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회 운영 중단·폐쇄 조처해“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충남 아산의 한 농촌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교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처됐다.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산 배방읍에 있는 이 교회 신도 등 77명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확진됐다. 지난 6일에는 교인 1명, 7일에는 10명이 확진돼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틀에 걸쳐 88명으로 늘었다.확진 신도 가운데 58명은 아산, 30명은 천안에 거주하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00여명대의 대규모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천안시와 아산시에 따르면 8일 아산 배방읍의 한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이 교회에서는 전날까지 관련 확진자 11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천안과 아산에 거주하는 신도 등 90여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해당 교회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긴급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주요교단총회 줄줄이 개최접종증명서 지참 등 방역 만전감염력 높은 변이 확산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 주요 장로교단 대다수는 9월 정기총회를 모이는 방식의 ‘대면총회’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수일간 진행되던 총회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하루로 단축했으며 밀집도를 줄이고자 총회 장소를 분산해 수백명 단위로 모이기로 했다.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교단에서 최소 수백명
코로나19 4차유행 확산 계속예장합동 등 ‘대면총회’ 개최여러 교회에 총대 분산 수용 침례교단은 ‘비대면 총회’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월 한국 장로교단들의 정기총회가 일제히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속 두 번째로 맞는 교단 총회다.다수 교단은 방역을 철저히 지키며 대면총회로 여는 방향으로 가닥 잡았지만 집단감염의 우려를 배제할 순 없다. 교단들은 일정을 축소하거나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총대)들을 여러 교회로 나눠 분산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면 총회를 계
코로나 환자 발생 즉시 교회폐쇄비대면으로 모든 예배·모임 전환코로나19 타격 없는 비결은 ‘말씀’온라인으로 접근성 좋아져 ‘호응’[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 예배 제약으로 교계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가 1년 6개월간의 비대면 종교 활동에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만 진행되는 단기 성경 공부 과정에는 총 7만 8천여명이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는 2만
코로나19 후 벼랑끝 내몰린 교계줄어가는 교인 수… 생계엔 ‘한숨’‘교회유지’ 해답 못 찾고 전전긍긍 신천지, ‘계시말씀’으로 정면돌파신앙세계 놀라게 한 참석자 반응‘비노출’ 호재 삼아 목사들도 참여“종교의 본질 찾게한 코로나 환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부터 본격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각종 변이를 낳으며 지금까지 지내왔던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특히 교계는 ‘대면예배 제한’이라는 직격탄을 맞으며 전면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위기감이 목회자들을 중
“철·콘크리트 350t로 제작”주말 이틀간 4천여명 방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가톨릭국가인 브라질에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보다 더 큰 대형 불상이 세워져 이목을 끌고 있다.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등에 따르면 브라질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주의 이비라수 지역에 있는 불교 수도원에서 철과 콘크리트 350t을 사용해 제작된 높이 35m의 대형 불상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가 열렸다.리우 예수상의 높이는 38m인 반면, 주춧돌을 빼면 30m여서 불상이 5m 큰 셈이다.해당 불상을 세운 모로 다 바르젬 선 수도원에 따르면 해당 불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됐는데도 5주째 대면예배를 강행하다가 시설폐쇄 처분을 받은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가 구청을 상대로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에 즉시항고장을 제출했다. 즉시항고는 법원 결정 등에 불복해 상급 법원에 항고하는 절차로, 송달일로부터 7일 이내 원심법정에 신청해야 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2주간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세미나가 3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며 공식 일정을 마쳤다.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계시록이 이뤄진 실상을 확인해달라’며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에 나선 온라인 말씀세미나에 1만 4000여명이 참석한 데 이어 전국 12지파별로 ‘주 재림과 추수’ ‘두가지 씨와 추수’ 등 주제로 진행된 말씀세미나도 총 2만 2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총회장의 직강에는 100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시설폐쇄 조치 철회를 요구하며 “(전날) 광화문 유튜브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순수한 예배를 드린 것이지 집결이나 집회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국민혁명당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과태료 부과 방침을 비판하며 “한국 교회와 종교시설에서 드리는 예배는 관공서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종교시설 폐쇄 명령은 헌법이 허락한 정교분리 원칙과 신앙의 자유를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유튜브 예배마저
