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위한 협조 요청“교인들 외부 활동 적극 지도해 달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이 대전 중구 소재 IM(International Mission) 선교회 소유 IEM(International English Mission) 국제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 회원 교단에 확산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한교총은 26일 회원 교단에 발송한 공문에서 “최근 IEM 국제학교와 이를 운영한 IEM
수도권 10%, 비수도권 20%정규 예배만 제한적 허용식사 및 소모임은 계속 금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 달 가량 이어지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오늘부터 정규 예배와 미사, 법회가 일부 대면으로 참석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개신교계 내부에선 그동안 누적된 교회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란 환영과 기대의 뜻과 함께 이번 정부가 정한 대면 예배 참석 비율이 소형교회들을 생각지 않은 ‘배려 없는 조처’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이번에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한 것은 지난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16일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유지하면서도 현장 예배를 일부 허용하자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정부는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하면서 정규예배·미사·법회 등 종교활동 시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로 현장 참석을 허용했다.이에 한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바람대로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은 최대한 막아내면서 그간 어려움에 봉착한 소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종교시설
비대면예배 피로감 느끼지만교회발 집단감염 여전히 심각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도 커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방역수칙을 안지키는 교회들은 일부인데… 한국교회 전체가 비난을 받으니까 억울한 부분도 있어요.”한 교회 목회자는 14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신교계의 고민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교계 내부에서는 교회 규모나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대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
13일 대표회장단 명의 성명방역 방해 등 행위 비판“교인·교회 참여 금지·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개신교회 최대 연합기구로 꼽히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이를 소유한 선교단체 인터콥을 ‘불건전 단체’로 규정했다.한교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인은 인터콥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교회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목회서신 통해 “세계로교회 폐쇄 조치 유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 방역 지침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해 11일부로 무기한 폐쇄 조치를 당한 부산 세계로교회의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총회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사실상 세계로교회의 손을 들어줬다.예장고신 총회는 11일 총회장 박영호 목사 명의의 목회서신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세계로교회가 2단계 방역 원칙을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현장예배를 계속 진행한 이면에는 정부 방역정책의 형평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었기
샬롬나비 11일 논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성향의 개신교계 단체마저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목회자들의 움직임에 대해 지적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은 11일 ‘2021년 새해 한국교회에 바란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고 지역사회에 덕이 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샬롬나비는 한국교회를 향해 “코로나 방역에 최대한 협력해 사회를 향해 교회의 공공성을 보여주자”며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지만 지역
“교회,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 다 할 수 있어한국교회, 입장 정리·제시하고 행동 일치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부터 정부당국과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만들어 대화했다. 그런데 중대본 방역담당, 지자체에 따라 단계별로 합의했던 것이 다르게 적용돼 현재 혼선을 빚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목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교회가 자율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다”면서 이같
교회개혁실천연대 7일 논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개신교 시민단체가 연이은 교회발 감염과 방역 수칙을 무시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들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는 7일 ‘대면 예배 강행, 참담하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광기 어린 영웅 놀이에 빠진 목회자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먼저 부산 세계로교회가 지난 3일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것 (☞관련기사 “정부와 정면으로 붙겠다” 방역수칙 위반하고 천명 모여 예배)과 세계로교회를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
2021신축년 종교지도자 메시지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당부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종교 지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사회적 약자의 고통에 귀 기울이고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해내자고 당부했다.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28일 신년 법어를 통해 “새해에는 세상의 모든 갈등과 반목, 대립과 분열을 물리치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인정하는 원융(圓融)과 상생(相生)의 길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진제스님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질병은
