맞아 당사국이 대화 재개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2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2주년과 이날 발표된 북한의 담화문과 관련해 “모든 당사국은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6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대화 재개 노력을 배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대변인실은 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반도 평화와
장금철 통전부장 “더 이상은 마주 서고 싶지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통일전선부가 청와대의 대북전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남한 당국에 대한 믿음보다는 오히려 의혹이 간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장금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은 12일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 대응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장 통전부장은 이날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이번 사태를 통하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통일전선부가 청와대의 대북전담 금지 조치와 관련해 남한 당국에 대한 믿음 보다는 오히려 의혹이 간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북한 통일전선부는 12일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에 대한 신뢰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비판하며 “남한은 이제부터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그러면서 “청와대의 대북전단 조치에 신뢰가 가기 보다는 의혹이 간다”며 “실천 없는 상대와 더 마주서고 싶지 않다”고 엄포했다.
리선권 외무상,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희망이 절망으로… 싱가포르 악수 유지 필요 있나”[천지일보=김성완 기자]북한이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인 12일 미국은 앞으로도 북한에 대한 장기적 위협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리선권 북한 외무상은 이날 ‘우리가 미국에 보내는 대답은 명백하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북한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것이 6.12 2돐(돌)을 맞으며 우리가 미국에
리선권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트럼프에게 치적선전 보따리 주지 않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리선권 외무상이 12일 “우리 공화국의 변함없는 전략적 목표는 미국의 장기적인 군사적 위협을 관리하기 위한 보다 확실한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리 외무상은 6.12 북미정상회담 2주년 담화 ‘우리가 미국에 보내는 대답은 명백하다’를 통해 “두해 전 한껏 부풀어 올랐던 조미(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은 오늘날 악화 상승이라는 절망으로 바뀌었고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에 대한 한 가닥 낙관마저 비관적 악몽 속에 사그라져
[속보] 북 외무상 “북미관계 희망이 절망으로… 나아진 것 없다”
권정근 외무성 미국국장 문답“입 다무는 게 美대선에도 유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외무성이 11일 ‘남북 연락채널을 차단한 북측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고 발언한 미국을 향해 “남북관계에 참견하지 말라”고 경고장을 날렸다.북한이 남한과의 공식 연락선을 끊고 적대적 관계로 돌아선데 대해 미국이 비판하자 이틀 만에 강도 높게 비난한 셈인데, 다만 담화 형식이 아닌 인터뷰 형식이어서 나름 수위조절을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북한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한 데 대해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1면 기사에서 함경북도 경성군의 중평지구에 들어선 양묘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신문은 양묘장 준공 후 온실을 통한 첫 묘목 생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북한의 남북 통신 연락 채널 단절 조치에 이례적으로 실망이란 표현을 썼다. 북한의 최근 대남 강경 행보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겨냥했다고 인식한 것으로 해석된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북한의 남북 연락채널 차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우리는 북한의 최근 행보에 실망했다”고 답했다.국무부는 채널 단절이 위협 상태로만 있던 전날만 해도 “남북한 협력 지지” “비핵화 진전에 발맞춘 남북 간 협력”이라는 기존의 원론적 입장을 유지했다. 미 국무부가 북한에 대해 ‘실망’이라는 표현을
(서울=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1면에서 혜산시와 평성시의 사범대학, 교원대학 졸업생들이 최전연(최전방)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해 진출했다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 “北, 제 갈 길 가겠단 메시지”“南, 멀리보고 선제적 조치 통한 리스크 관리 중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북간 연결된 모든 통신선을 완전 차단하고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바꾸는 적대 전략 전환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는 북한이 내부 결속을 위해 취한 조치이며, 앞으로도 북한이 남측과 협상하지 않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북한이 9일 ‘남북 접촉공간의 완전 격폐’ 조치인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 차단을 시작한 가운데 이날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본격 대남공세… 한반도 긴장 고조北 “대남사업, 대적사업 전환” 강조전문가 “남북합의 파기 가능성 크다”“채널, 고비 때마다 단절·복원 반복”“정부, 맞대응 하지 않는 것도 전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남북 접촉공간의 완전 격폐’ 조치인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 채널 차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남 공세에 나서면서 한반도 평화 시계가 급변하는 양상이다.아울러 북한이 연락단절에 이어 후속 조치를 시사하는 등 ‘단절 상태’를 넘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의 ‘대결 구도’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된다.미국과
(인천=연합뉴스) 9일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 뒤로 개성이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 “북측, 오전 연락사무소 전화 받지 않아”
김여정·김영철, 대남사업 총화회의에서 결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과 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폐기한다고 밝혔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이어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
“대남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과 북을 잇는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 폐기한다고 밝혔다.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 9일 12시부터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8일 대남사업 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남북 모든 통신연락선 완전 차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국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회의는 7일 열렸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남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신문은 “회의에서는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데서 나서는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했다.구체적으로는 화학공업을 전망성 있게 발전시키는 데 나서는 당면한 문제,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에서 나서는 당면한 문제, 당규약 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 회의가 7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오전 사진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