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단기간에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니 정부가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강조했다.24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과 관련해 속도감 있는 대응체계 전환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총리가 중심이 돼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해 새로운 방역·치료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새로운 검사체계와 동네 병·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
훈련 중 2명 양성판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 파병된 한국군 아크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19진) 소속 2명이 어제(20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들은 훈련 뒤 주둔지 복귀 전 훈련 참가 인원 전체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나머지 40여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현지 부대 측은 훈련 인원을 전원 격리 조치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추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집트를 다녀간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되었다”며 총력대응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20일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며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달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함께 힘을 모으면 오미크론 파고를 반드시 이겨낼 수
“설 연휴도 방역 참여” 당부[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4인에서 6인으로 조정했다.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 9시는 그대로 적용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설 연휴가 끝나는 누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다만 오랜 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오는 16일로 끝날 예정이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정이 설 연휴까지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하고 있어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와 관련해,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민주당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러 가지 어려운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악화가 예견되는 상황이기에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이야기했다”며 “현재 시점에서 코로나19 상황은
“1월 예정자는 추후 우선 기회 부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오는 18일부터 판문점 일반견학이 재개 한 달여만에 다시 중단된다.통일부 관계자는 12일 “최근 유엔사 측의 방역단계 격상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수도권 진입 제한조치 등에 따라 국민 안전을 고려해 1월 18일부터 판문점 일반견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18일부터 1월말까지 판문점 견학이 예정돼 있으신 분들에게는 추후 견학이 재개되면 우선적으로 견학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며 “신규 신청을 희망하시는 분들께는 견학 재개 결정 이후 별도 공지를 통해 견학 일시를
北발사체 대책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11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40분까지 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최영준 통일부 차관, 서주석·김형진 국가
여가부 전면 폐지 내세운 윤석열게임‧무고죄‧군인 월급 인상 공약이재명 “여가부 역할 중요하다”’평등가족부’로 개편 방안 제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주말 동안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인 청년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행보에 몰두했다. 특히 윤 후보가 쏘아 올린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는 첨예한 대립이 있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고 글을 적어 올렸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여가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한다는 취지의 공약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서울에서만 사용 중인 환경공무관 명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남인순 의원은 전날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환경공무관 간담회에서 “명칭에는 일과 사람에 대한 존중이 담겨야 한다”며 이같은 이 후보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번 간담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7일 행사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일정을 취소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그는 “환경공무관이라는 공식 명칭은 서울시 노조 임금단체협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특별한 일정 없이 공약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지난 7일 저녁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행사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8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유전자증폭(PRC) 검사를 받고 자택 대기 중이다.이 후보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경우 ‘손실보상 사각지대’ 소상공인 간담회 등 예정된 일정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스틴 국방장관 확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6일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3국은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1월 중에 개최를 검토하던 국방장관 회담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추후 개최 시점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면서 적절한 시점에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서욱 국방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석하는 이번 3국 회담은 2019년 11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NSC상임위 “北발사체 우려 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쏜 발사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국가안전보장위원회(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의 발사체 관련해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NSC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원인철 합참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성남‧오산 군부대서 3명 발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29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오산에 있는 공군 부대 병사 2명 등 현재까지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확인됐다.이들 3명 모두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로, 현재까지 전원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군내 최초 사례인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는 지난 22일 군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대상으로 통신자료 조회를 벌인 사실이 24일 추가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향후 강경한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은 이날 “김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총 26명을 대상으로 공수처를 비롯해, 서울중앙지검, 인천지검 등 수사기관이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이외에도 조수진 최고위원,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한기호 전 사무총장, 박성민 사무부총장 등 지도부 인사와 윤석열 대선 후
“휴가 복귀자 예방격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0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3차 예방 접종 속도를 높이고 부대 내 방역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문흥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장병들에 대한 3차 접종을 가속화해 군 내 코로나19 확산과 감염원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군은 자체 부대 관리 지침을 일부 조정해 외부에서의 감염원 유입 차단과 개인 간 접촉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장병 휴가 복귀 전까지 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14일 부스터샷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대구·경북 순회 일정에서 만난 당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접종을 미뤘다.당초 이 후보는 전날부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강원·제주지역을 찾을 계획이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국적인 방역 강화로 일정을 취소했다.한편 이 후보는 최근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국가책임제’를 시행
이재명 “국민 명령 제대로 수행했는지 반성”윤석열 “코로나 심각한데 시드니 관광지서 셀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비판하는 전략으로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반성을 통해 문정부와의 차별화를, 윤석열 후보는 직설적인 비판으로 나섰다.이 후보는 17일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촛불들어 정권을 바꿨는데 내 삶은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는다는 실망감, 대단한 요구가 아니라 그저 삶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에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의 본질은 선전”이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윤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정부 국정 운영의 본질은 선전”이라며 “선전이라는 것은 본래 사물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과장된 것으로 만드는 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리고 그 과장은 때로는 선전을 받아들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전을 하는 사람들까지 속인다”며 “지금 문 정부의 국정 운영이 그렇다”고 덧붙였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곧 1만명을 넘어설 태세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면서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된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16일 코로나19 방역 조치 강화와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증환자의 증가를 억제하지 못했고 병상확보 등의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강화한 방역조치 기간에 확실히 재정비해 상황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일상 회복의 희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상황을 예상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