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금융연구원(KIF)과 함께 이틀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의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진행한다.금융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OECD 라운드테이블: 아세안의 디지털금융에 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및 OECD 회원국의 재무 및 금융규제 당국, 중앙은행, 기타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등과 아세안의 디지털금융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한다.첫날 회의에서는 중앙은행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이 “수원의 중심, 팔달구와 세류1동을 경제 활력이 넘치는 신도시로 만들겠다”고 22대 총선 세 번째 공약을 18일 발표했다.경제 활력이 넘치는 수원 완성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수원특례시를 첨단산업 연구개발 중심 혁신경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이에 김 의원은 “민주당이 수원특례시를 출범시키면서 첨단산업 연구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꾀했고, 그 결과 최근 10년간 수원의 전문과학기술업 분야 사업체가 3.4배, 종사자가 2.3배 증가했다”며 “수원특례시가 첨단산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카드 이용액이 전년보다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 이용액은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도보다 소폭 감소했고, 연체율은 9년 만에 크게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은 18일 2023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통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이 전년(1076조 6천억원)보다 62조 7천억원(5.8%) 늘어난 1139조 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신용카드 이용액은 941조 8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7조 8천억원(6.5%)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97조 5천억원으로 전년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버스와 유조차,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수십명이 사망했다고 AFP·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프간 남부 헬만드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불과 헬만드주 그리시크 지역의 헤라트 칸다하르 고속도로에서 여객 버스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오토바이와 부딪힌 버스는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유조선을 들이받았고, 이 충돌로 유조선에 불이 붙으면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헬만드주 대변인 모하마드 카심 리야즈는 이번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버스 승객, 유조차 운전자 등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는 봄철 공사장의 비산먼지 및 소음 발생 대응을 위해 관내 대형건설 공사장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동안구에서는 지난해 생활불편 민원이 1149건 발생하는 등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공사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구는 봄철 건설공사 본격 착수기를 대비해 비산초교 주변지구와 인덕원 오피스텔 건축 현장 등 대형 공사장 12개소를 포함한 중점 관리 대상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섰다.이번 특별점검은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존 체계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이 어렵고,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확인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와 CF연합은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가짜 의약품·건강보조식품 및 음란물 유통 여부와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는다.14일(현지시간) 집행위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디지털서비스법(DSA) 규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의심돼 공식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집행위는 지난달 17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규제를 위한 DSA를 시행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X(옛 트위터), 틱톡에 이어 세 번째로 조사받는 것으로 전자상거래업체 중에서는 처음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가짜 의약품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로 그림, 음악, 사진, 동영상 등 각종 이미지를 다양한 형태로 조작하여 만든 일련의 가짜 정보를 말한다.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와 생성형 AI가 만나면서 만들어진 딥페이크의 파급효과는 예상치 못한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카더라’ 스타일의 가짜뉴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공의 인물을 생성하여 인터뷰도 하고 연설도 한다. 심지어 2023년 3월 미국의 전직 대통령 트럼프가 경찰에 쫓겨 체포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는 사진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정읍시는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다양한 신규시책 추진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 기업의 애로 해소와 규제개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6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관장 관심도와 기업애로·규제 애로 해소 등 16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특히 1기업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 또 맞춤형 지역 수가를 도입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는 어떠한 질환도 내가 사는 지역 내에서 제 때 최적의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체계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 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ITAD는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3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고창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전북자치도는 기업지원시책의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 시군에서 시행 중인 기업지원 우수사례 등을 공유·확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를 추진해왔다.평가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그룹별로 나눠 진행됐다. 인구수 7만 이상 그룹에서는 최우수 정읍시, 우수 전주시·남원시가, 인구수 7만 미만 그룹에서는 최우수 고창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예비후보가 ‘더 활력있는 옥련1․2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옥련동의 변화를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과 신산업 유치·철도교통인프라 및 생활SOC 확충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 대표발의 법안이 대안으로 반영되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노후정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 추진을 통해 재건축 규제완화 뿐만 아니라 정주환경의 전반적인 개선을 진행한다.먼저 옥련동 내 부족한 철도교통인프라 확보 지속 추진과 인천발KTX 2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상징성 있는 기업을 유치해 남양주를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닌 자급자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가 “사람과 자본이 남양주에 몰려올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서울과의 근접성을 높이고 왕숙천, 광릉숲 등 자연관광지개발을 통해 서울 등지에서 시민들이 주말이면 즐겨 찾아오실 수 있도록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그것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김병
[천지일보=방은 기자] 유럽연합(EU)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법’을 통과시켰다.13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유럽의회는 본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AI를 규제하는 법안을 찬성 523표, 반대 46표, 무효 49표로 통과시켰다. 유럽 의회 의원들은 규제가 처음 제안된 지 5년 만에 AI법에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다.이 법은 고위험 AI로부터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기본권, 민주주의, 법치, 환경 지속 가능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법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규제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평가한다.시는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시는 데이터 기반의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침수 피해가구 감소 및 재난 대응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천지일보=방은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는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Sora)’를 일반인들도 올해 하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이 브라질에서 아이폰15의 조립을 시작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무장한 남성 한 명이 고속버스를 나포한 뒤 승객 16명을 인질로 붙잡고 약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다. 미국 하원이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틱톡 금지법안을 처리했다.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로 마련한 포괄적 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3일 한솔제지㈜ 장항공장을 방문해 목재제품의 교역기준 강화 및 합법벌채 수입신고 시행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키 위해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최근 국제적으로 불법 벌채에 따른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목재제품의 합법적 생산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수입목재 교역기준이 강화되고 있다.미국은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 등의 수입을 금지하는 ‘레이시법’을 개정해 올해 6월부터 가구·코르크뿐 아니라 식물에서 추출한 정유까지 합법적으로 생산됐음을 신고하도록 했으며 유럽연합은 산림전용방지법을 도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앞으로 해외 여행자들끼리 트레블페이와 같은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양도할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13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달러 등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핀테크 분야에서 외환 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현재 거주자 간에 원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양도할 수 있지만, 외화표시의 양도는 금지되고 있다. 정부는 해외여행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양도 서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촉진하기 위해 10억유로(약 1조4천343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이날 로마에서 열린 '이탈리아를 위한 AI' 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AI 투자 펀드는 국책 투자은행 CDP가 초기 자금으로 10억유로를 출자해 조성하며, 향후 민간 부문에서 추가로 20억유로(약 2조8천687억원)를 유치할 계획이다.멜로니 총리는 "우리는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