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이달까지 완료하고 추후 지급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방역상황 고려가 필요한 상생국민지원금(8조 6000억원), 상생소비지원금(7000억원)은 지급대상·지원금 사용처 등 확정, 전산망 연계 등 집행 준비를 8월 말까지 최대한 완료한다”며 “지급 시기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당초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는 이번주중 발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
대형항공사, 화물 운송으로 선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저가 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적자 행진도 길어질 전망이다.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는 화물 운송으로 부진한 여객 수송을 만회했지만, 사업확장 여력이 없는 LCC는 팬데믹에 직격타을 맞았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등 LCC는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2021 뉴질랜드 한인의날 K-페스티벌’ 후원사 참여[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1뉴질랜드 한인의 날 K-페스티벌’의 후원사로 참가해 브랜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 확진자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청정국가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철저한 방역 아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하이트진로는 뉴질랜드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번
이번 주 지급시기·사용처 결정홍남기 “9월 말까지 90% 지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 국민 약 88%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이 추석 연휴 직전에 지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 국민지원금의 지급 시기와 사용처 등 세부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0%와 일부 요건을 완화한 맞벌이·1인가구를 포함해 전 국민의 약 88%에게 지급된다.방역 상황이 변수이기는 하나 현 상황에선 추석 연휴 전에는 지급을 시작한다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루에도 1700~18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다. 강화된 방역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 고용한파가 이어지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긴급지원에 나선다.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원금 및 이자유예 다음 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부터 희망회복자금 1차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문자 안내 발송과 함께 접수가 시작된다. 1차 신속지급 대상은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소상공인 중 희망회복자금 지원 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저축은행이 6월 한 달 동안 개인과 기업에 3조원 넘는 돈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88조 1349억원이다. 5월 말 잔액인 85조 1114억원보다 3조 235억원(3.6%) 급증한 규모로 한은이 집계를 시작한 1993년 9월 이후 최대치다.저축은행 여신은 지난해 7월에 전월 대비 1조 2642억원 증가한 이후 올해 6월까지 12개월 연속 전월 대비 1조원 이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프레시몰이 지난 1~11일 누적 구매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발표된 지난 11일 구매 고객 수는 최대치를 기록해 상승 추세가 지속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구매 고객 수가 늘자 GS프레시몰의 주요 품목 매출 또한 크게 상승했다.동기간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품목은 신선 식품으로 확인됐다. 거리두기 강화 속 다시 시작된 ‘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을 지어야 함을 뜻하는 신조어)’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신선 식재료 주문이 몰리며 채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12일 부산 다대포 낙조분수 일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부산시 사하구청 등 民·官·公(민·관·공) 재난대응협의체 기관 합동으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2200명을 넘어서고 부산에서도 연일 세 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음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 홍보와 함께 모두가 안전한 휴가를 위한 행동 요령에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독려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남부발전과 유관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12일 은 위원장은 이날 출근한 뒤 금융위 직원의 확진 사실을 전달받고 귀가했다.은 위원장은 해당 직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현재 자택에서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금융위에 따르면 확진자와 접촉한 다른 금융위 직원들도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코로나 재확산에 공장 중단반도체 수급난에 생산 차질파업 수순 밟는 기아 노조GM·르노도 줄다리기 계속[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자동차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과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 시 공장 생산 라인이 중단되는 위험도 도사린다. 여기에 기아와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는 임금·단체 협상 타결을 위한 줄다리기가 한창으로 자동차 업계에 먹구름이 끼고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음식·숙박업 4개월만에↓도·소매업 18만명 감소[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7월 취업자가 54만명 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 대면업종 취업자 수는 감소했다. 8월부터 시행된 거리두기 강화 조치 장기화로 고용시장에 본격적인 악영향이 미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4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 2000명 늘었다. 지난 3월(31만 4000명)
한달째 하루 1500여명 확진“현 상황에선 거리두기 강화 의미 없어져”인원수보다 실내 환기 중요“경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지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추가연장을 결정했다. 정부는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KDI는 8일 발표한 ‘8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대내외 수요가 증가하며 내수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나 원자재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KDI는 지난 4월 ‘경기 부진 완화’ 평가를 내놓은 데 이어 5월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경기 회복’을 진단하며 긍정적 흐름을 이어갔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6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태안군자원봉사센터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한 국민안심키트 제작비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태안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일시적으로 급증한 상황으로 7월말 기준 태안군내 자가격리자는 300여명에 달한다. 선제 검사와 방역관리를 통해 확산을 막고 있지만 군자체 자원만으로는 충분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서부발전은 지역최대 공기업으로서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가격리자 지원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과 식료품으로 구성
8월 전망지수도 6p 하락[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87로 6월(88)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3월(83) 이후 5개월 만의 하락이다.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80 후반이니 아직은 기업들의
한국부동산원 2분기 공실률 통계명동·이태원·홍대 등 공실률 20% 이상“상권 살리기 위해 협의체 구성돼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강도 높은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상가의 공실(空室)이 늘고 임대료도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의 명동은 관광객 감소 여파로 소규모 상가의 절반가량이 문을 닫는 등 타격이 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 정부가 상생(相生)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부동산원은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3.1%로, 1분기보다
수출감소 기저효과 영향 판단소비타격 적을 것으로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수출이 2분기를 기점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가 꺾였고,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민간소비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3분기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수출 감소는 기저효과 영향이 크고, 민간소비 타격도 학습효과 등으로 예상보다 작을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27일 한은은 전분기 대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0.7%라고 발표했다. 한은 조사국이 지난 5월 27일 내놓은 전망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26일 하루 공장 문을 닫는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소하리 공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조립과 생산라인, 보전, 자재 등 다양한 부서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기아는 26일 하루 기아 소하리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또한 근로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생산 재개까지 기한이 길어질 수도 있다.앞서 기아는 지난해 9월에도 코로나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8월 17일부터 순차 지급[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와 여당이 국민지원금을 가구소득 하위 80%+α로 합의한 가운데 지급 준비절차가 8월 중순께 완료될 전망이다. 다만 국민지원금이 대면 소비를 늘려 방역 조치에 역행할 수 있는 만큼 지원금 지급 시기는 당시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 등을 살펴 결정될 수도 있다.지원금은 가구소득 하위 80%에 지급하되 맞벌이·1인 가구에는 우대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지원금은 국민의 약 88%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인당 지원금은 25만원이다.25일 기획재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위 12% 고소득자를 제외한 전 국민 8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는 내용을 포함한 추가경정(추경)안이 통과됐다.추경안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대상은 고소득자를 제외한 약 88%, 지급액은 이전과 같은 1인당 25만원이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희망회복자금 상한선은 2000만원으로 높아졌다.그렇다면 나는 재난지원금을 얼마나,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천지일보가 간단하게 정리해봤다.◆집합금지 소상공인, 최대 3150만원+α(알파) 지원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