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2026년 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수출지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출 활동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리고 관련 규제들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무역센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출은 늘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고 수출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올해 우리는 큰 수출 성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테슬라가 한국에 전기차 기가팩토리를 설립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며 전투적인 노동조합 문화가 초래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2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테슬라 및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화상 면담을 했고 대통령실은 머스크를 인용해 테슬라가 계획하는 아시아 지역 완성 전기차 생산기지 기가팩토리의 최고 후보지 중 하나가 한국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로이터에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이 기가팩토리를 포함해 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당정이 28일 “향후 5년 동안 저희가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 가장 큰 목표를 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중대재해 사망률을) 3분의 1 정도 줄여서 국민의 현장에서 일하고 계신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드려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중대재해 사망사고 만인율(인구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을 지난해 기준 0.43에서 오는 2026년까지 OECD 평균인 0.29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성 위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지금 같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는 수출 증진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해야 한다”며 “제가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증진 전략과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양재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경제 부처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수출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모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미국 테슬라·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면담하고,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한국에서의 투자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화상면담에서 머스크 CEO의 기가팩토리(Gigafactory) 아시아 건설 계획과 관련해 세계적 수준인 한국의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면서 한국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방문 당시 B20 서밋 참석을 계기로 머스크 CEO와 대면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빈곤 포르노’ 발언 공방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는 용어에서 포르노에 꽂힌 분들은 이 오래된 논쟁에 대해 한 번도 고민 안해본 사람임을 인증한 것”이라며 “한국식 ‘먹방’은 외국에서 ‘Korean Food Porn’이라고 하는데, 그럼 먹방 유튜버들이 포르노 배우라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얼마전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를 잃었고, 지금 빈곤프로노(Poverty Porn)라는 상당히 앞으로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해봐야 되는 용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G20 회원국의 경제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을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급측 혁신의 핵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경제는 또다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중견기업은 역동적 경제의 핵심 주역”이라며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불필요하고 잘못된 규제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주관한 국제관함식이 6일 열렸다. 한국 해군도 지난 2015년 이후 7년만에 참가했다. 관함식은 이날 오전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역대 두 번째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개최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대형 호위함 ‘이즈모’에 올라 사열하면서 관함식이 본격 시작됐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해군의 대표적인 외교 행사다. 한국 해군이 파견한 최신예 군수지원함 ‘소양함’은 이번 관함식에 참가한 12개 나라 가운데 9번째로 항해했다. 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해상자위대가 주관해 6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 한국 해군도 참가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국 해군은 이날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펼치는 국제관함식에 참여한다. 해군은 관함식 본 행사에 이어 내일인 7일에는 일본 도쿄만 일대에서 있을 조난·화재 선박에 대한 인도주의적 차원의 수색과 구조를 위한 훈련(SAREX)에 참여한 뒤 10일쯤 귀항할 예정이다. 관함식은 군 통수권자가 함대와 장병을 사열하는 의식으로, 해군의 대표적인 군사 외교 행사로 여겨진다. 행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범죄 의혹과 같은 당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 심야 술자리’ 의혹 제기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비판을 이어갔다. 29일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모론 중독은 민주당 일부 의원의 일탈이 아니다”라며 “그야말로 당 전체가 음모론에 취해 ‘향정신성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김의겸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갈수록 가관이다. 대개 거짓말을 하려면 최소한의 개연성 정도는 갖추려고 노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원희룡 “11월중 투기·조정지역 등 규제지역 추가 해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25일 독과점 규제 강화를 위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안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서비스 장애 사태를 겪은 국민은 독과점 플랫폼 기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과 위험성을 절감했다”며 “카카오는 서비스 복원, 데이터백업과 안전 강화 조치를 강구하고 있지만 신속한 보상방안과 대응책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21일 갤럽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데이터센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이날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이 GIO를 국감장에 부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당초 정무위는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과 관련해 이 GIO를 오는 21일 비금융 분야 종합국감에 부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이 GIO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하기로 돼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야 간사가 합의해 이 GIO를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GIO를 증인으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19일 남궁훈 카카오 대표의 기자회견과 관련 “아직 사퇴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없다. 상당한 책임이 (카카오) 회사에 100% 있다고 보인다. 그에 따른 후속 조치도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11시에 남 대표의 사퇴 기자회견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민간 데이터센터 국가재난관리시설 지정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통과 시점은 언제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 방지 대책으로 카카오톡 네이버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중화 의무 조치를 강화하는 취지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 데이터센터(IDC)를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등을 우선 처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당정 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 만나 “충전시절 화재 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청에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요청하고, 피해보상책 마련에 나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9일 ‘카카오 사태’와 관련 “유관기관의 협의를 거쳐 제대로 된 안전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 관련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20대 폐기 법안 중심으로 다중·이중화 (작업을) 의무화하고 사고 발생 조치 매뉴얼 법안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카카오 화재 5일째 접어들었는데 카카오 전체 서비스 14개 중에서 복구된 게 11개고 아직도 복구가 안 돼서 장애가 있었다”며 “국민 10명 중 9명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는 17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각종 서비스의 먹통 사태가 불거진 카카오를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재발방지책 입법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카카오가 국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재난재해에 대비한 사전 대책 마련의 책임은 다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카카오는 계열사 수가 올해 8월 기준으로 무려 134개에 이를 만큼 문어발식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고 메인 시스템을 사실상 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카카오를 정조준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지난 5년간 카카오가 막대한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독과점 문제를 들여다볼 것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내고 “카카오는 지난 정부 5년간 ‘유니콘 기업 육성’ 기조 아래 막대한 혜택을 누렸다”며 “그러나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등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력은 좌시했다”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카카오는) 문어발식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 등 사업 확장에만 매달렸다. 자유만 누리고 책임은 방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국민이 잘살 수 있는 길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는 것이 정부”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국민미래포럼에 참석해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나라의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을 찾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구조 개혁, 저성장의 원인과 과제, 노동시장 문제, 그리고 규제 혁신이라는 이번 포럼의 키워드만 보더라도 이 시대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과제들이 모두 잘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