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골로새서의 기자는 사도 바울이다. 로마 황제의 재판을 앞두고 2년간 로마 감옥에서 기록한 서신서(행28:16)로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와 함께 옥중서신으로 불린다. 바울은 동서 문물이 교차하
성경은 73억 인류 중 약 24억명(33%)이 믿는 기독교의 경서로, 인류의 80%인 약 60억명에게 보급됐습니다. 베스트셀러지만 가장 완독률이 낮은 책으로도 평가 받는 성경에 관해, 그간 독자들의 질문을 추려 답을 드렸습니다. 또 성경 전반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성경 66권의 개요를 연재합니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빌립보서는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함께 바울의 4대 옥중서신 가운데 하나다. 바울은 자신이 옥에 갇힘으로 성도들의 전도 활동이 담대해지고, 핍박하는 자들조차 예수를 알리고 있게 됐음을 역으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배우 김형범이 제17회 청주국제단편영화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청주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김형범은 2000년 S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박수건달, 7급 공무원, 울학교 이티를 비롯해 TV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 옥중화 등에 출연했다.김형범은 “영화를 사랑하는 몇몇 사람이 모여서 ‘영화에나 나올법한 방법으로’ 영화제를 만든 것 같다”라며 “이번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앞으로 청주국제단편영화제가 성장해 나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난계 박연(蘭溪 朴堧)은 세종 당시 아악(雅樂)을 정리한 분이다. 76세 되는 해 계유정난으로 아들이 사형 될 때 죽을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세조는 나이가 많고 3조에 걸친 공신이라고 감옥에 가두지 않았다.난계의 고향은 충북영동 심천이었다. 그가 낙향하면서 청주목에서 하루 묵게 된다. 해가 기울자 난계는 피리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처연하게 곡조를 탔다. 아들의 죽음과 어린 단종에 대한 아픔 때문이었을까. 구슬픈 피리소리에 몰려든 관아의 관리나 기생들이 울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조선 유교사회에서는
임금, 궁궐 시원한 곳 찾아양반은 계곡서 ‘탁족’ 즐겨죄수들 물도 자주 갈아 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덥다’는 말이 툭 튀어나오는 6월이다. 여름 초입도 이러한데 한여름은 어떻겠는가. 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해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트는 건 이젠 일상이 됐다. 그렇다면 선풍기조차 없던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여름 더위를 이겨낸 걸까.◆궁 밖 보단 궁내서 즐겨조선시대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시기는 음력 5월과 6월이다. 양력으로 보자면 6월부터 8월 초 사이다. 지금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
대법, 최씨 재상고 기각 결정벌금·추징 200억·63억원 확정안종범도 징역 4년 최종 확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국정농단’을 주도한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징역 18년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이 최씨의 재상고를 기각하면서다.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8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3676만원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해서도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스페인에서 1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죄로 징역 15년의 중형을 받고 복역 중인 기결수들이 그에 앞서 저지른 다른 성범죄 혐의가 드러나 추가 징역형을 받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코르도바 법원은 4일(현지시간) 소위 '늑대 떼'로 불리는 집단성폭행 기결수 5명 중 4명이 2016년 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옥중 기소된 사건에서 이들에게 징역 2~4년 반을 선고했다.법원은 또 피해자에게 총 1만3천150유로(1천8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이들의 추가 성범죄는 경찰이 피고인 중
독립 열사의 고장 천안 유관순 열사 생가 보존, 침략에 굴하지 않은 독립정신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흙·나무 만지며 체험 힐링인기광덕사·호두과자·거봉포도 등 볼거리·먹거리 풍성[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가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차가운 형무소 바닥에서 남긴 유언이다.천안은 민족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석오 이동녕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임진왜란의 3대 대첩인 진주성 싸움을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천문 관측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해 결백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전 총리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 후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했다.강 수석대변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본인이 결백하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다.민주당을 중심으로 재조사론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별다르게 대응에 대한 얘기는 없
“박근혜·이명박 반성·사과 촉구할 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황당한 사면 주장에 노무현 대통령을 운운하지 말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 원내대표께서 왜 하필 노무현 대통령 서거 11주년 바로 전날 사면 건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사면을 건의할 때가 아니라 두 전직 대통령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 SNS에 “봉하마을로 내려가는 마음이 무겁다”며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당 내 처음으로 윤미향 당선인 사퇴론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한 20대 일본인 남성이 구속됐다.21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3살 일본인 남성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기부금 횡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고발 사건과 관련해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구 쉼터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
