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질병 전문가들이 25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에 대한 대량 백신 접종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들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남아공은 아직 원숭이두창 발병이나 감염 의심 사례가 없다. 원숭이두창은 서부와 중부 아프리카 일부에서 발생해온 풍토병으로서 보통 가벼운 바이러스 감염이다.남아공 보건 당국은 그러나 5월 초부터 최소 19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의심 및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바짝 경계하고 있다.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 건수가 13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현지시간) 현재 19개국에서 131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으며, 의심사례는 106건으로 집계했다고 밝힌 내용을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중·서부 아프리카 풍토병 가운데 하나인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유럽·북미 등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신체·피부 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현재까지는 감염자 증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것으로 WHO는 보고 있다.W
이스라엘 원숭이두창 의심사례23일 기준 15개국서 감염 발견[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으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유럽서 퍼진 원숭이두창10여개국서 100건 이상[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두창이 중동에서도 처음으로 공식 보고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은 서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첫 보고했다. 이 남성의 증상은 가벼운 상태로, 현재 격리돼 있다.니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이것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아니며 코로나19와 전혀 다르다”라고 강조하며 천연두 백신으로 원숭이두창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서유럽 다녀온 30대남, 환자와 접촉해 발병"발열 발진 피부 물집 생기면 즉시 진료받으라"이스라엘 보건부는 21일 (현지시간) 최근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퍼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의 첫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해, 중동 지역에도 이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확산될 우려가 커졌다.서 유럽에서 돌아온 이 30대 남성 환자는 의심스러운 일련의 바이러스 잘환으로 텔 아비브의 이칠로브 병원을 찾았는데 결국 이스라엘의 첫 원숭이두창 감염자로 확진되었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임상시험에 사용된 검체는 이스라엘 생 화학연구소의 검사를 거쳤으며 ,
프랑스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다.프랑스 보건부는 20일(현지시간) 파리를 품고 있는 일드프랑스 지역에 거주하는 29세 남성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원숭이두창 발병 지역을 여행한 전력이 없으며, 심각한 증상은 보이지 않은 채 자택에 격리 중이다.벨기에에서도 이날 같은 파티에 참석했던 2명이 원숭이두창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호주 멜버른에서는 영국에 다녀온 30대 남성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N
[천지일보=이솜 기자] 천연두의 사촌인 희소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유럽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확산할 조짐을 보여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 CNN방송 등 외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원숭이두창은 대부분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서 발견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을 포함한 유럽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 추가 사례가 목격되고 있다. 유럽과 북미에서 5월 초부터 수십명이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인됐다고 밝히며 원숭이두창이 확산하기 시작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베이징=AP/뉴시스] 19일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검사장에서 주민들이 줄 서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북·중 접경 도시인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자치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2.05.19.
하루 확진 석달만에 10만명CDC 실내 마스크 착용 촉구확산 지역 규제 재도입 불투명[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건 당국은 18일(현지시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실내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를 다시 적용할 것을 촉구했다.AP통신에 다르면 현재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이 확산세가 악화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주로 미 북동부와 중서부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미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야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마스크 규정을 다시 도
유엔인권사무소 "백신 접종 없어…의료 인프라 제한적"유엔인권사무소(OHCHR)는 17일(현지시간)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인권 상황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사무소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에서 처음으로 공식 보고된 코로나19 발병과 이에 따른 당국의 봉쇄가 인권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이어 "백신 접종이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확산은 북한 내 인권 상황에 파괴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북한은 검사 역량과 필수 의약품, 장비가 부족해 위기에 대처할 수 있
베트남이 외국인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15일부터 입국 요건 중 하나인 코로나19 검사를 중단한다.13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 등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실이 이 같은 내용의 방역 완화를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팜 민 찐 총리는 보건부에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적절한 지침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현재 베트남의 경, 베트남의 경우 72시간 내의 PCR 또는 24기간 내의 신속항원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하다.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자 베트남 당국은 입국자를 상대로 한 방역요건을 완화해 왔다.지난 3월
배우자·딸 모두 확진…다음주 일정 불참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총리실은 “아던 총리가 전날 저녁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밤에는 약한 양성으로 나왔으나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RAT)에서 확실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총리실은 “현재 아던 총리의 증상은 보통 수준”이라고 전했다.앞서 아던 총리는 배우자인 클라크 게이퍼드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에 있다.뉴질랜드 현행 방역 방역 규정에 따르면 가족 구성원 중
“안보리 결의 위반, 주변국‧국제사회에 위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틀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을 규탄했다. 또 현재 북한에 백신을 공유할 계획은 없다고도 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연쇄 도발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한 뒤, “이는 최근 다른 발사와 마찬가지로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 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 약속을 유지하고 있고
해당공장, 지난달 18일부터 외부와 격리확진자 발생에 "공장 내부에 갇힌다" 루머직원들 탈출영상 SNS 통해 확산중국 상하이에 있는 애플 제조업체 공장에서 직원 수백 명이 닫힌 게이트를 넘어 탈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자유아시아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애플의 맥북 제조업체인 대만 '콴타컴퓨터'의 자회사 상하이 다펑전자 공장에서 직원 수백 명이 출입 게이트를 막고 있는 방역 요원들을 밀치고 공장 밖으로 탈출했다.공개된 영상을 보면 직원 한두 명이 닫힌 출입 게이트를 뛰어넘은 뒤 방역 요원을 피해 달아나자 다른 직원들도 앞다퉈 게
“대통령·정부 위기 대응 못해” 지금도 신규 사망자 약 360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NBC방송이 자체 집계 결과를 토대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국가다. 두 번째로 사망자 수가 많은 브라질(66만명)과도 큰 차이가 난다. 또한 이 수는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의 인구와 맞먹는 숫자며 미국이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한 지 27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NBC에 따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고위험 범주에 들어갔으나 대부분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 규제를 되돌리지 않고 있다고 4일 AP통신이 전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뉴욕주 북부 지역의 대부분은 심각한 지역사회 확산 지역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령하는 ‘오렌지존’ 고위험 경계령이 내려졌다. CDC는 백신 접종 상태와 상관없이 학교를 포함한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마스크 규제를 다시 적용하는 경
북동부선 입원 40% 이상 늘어 미국인 60% 이상 감염 추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자는 미국 대부분 주에서 증가하고 있다며 점점 더 국가적인 범위에서 급증하는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NYT의 자체 데이터를 보면 이날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 6869명으로 2주 전보다 52% 증가했다.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유타에 이르는 6개 주 이상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BA.2 하위 계통 변위인 BA.2.12.1 감염 확인다만 현지 전문가 “백신 접종률 높아 우려 적어”“새 변이, BA.2보다 전파 빠른지 실험데이터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던 BA.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보다 전파력이 20% 높을 수 있다는 새로운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30일 싱가포르의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CNA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싱가포르 보건부를인용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중 2명이 새 변이인 BA.2.12.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보도했다.BA.2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30일 신규환자는 1만5149명으로 사흘 연속 1만명을 돌파했고 추가 사망자도 나흘째 나왔다.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사상 최다인 1만5033명이 생겼고 외국에선 116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1만2313명, 28일 1만1517명이다.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생겼으며 남성 7282명, 여성 7745명, 6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