3대 종단 ‘성탄절’ 축하메시지 발표“코로나19, 주님-세상겸해 섬긴 죄통회 자복하고 주님께로 돌아가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 최대 명절인 25일 성탄절을 맞아 종교계가 일제히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성탄절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맞는 성탄으로, 종교 지도자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기 예수의 빛을 따라 희망의 길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형제적 사랑을 실천하자고 요청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하느님은 최악의 상황에 놓인
‘감염병 예방법 위반 시 교회 폐쇄할 수 있다’는 내용 담겨보수개신교계 규탄 시위 “교회에 해를 주는 악법 저지해야”소 목사 “진정한 싸움은 팩트와 향방을 바로 아는 것” 일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총회장이자 30개 개신교단이 가입된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교회폐쇄법’에 대한 재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교회폐쇄법이란 지난 9월 국회에서 통과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의 내용 중 일부로,
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한교연·한교총 등 일제히 논평“비현실적 통제 조치… 종교탄압”[천지일보=임혜지, 이지솔 기자] “비현실적 통제 조치”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8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상향한 데 대해 개신교계가 또 반발하고 나섰다. 대면 예배를 재개한 지 2달 만에 다시 비대면으로 돌아서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한 불만으로 해석된다. 기독교계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성탄절(크리스마스)이 다가오는 가운데 거리두기가 상향됨으로써 현
8일부터 3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종교시설, 공간 대비 유동적 숫자 조절 요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8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데 대해 30개 개신교단이 가입된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비현실적 통제 조치”라고 비판했다.한교총(공동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은 6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대한 논평에서 “종교시설의 경우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을 원칙으
민주당, 사학법 개정안 발의한교총 “기독학교 자율 침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여당 내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개신교계에선 거센 반발이 터져나왔다.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성명을 내고 “한국교회는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제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최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대표로 7명의 소속 의원들은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사학법 개정안에는 학교법인의 이사 정수 2분의 1을 개방이사로 선임하도록 하
종교 활동 시 좌석 ‘한 칸’ 띄워야모임·식사 자제, 숙박행사는 ‘금지’한교총, 교회에 방역수칙 준수 요청“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 아니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7일부터 새롭게 개편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시설 단계적 방역행동 지침에 대해 한국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가 종교활동을 대상으로 정한 단계별 방역 조치 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다. 생활방역 단계에서는 예배·미사·법회·예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 한 칸을 띄워야 한다. 종교
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기자회견“일부 교회 코로나19 진원 돼 국민 실망 교회 기피·거부 현상… 탈종교화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우리 한국교회는 세 가지 잘못을 저질렀다. 시대 정신과 가치를 제시하지 못했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지 못했으며, 리더십을 세우지 못했다.”보수 성향의 대형 개신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한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교회의 잘못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다. 개신교 연합기관이 아닌, 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기독교한국루터회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가입을 보류했다.18일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루터회는 지난 15일 열린 제50차 정기총회에서 한교총 가입에 대한 총회의 공식결의가 없었다면서 1년 더 검토하고 차기 총회에서 한교총 가입 건을 다루기로 결정했다. 루터교는 진영석 전 총회장 시절 한교총에 가입하기로 했으나 이후 총회에서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정기총회에서 일부 총대들은 대형교단이 주를 이루는 한교총에서 소규모 교단으로서 활동하는 점에 대해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루터교 측
영상예배 제작 외 인원도 입장 허용예배실당 입장객수 최대 50명 미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기독교계 주일이자 일요일인 27일 수도권 지역 교회에서 비대면 영상 예배 원칙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상 예배 제작에 참여하는 교인의 자격 제한이 없어져 사실상 소규모 현장 예배가 가능해졌다.30개 개신교단이 가입된 한국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교회에서는 비대면 영상예배가 원칙으로 적용된다.예배실 좌석수가 300석 이상인 경우 50명 미만까지, 좌석수가 그 미만일 경우 20명 이내로 영상예배를 제작
제한인원 20명 미만→ 50명 미만 확대원칙적 ‘비대면 예배’ 방침은 계속 유지한교총 "침해 안받으려면 방역 성공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요일인 20일부터 수도권 교회 가운데 교회 예배당 좌석이 300석 이상인 경우 실내 입장 허용 인원을 현행 20명 미만에서 50명 미만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상황에 따라 이러한 조치는 언제든 변동될 수 있다.정부와 7대 종단으로 구성된 ‘정부 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체’에 따르면 최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