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군은 지난 2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일 ‘사랑의 땔감’ 22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사업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11월 한 달간 ‘공공숲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모아 땔감으로 마련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주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구축에 나서 주목된다. 군은 1일 ‘함평군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어민 소득증대를 목표로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강한 군민, 지속 가능한 농업, 먹거리 순환도시 함평’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관계시장창출 ▲기획생산체계구축 ▲공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의 명품 관광지들이 관광객 누구에게나 편리한 ‘무장애 관광명소’로 탈바꿈한다. 함평군은 3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함평군 관광지 3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관광지 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전 국민의 관광 활동 여건을 쉽고 편리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관광지는 ▲함평엑스포공원 ▲돌머리해수욕장 ▲함평자연생태공원 3개소다. 이들 관광지점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지난 21일 열린 ‘제278회 함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 위기에 국면에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해 군정을 운영했다”고 강조했다. 2022년 주요 성과로는 ▲재해예방을 위한 국·도비 932억원 확보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333억원 사업비 확보 ▲코로나19 자체 재난지원금 지원 ▲인재양성장학금 확대 등을 꼽았다. 이 군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에 연행돼 고문을 받은 민간인들을 치료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의 공간 ‘화정근린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사업비 111억원(토지보상비 71억원, 공사비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2월부터 화정근린공원 조성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화정근린공원(10만7606㎡)은 옛 국군광주병원이 2007년 함평군으로 이전하고 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면적이 크게 확대됐다. 5·18 사적23호로 지정된 국군광주병원은 5·18민주화운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좌우 가릴것 없이 선열들의 가슴속에는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동포애가 있었습니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8000만 온 겨레가 한민족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힘써 나아가며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나갔으면 합니다.” 제83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충북 청주 3.1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이 약사 보고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일본에 항거하다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법정 기념일이다. 광복회 충청북도지부가 주관하고 충북도, 충북남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함평읍‧신광면 주민자치회 출범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시대’ 서막을 열었다. 함평군은 함평읍·신광면 주민자치회 발대식이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주민자치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함평군청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 각오를 다지는 선언문 낭독, 출범을 기념하는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 한해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해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위원 선출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며 그 결과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15일 오전 함평군립미술관 카페 풍경에서 ‘2022년 함평군 주니어보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함평군 주니어보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활동보고, 수료패 수여, 팀별 아이디어 발표, 시상, 아이디어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 4팀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2023년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 ▲청년공무원이 생각하는 청년정책 ▲함평군 홍보 굿즈(Goods) 개발 ▲조직문화&일하는 방식 개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IBK기업은행은 배지수 와이제이씨 회장을 ‘2022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뽑는 행사다. 2004년부터 총 38명의 헌액자를 선정했으며 헌액 대상자의 기업가 정신, 세평 및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 배 회장은 1987년에 영진세라믹스를 창업해 35년간 축적한 세라믹 소재 및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자부품 소성용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17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지난달 21일 개막한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중앙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지난 6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국향대전은 총 21만여명의 입장객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입은 7억여원으로 전년 대비(4억 1000만원) 70%가량 증가했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역대 최고 매출액인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축소 진행한다. 군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국향대전 일부 행사를 취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개최예정이던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추억의 DJ 뮤직박스, 호남가 따라 부르기 등 무대 행사는 취소된다. 단 농‧특산물 판매장, 국화작품 전시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울러 국향대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호남가의 전래 과정과 특성,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학술회의가 국내 처음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호남가노래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재)와 광주문화발전소(이사장 지형원)가 공동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과 한국학호남진흥원이 후원한다. 학술회는 호남가의 첫머리가 왜 함평에서 시작됐고 작자는 누구인지, 그리고 호남가를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과 대중적 음악으로 발전시켜나가는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전문가들을 통해 확인해보는 자리이다. 학술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노부부 두 쌍의 아름다운 금혼식이 국화향기 가득한 전남 함평군에서 열렸다. 함평군은 이현수‧양정순 부부와 정기풍‧심기임 부부의 금혼식이 지난 22일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금혼식(金婚式)은 부부의 소중함과 화목한 가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혼인 후 50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의식이다. 전통혼례 방식을 재현한 이날 금혼식은 가족‧친지와 군민 그리고 국향대전 관람객들의 축하 속에서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군수가 직접 참석해 혼례 성사를 하늘에 고하는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함평 엑스포공원·읍 시가지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대면 체험행사 대폭 확대해 국화의 매력 분재 작품 전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멍때리기 좋은 곳’도 마련 일회용품 제로 친환경 축제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늦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전남 함평의 가을 들녘에 국화 향기가 가득 퍼지기 시작했다. 마스크 없이 자연 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세상’. 전남 함평군에서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17일간 펼쳐지는 ‘2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콩’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본격 육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주관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콩 융복합단지 사업은 쌀 가격 하락에 대비한 벼 대체 작물로 콩 산업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논 콩 재배단지를 1000㏊ 규모로 늘리고 두부, 장류, 밀키트 등 콩 관련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콩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6일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하고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윤앵랑 군의회 의장, 조용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지회장, 도·군의원 등 1900여명이 참석했다. 함평군이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수성노인상‧모범노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앞두고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밑바탕이 될 ‘대전발전을 위한 10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시정 방향과 100일 성과도 밝히면서 “대전을 전국 최고의 꿀잼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놓기도 했다. 인사부분에 대해 이 시장은 “앞으로 대전시는 한 자리에서 최소한 2년 정도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대전시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 (재)함평축제관광재단(이사장 이상익)이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국향 허수아비 공모전’을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은 지역 상가, 단체, 학교 등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며 허수아비를 통해 잊혀 가는 농촌 들녘 풍경과 쌀 재배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추진된다. 표현내용은 저속한 내용이 아니라면 인물이나 동물 등 표현 영역이나 방법에 제한이 없으며 영업체의 경우 홍보형 허수아비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들은 모두 나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중점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계획 논의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20일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업무 추진 논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이상익 군수 주재로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군수실에서 실과소별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신규사업 74개를 비롯해 공약‧계속사업 등 366건의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이라는 민선 8기의 군정 목표 실현 방향을 담아 주요 공약 및 현안사업 등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기도도 할 겸 사찰을 찾았는데 꽃무릇도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전남 함평군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해보면 용천사 인근에서 제23회 꽃무릇큰잔치를 3년 만에 개최한 가운데 사찰을 찾은 김남형(가명, 50대)씨가 이같이 말했다. 꽃무릇은 산기슭이나 사찰 근처에 많이 피어 있는데 뿌리를 가루로 말려 불교 탱화의 방부제로 사용해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찰 주위로 핀 꽃무릇 장관 대부분 관광객은 용천사에 모여 소원 리본을 써서 매달고 대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