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종교육을 받고도 신천지 신앙을 지킨 이유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24일 본지가 진행한 방담에 참여한 청년 피해자들은 대부분 구리 소재 한 교회에 설치된 이단상담소의 강제개종교육 코스에 끌려갔다. 손·발을 결박하고 눈을 가린 채 소리가 새나가지 않도록 미리 준비한 ‘제3의 장소’로 납치해 감금하는 등 개종교육에 끌고 가는 수법이 매우 비슷했다.부모 유무에 따라 개종 목사 교육 태도 너무 달라개종목사 만난 후 아버지가 처녀막 검사하자고 해학업 직장 포기는 신천지 아닌 강제개종교육 때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박완희 인턴기자, 차
소모적 이단논쟁이 부른 참사어제는 ‘전문가’ 오늘은 ‘이단’주체 따라 달라지는 이단규정‘이단’이 이단 감별하는 모순학력 위조부터 유죄판결까지‘이단 감별사’ 자격논란 빈번[천지일보=백지원 기자] CBS 폐쇄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기총의 ‘오락가락’ 이단 규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지난달 28일부터 “CBS와 한기총을 폐쇄·해체하라”며 호소문 배포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신천지 측은 이처럼 시위에 나선 이유에 대해 “CBS와 한기총이
지난해 신천지 자체 조사결과(중복체크 가능)에 따르면, 2007년 이후 강제개종교육을 받은 교인은 641명이나 된다. 이 중 333명이 감금을 경험했으며 267명이 납치, 227명이 폭행을 당했다. 또 이들 중 351명이 협박 및 세뇌를 당했으며 79명이 수갑 및 밧줄에 묶였고, 29명이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는 등 충격적인 인권침해를 경험했다. 21세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종교적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빚어지는 강제개종교육은 엄연한 인권유린이자 기본권 침해다. 그 심각성을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살펴보고, 기득
법원,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운영진 조민수씨 재정 신청 기각본지, 2011년 ‘천지일보는 신천지 기관지’ 주장한 조씨 명예훼손‧업무방해로 고소조씨, 지난해 본지 대표이사 무고로 고소… 검찰 이어 법원도 ‘이유 없다’ 기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서울고등법원이 신천지대책전국연합(대표 신현욱) 운영진 겸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전문위원 조민수씨가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재정 신청을 지난 5일 기각했다.이번 결과로 천지일보를 둘러싼 신천지 기관지 논란도 일단락됐다.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조씨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기독교방송 CBS에 대해 “신천지교회를 향한 허위보도가 도를 넘어섰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신천지교회 측은 “CBS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왜곡해 신천지에 대한 악의적 허위보도를 일삼고 있다”며 “CBS의 이러한 비방보도는 교인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회사의 재정적 수익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신천지교회 측은 7일 “그간 CBS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경우 교계 내부의 분열로 비쳐질까 우려해 최대한 자제했다”면서
신천지자원봉사단 ‘공익 위한 활동’ 공정보도 촉구 성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매체 CBS노컷뉴스가 다른 종단의 자원봉사 활동을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매도해 순수한 자원봉사의 의도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제슬기)는 5일 성명을 내고 “자원봉사를 주민의 안위와 복지 차원에서 보지 않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교단이 아니라면 아무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행사나 활동이라도 용납할 수 없다는 특유의 신앙적 편협함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4일 부산경남동부지부는 부산 수영구
학교서 비방영상 틀고, 이단상담가 초청까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①편에 이어서. 해마다 광주에서는 학교 내에서 행해지는 특정종교 비방교육으로 갈등이 촉발되고 있다.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편향된 종교교육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3생 예배당에 모아놓고…광주에서는 지난 2013년에도 미션스쿨 B여자중고등학교가 신천지를 비난하는 교육을 진행했다가 학교장이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한 차례 논란을 겪었다. 당시 B학교는 고3학년 학생들을 예배당으로 모아 놓고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단상담가를 초청해 신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악마 목사 성범죄’ ‘사이비 목사 부자 성범죄’ ‘세모자 성폭행 사건’ 등으로 지난 7월 온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허모 목사 부자와 아내 이정희씨, 그의 두 아들과 관련된 사건과 관련해 12일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가 이정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두 아들이 전 남편에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올리고 전 남편의 친·인척 등 44명을 수사기관에 고소한 혐의를 적용했다. 또 두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수사기관에 성폭행 내용을 진술하라고 강요하는 등 아동 학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전문위원 조모씨로부터 무고 혐의로 피소된 본지 이상면 대표를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고소인의 주장만으로 무고를 인정하기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불기소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2011년 천지일보 독도사랑음악회 진행 시 ‘천지일보가 신천지 신문’이라고 주장하면서 각 단체에 후원 철회를 요청한 조씨를 업무방해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합동 “가톨릭은 이단, 영세 인정 못해” 통합 “세례로 인정”합신, 인터콥·신옥주 등 논란 대상 줄줄이 이단 규정 논란“우리도 이단 소리 듣는데… 함부로 이단 규정해선 안 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주요 장로교단 총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교단이 뚜렷한 이견을 보인 ‘이단 논쟁’으로 회의장을 뜨겁게 달궜다. 