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2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6일 이화여대 이승진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연구팀이 월드비전 주관으로 한 ‘2022년 한국 미래세대 꿈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해 전국 6개 권역 소재 만 19∼23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 계획이 있는지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연구팀이 최근 학술지 한국사회복지학에 ‘청년들은 무엇을 포기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천지일보=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이 시민사회의 재추천에도 연거푸 ‘컷오프’되자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부적격 판단은 차별”이라며 모두 사퇴했다. 정부와 의사단체들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전문의들도 전공의들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로 경영난을 겪게 된 ‘빅5’ 병원들이 하루 수십억원씩 손해를 보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임태훈 컷오프에 민주연합 시민사회 상임위원 전원사퇴… 앰네스티 “국제
[청주=뉴시스]15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문화관 앞 계단에 재학생들이 벗어 둔 학교 점퍼가 쌓여 있다. 재학생들은 모교와 청주교육대학교와의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 30' 사업 신청이 가시화하자 졸속 통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지난 14일 천안 부대동의 한기대 제2캠퍼스 대강당에서 ‘다담 EMBA최고경영자과정’ 제37기 입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입교식에는 다담EMBA 제16대 총동문회 권종만 회장을 비롯해 기수별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입학한 제37기는 총 20명으로 천안·아산과 충남지역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교육·서비스업, 건설업 등의 CEO를 비롯한 전문 직종 종사자 등이다.유길상 총장은 입교식사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문화와 경쟁력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한 ‘2023년 파란사다리 및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광고홍보학과 서주희 학생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남서울대는 지난해 한국장학재단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 남서울대생 8명이 미국 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 호주 브리즈번에서 16주간 현장학습을 했다.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자들의 경험담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예비 지원자에게 도전 정신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미국 샌디에이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여성을 두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80)씨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1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판사 정연주)은 오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지난달 2일 결심공판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제노동기구(ILO)가 2022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 당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으로 대응한 데 대해 개인 운송업자에도 결사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권고했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ILO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350차 이사회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이 제기한 진정 사건과 관련해 ILO 산하 ‘결사의 자유 위원회(결사위)’ 권고안을 채택하고, 전날 밤(한국시간 기준) 이를 공개했다.앞서 공공운수노조는 2022년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을 심사위원회에 참가하는 위원 정보나 회의 시간·장소·내용 등은 모두 철저히 비공개하기로 했다. 배분하기 위한 배정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수도권보다 지방 위주로, 거점 국립대 위주로 늘어날 정원이 배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집단 유급이 우려되는 의대생들은 전날 하루에만 집단 휴학을 신청했다.교육부는 15일 “의대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사위원회에 참가하는 위원 정보나 회의 시간·장소·내용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진로취업지원실 및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스쿨)’과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 스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후 해외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국립공주대는 올해 20명을 선발해 어학교육 200시간, 모빌리티분야 품질공정 인재양성과정 교육 160시간, 필수소양교육 40시간 총 400시간의 교육 수료 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디지털새싹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2022년 사업 첫해부터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온 결과, 학교 방문형 기본과정 5개와 집합형 특화과정의 전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명실상부 AI·SW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역량인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디지털 소양, 데이터 소양을 중심으로 진로 융합 연계를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을 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지난 13일 교내 학생통합지원센터에서 1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인사혁신처의 ‘청년공감’ 소통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정부 공무원의 인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다. 현직 공무원과 대학생들이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무원에 관심있는 청년 인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공감’(청년에게 공무원이 다가감)이란 프로그램을 대학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 채용·보수·승진, 조직문화 등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강의하고 대학생의 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새내기 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을 위한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위촉식을 열었다.법무부는 14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제3기 사회통합 이민자 멘토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21개국 39명의 멘토를 선정했다.구체적으로 중국 7명, 베트남 4명, 일본 1명, 몽골 2명, 미얀마 1명, 우즈베키스탄 5명, 스리랑카 1명, 네팔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시리아 1명, 키르키즈스탄 2명, 카자흐스탄 1명, 파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러시아 1명, 프랑스 1명, 아제르바이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23번 논란’과 관련 “감사원의 사교육 관련 복무 실태 조사 결과는 공교육 몰락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인추협은 14일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상화시켜야 할 주체이자 교육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 교육부가 2023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의 논란에도, 자체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해야 할 임무를 방기하고 감사원 발표 전까지 복지부동하는 작태를 보인 것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4일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대거 불구속 기소했다. 감사원이 지난해 9월 15일 문재인 정부 인사 22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들이 125차례에 걸쳐 통계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전지검은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수현·김상조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 관계자 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는 지난 8일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제52주년 개교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제52주년 개교기념식에는 고성환 총장을 비롯해 교원, 연구위원, 교직원 등 다수가 참석했으며, 개식 이후 총장 표창, 기념사, 교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근속자 표창에는 ▲강경원(전북지역대학) ▲신현욱 교수(영어영문학과) ▲권호식(학사운영과) ▲유은영 교수(유아교육과) ▲이주진(디지털미디어과) 등 총 67명, 공적상 표창에는 ▲전창영(강원지역대학) ▲이혜진(디지털미디어과) ▲박용정(총무과)
(통영=연합뉴스) 14일 오전 4시 12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10명은 통영해경과 인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지난 9일 새벽에도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20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통영해경이 제공한 동영상 캡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또 어선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1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10명 중 3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4시 15분쯤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톤(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 등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침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2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2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승선원 1명에 대한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자 이들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들이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 대학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을 요청했다.13일 대전협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며 “의료법 제59조의 업무개시명령은 ILO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등 공권력을 통해 전공의를 겁박하고 노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하고, 헌법과 국제 기준을 위배해 기본권을 탄압하는 의료법 제59조를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최근 박진혁 작업치료학과 교수가 일반대학원 ICT융합학과 석사과정 이시안 학생과 경복대 작업치료학과 허서윤 교수와 함께 한국 작업치료사면허 시험 문항에 ChatGPT3.5를 적용해 새로운 학습교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훈련된 인공지능을 통칭한다. 대표적인 모델로 ChatGPT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ChatGPT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을 통해 자연어 처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