백신나눔 운동 후원위해 기획금메달 2종과 문진 메달 1종[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 김대건(1821∼1846)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2차 메달이 출시됐다.금메달 2종과 문진 메달 1종 등 총 3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 후원을 위해 기획됐다.한국조폐공사는 김 신부 탄생지인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서 2차 기념 메달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금메달 앞면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과 솔뫼성지의 소나무 군락지가 섬세하게 담겼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관할 구청으로부터 시설 폐쇄 결정을 받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가 이번 주말에는 교회에서 대면예배를 진행할 수 없어 광화문 일대로 자리를 옮겨 예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1일 사랑제일교회 측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집행정지 사건 결과를 보기 위해 교회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광화문 광장 인근에 모여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세 진행 방식은 교회 지도부와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랑제일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성북구 명령문 19일 오후 교회 측에 전달, 20일 폐쇄 절차 교회, 시설폐쇄 취소 소송 예고 교인들 모임 막을 수 있을진 미지수변호사 “본당만 막으면 돼… 교회 내부 있는 단체 사무실은 권한無”[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당국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드려 연일 논란이 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20일 폐쇄된다. 교회 폐쇄 조치 확정을 놓고 향후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곧바로 법원에 시설폐쇄 조치 취소 및 집행정지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교회 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속 우려했던 광복절 대규모 집회는 경찰의 통제로 막혔지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보수단체 등이 향후 추가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6일 종로4가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탄핵을 위한 국민걷기 캠페인은 계속돼야 한다”며 “앞으로 매주 토요일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경찰이 광화문일대를 통제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대한민
‘정치 공작’ ‘회개’ ‘코로나’ ‘건국절 제정’“말씀 따라 진정한 광복의 역군 될 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계가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지지하던 이전 성명과는 달리 ‘정치 공작’ ‘회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건국절 제정’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다뤘다.국내 최대 개신교회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장종현·이철 목사)는 “여야 정당과 대통령을 바라는 후보들은 인신공격이나 정치 공작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시간 똑똑히 들으십시오. 역사상 교회를 대적해서 살아남은 나라와 정부는 하나도 없습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어기고 50여명이 모여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하모 교회의 전도사 A씨가 지난달 25일 야외 예배에서 발언한 내용이다. 13만 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교회 유튜브 채널 ‘FTNER’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 전도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정부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A전도사는 “5대 제국
실천대상은 보각스님·김하종 신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5회 만해대상에 자제공덕회 이사장 보각스님과 안나의집 대표 김하종 신부(실천대상), 오정희 소설가와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문예대상),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평화대상)이 각각 수상했다.만해 한용운(1879∼1944) 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제25회 만해대상 시상식’은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진행됐다.만해대상은 평화대상·실천대상·문예대상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여러 차례 대면 예배를 강행한 혐의로 추가 고발당했다.개신교단체인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13일 서울종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째 대면 예배를 강행했고 집합 인원까지 눈속임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앞서 성북구청은 이달 8일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 인원이 280명이라고 추정했다.이에 대
대규모 밀집 집회 형식 아닌걷기 운동 형식으로 진행할 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첫 200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오는 14일~16일 광복절 연휴 집회 개최를 놓고 긴장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전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에 걸쳐 ‘문재인 탄핵 8.15 1000만 1인 시위 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들은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서울역과 서울시청, 동화면세점, 세종문화회관 등 도심을 몇바퀴 도는 형식의 집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200주년을 맞는 오는 21일 전국 천주교회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1일 1759여개의 국내 성당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마련한 기도문과 성경 독서에 따라 봉헌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성당에 올 수 없는 신자들을 위해 이날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전국 교구들도 21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