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5일 시장경제 활력 증진과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된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22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규제입증책임제는 국민 생활과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의 내부규정, 제도 등을 공사가 직접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고 타당성을 입증하는 제도이다.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정도에 따라 매매자금 상환기간을 연기하고 이자 감면 대상을 확대해 농지은행사업 채무부담을 완화했으며, 소유(임차) 농지정보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외경제통상 전략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실익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현안대응 임원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임원협의회 출범 회의를 열고, 내년 한국을 둘러싼 경제 안보 환경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임원협의회에는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등 20여개 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임원이 참여했다.한경협은 향후 분기별로 정부 인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디지털전환(DX)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이 ESG 평가 E(환경, Environmental)분야의 정량적 평가방법론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SDX재단은 지난 4월 리월드포럼에서 처음 기후성과인증 및 탄소감축인증 성과를 발표했으며, 탄소무역 장벽을 넘기 위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ESG평가의 E(환경, Environmental)분야에서 이를 정량적 평가방법론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해 왔다.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 고갈 등과 같은 환경 문제의 양상이
[천지일보=정다준·최혜인 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 넘는 합작법인을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하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정부가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을 사실상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건데, 중국 배터리 업체와 활발하게 협력하던 한국 기업들의 셈법도 복잡해지게 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에너지부는 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해외우려기업(FEOC)’ 세부 지침을 발표하고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에 있거나 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일 대전 케이더블유(KW) 컨벤션홀에서 전국의 국유림영림단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림영림단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키 위한 ‘2023년 국유림영림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산림안전개선 전담팀(TF)’의 추진방향 공유 및 소규모 산림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이행체계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국유림영림단의 조직 구조에 대한 체계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실행 중인 ‘국유림영림단 조직진단 용역’의 중간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은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1㎾·10㎾급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 ‘KGS AH371’의 설계 및 생산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H2-PEMFC’ 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 모델로, 50~55% 수준의 높은 전기효율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타입의 수소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이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주요 7개국(G7)의 경제력 수준에 도달해야 하고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3.5%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발간한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G7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를 넘어야 하고 세계 GDP의 2%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IMF에 따르면 한국의 2022년 GDP는 3만 2418달러로 G7 경제력의 첫 번째 요건인 1인당 GDP 3만 달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주요 기업 대부분이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휴가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 상당수가 연차와 별개로 하계휴가를 부여하거나, 월차·유급생리 휴가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미사용 연차휴가를 보상하는 기업은 90.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매출 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요 기업 휴가 제도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밝혔다.주요 기업 대부분은 법정휴가 외에 별도의 휴가를 부여하거나 법적 기준 이상으로 연차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지점·사무소 설치, 투자와 관련한 신고 의무 부담을 대폭 줄인다.금융위는 26일 ‘금융사 등의 해외 진출에 관한 규정’ 전면 개정안에 대한 규정 변경 예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다.금융위와 뉴시스에 따르면 현행 해외 진출 규정은 외화 유출입 관리를 위한 사전 신고 중심으로 규율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해외직접투자에 대해 개별 금융업법과 중복된 신고 의무가 존재하는 등 애로사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할 때 대다수에 해당하는 검색 제휴 언론사들을 제쳐두고 150여곳에 불과한 뉴스 제휴 언론사(CP) 기사가 우선 검색되게끔 기본값을 변경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검색제휴 언론사 대부분이 반발하는 한편 야당도 “윤석열 정부에 휘둘리냐”며 비판에 가세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4일 “지난 5월부터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를 구분해서 검색결과를 제공한 6개월간의 실험을 바탕으로 검색결과의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뉴스제휴 언론사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애초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지난 21~24일 IAEA 원전 관리 관련 국제 네트워크(LMNPP Network) 회원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계속 운전을 위한 원전 관리방안, 국가별 계속운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국제포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IAEA LMNPP Network는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회원국들의 원전 계속운전 관련 지식과 원전 가동기간에 따른 열화관리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2년 설립한 국제 회의체다.이번 포럼은 IAEA의 요청에 따라 한수원이 주관했으며, 경주 힐튼호텔 회의장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인한 가계부채 급증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중은행과 달리 60대 이상 고령층에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금공의 정책금융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 허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24일 “금융위원회와 주금공에 따르면 주금공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8건의 50년 만기 주담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 중 3건은 당국이 가계부채 억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주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후속지원으로 사우디 투자부와 지난 22일 ‘사우디 중동지역본부 유치정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우디 정부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다국적 기업이 사우디에 중동지역본부를 두고 있지 않으면, 정부조달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설명회에 연사로 참가한 사우디 투자부의 오마르 알네피시 RHQ 파트너십 디렉터는 “특히 이미 중동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은 내년부터 사우디 정부조달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RHQ 프로그램에 대해 충분한 숙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7조원 규모의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들이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예대율 등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들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된다.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열고 채권·단기자금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올해 들어 금융시장이 안정되면서 시장안정 프로그램의 활용 수요는 지난해에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도 “내년에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곧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운영 기간을 1년씩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공급망 리스크가 상시화하면서 조달처를 다변화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원자재·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제조업체 3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6곳(60.3%)이 ‘현재 수입 중인 원자재·부품을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미 대책을 마련했다’는 기업은 전체의 18.0%, ‘대책을 검토 중’이라는 곳은 42.3%였다.2년 전인 2021년 조사에서는 이 같은 기업이 45.5%였으나, 2년 새 비중이 14.8%포인트(p) 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콘셉트를 더욱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으로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 기획 당시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그간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이자수익을 거둬들인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회사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주요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주현 위원장은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세계적인 경기 둔화가 맞물리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 등으로 우리 경제를 바닥에서 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에 방문한 것을 계기로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기업들은 우리나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GM, 듀폰, IMC, 에코랩 등 4개 미국 기업이 총 1조 5000억원(11억 6000천만 달러)의 국내 투자를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산업부는 4개 기업의 투자가 연간 4조 5000억원 이상의 수출 확대 및 수입 대체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들 4개 기업의 구체적인 개별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중국 다롄에서 지난 8~9일 양일간 부산광역시·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함께 ‘다롄 친환경 조선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다롄은 COSCO중공업·DSIC(다롄조선소)·DSOC(다롄오프쇼어조선소) 등 대형 조선소와 다수의 선박설계회사 및 선주사가 소재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해양 분야의 거점 도시다.한국은 ▲선박엔진 ▲부품 ▲가스압축기 ▲계측기기 등 선박기자재 전반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 규제 정책으로 친환경 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산림사업종합자금으로 집행 가능한 인건비 한도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사업종합자금 운용 규정’이 지난 15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시행된 ‘산림사업종합자금 운용규정’의 주요 내용은 ▲인건비 집행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 3000만 원으로 확대 ▲보조수반 융자의 사후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는 규정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개정을 통해 인건비 비중이 높은 임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산림사업 투자 및 임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