김태년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野 “거대 여당의 오만함” 비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민주당이 한 전 총리 사건을 고리로 검찰의 강압수사 관행을 비판하면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 전 총리는 2007년 대선 후보 경선 비용 명목으로 한신건영 전 대표인 고(故) 한만호씨로부터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5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하지만 최근 한 언론을 통해 한씨의 옥중 비망록이 공개
김태년 “이제라도 진실 낱낱이 밝혀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 수수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21대 국회에서 한 전 총리의 재조사를 고리로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만호씨의 옥중 비망록 내용을 보고 많은 국민께서 충격을 받고 있다. 비망록에는 당시 검찰이 어떻게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겁박했는지 낱낱이 열거돼 있다”며 “오죽하면 한만호씨가 비망록에 ‘나는 검찰의 개였다’고 고백했겠는가”라고 지적했다.김
이잎새 결혼… 신랑 누구?[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이잎새가 오늘(26일) 결혼한다.이잎새는 이날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이잎새의 신랑은 동갑내기 사업가로, 두 사람은 2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결혼식을 하루 앞둔 25일 이잎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사진을 올리면서 “스무살부터 결혼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제서야”라고 소감을 남겼다.이잎새는 1989년 MBC ‘조선왕조 500년’으로 데뷔했다.그의 대표작은 ‘대장금’과 ‘이산’ ‘옥중화’ 등이다. 특히 ‘대장금’
친박의 굴레, 황교안과 공천 흔들기, 프레임 전략 실패 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미래통합당 참패로 막을 내렸다. 180석(민주당) vs 103석(통합당)! 숫자는 양당이 처한 현실을 명확히 보여줬다.헌정사상 옛 집권당 계통의 보수정당이 이처럼 완벽히 패배한 적은 없었다는 게 일반론이다. 정치사적으로 유례가없는 이번 총선 결과는 왜 생겨났을까?21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박상병 이슈펀치(67회)에서는 4.15 총선 승패를 결정지은 일곱 가지 핵심요인을 짚어봤다.박상평 정치평론가와 김성완
장순휘 정치학박사/문화안보연구원 이사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결과는 경천동지(驚天動地)였다. 특히 패자에게는 기가 막힌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 전쟁에서 승패가 가려지면 승자에게는 승인(勝因)이 있고, 패자에게는 패인(敗因)이 있기 마련이다. 승패분석의 여러 기준이 있겠지만 4.15총선 결과를 손자병법에 근거해 패인을 분석해 보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할 것이다. 우선 여당은 180석이라는 압승을 거두었고, 야당은 103석이라는 초라한 패배를 당했다. 군소정당들은 존립자체가 어려운 결과에 당황하고 있다. 180석의 ‘수퍼 여당’으로 개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자유통일당이 국회 입성에 실패한 일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옥중서신을 통해 우려를 표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추종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당이다.전 목사는 15일 밤 “결국 국민은 자기들에게 맞는 수준의 선택을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살 길은 온 국민이 복음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결국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열매를 맛보게 될 것”이라며 “정치가들에게 속아서 선택했든
총선 정당 득표율 역대 최저… 1.83%에 그쳐지역구 후보 10명 전원 탈락… “거짓선동이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그의 지지자들이 함께 만든 ‘기독 정당’인 기독자유통일당은 이번에도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이번 4.15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득표율은 역대 최소인 1.83%(51만 3159표)에 그쳤다. 정당득표율 3%를 넘는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독자유통일당의 경우 비례대표 후보를 내기 위한 3%에 턱없이 모자라는 득표율이다.기
NCCK·한교총·한기총 등 성명 발표코로나 사태 위로·총선 관심 당부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계가 오는 12일 부활절 주일을 앞두고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극복과 오는 15일 열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갈등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공동체로’라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지난 7일 발표했다.NCCK는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시대에 맞는 주님의 부활을 노래하며, 우리가 다양성과
미래한국당의 의석확보 전망도 관심거리국민의당·민생당 간 결합, 그나마 현실적여야, 매체 통한 선거운동에 집중할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대 4.15 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각 당도 본선에 앞선 내부 공천심사 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설 모양새다.이번 총선은 역대 선거만큼이나 수많은 이슈와 복잡한 정치 역학 관계로 누구도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는 얘기가 많다.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옥중 메시를 던져 보수통합을 외쳤고, 특히 선거 정국을 앞두고 터져 나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