총회 때마다 이단 논쟁은 빠지지 않는 화두다. 그러나 같은 장로교단이면서도 서로 다른 기준을 적용해 이단 규정·해제를 하는 한국교회 장로교를 바라보는 냉소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특히 장로교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대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3년전 이단으로 규정한 이명범씨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단을 규정한 장본인인 예장통합 이대위가 돌연 신학에 문제가 없다며 이단해지를 결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반발한 구춘서 이단상담소장과 상담원 전원이 사임서를 제출했다. 사태 수습을 위해 정영택 총회장은 이대위에 공문을 보내 연구보고서 상정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대위는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절차에 문제가 없고, 문제가 없다면 이단 결의를 해지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예장통합 총회이단
‘사이비·이단’ 피해 주장하면 무조건 믿는 ‘이단 전문가’ 사실 확인없이 기자회견 도와‘집단혼음·성매매’ 엽기성범죄 어린 아들 입에서 술술 나오자언론, 자극적 기사 쏟아내고 네티즌, 수사 촉구 여론몰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악마 목사 성범죄’ ‘사이비 목사 부자 성범죄’ ‘세모자 성폭행 사건’ 등으로 알려진 허모 목사 부자와 아내 이정희씨, 그의 두 아들과 관련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사실 여부를 떠난 일방적인 여론몰이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아이들만은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하며 피해를 주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난 세모자 사건의 파장이 거세다.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장에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어머니 이씨와 미성년 두 아들이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이씨는 남편과 시아버지가 십수년간 집단 혼음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남편을 따르는 교회 신도들까지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뒤 집단 혼음을 했고, 동영상을 찍어 돈벌이를 했다고 주장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증언자로 나선 열세 살, 열일곱 살 아들의 존재였다. 이씨가 가해자라고 지목한 남편 허씨는 현재 피자배달을 하고 있지만, 과거 이단으로 낙인찍힌 목사였다. 이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구리 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개종교육 피해자의 A(22, 여)씨 사건과 인천 일가족 실종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3일째 연락이 두절된 이지선씨는 실종사건(납치·감금) 전 영상으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다음은 강피연 A씨의 호소문 전문이다. 경찰에 미온적 대처에 대한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 A씨 호소문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강제개종교육으로 인한 피해자 A씨입니다. 저는 CBS 방송에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구리 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개종교육 피해자의 임진이(22, 여)씨 사건과 인천 일가족 실종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3일째 연락이 두절된 이지선씨는 실종사건(납치·감금) 전 영상으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다음은 강피연의 성명서 전문이다. 검찰과 경찰은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국민을 구하라. 저희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가 왜 이 자리에 나오셨는지 아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나왔습니다. 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구리 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개종교육 피해자의 A(22, 여)씨 사건과 인천 일가족 실종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3일째 연락이 두절된 이지선씨는 실종사건(납치·감금) 전 영상으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다음은 강피연이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전하는 호소문 전문이다. 김진태 대검찰총장님께 드리는 말씀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는1.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권유린 불법강제개종교육의 사건을 인지하시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구리 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개종교육 피해자의 임진이씨 사건과 인천 일가족 실종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3일째 연락이 두절된 이지선씨는 실종사건(납치·감금) 전 영상으로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바 있다. “이지선씨는 기독교방송 CBS가 내보낸 다큐멘터리 영상 속의 피해자”라고 강피연 측이 이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강피연)가 1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구리 이단상담소(소장 신현욱 목사) 개종교육 피해자의 임진이씨 사건과 인천 일가족 실종사건의 신속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임진이씨는 구리 이단상담소장 신현욱 목사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