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바이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 랜딩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의 제네릭이다.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억제해 당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춘다.포시다파정은 대웅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생동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럼 개막 사흘째를 맞아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대표, 각 정부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행사장 가운데 하나인 묀취 커크파크빌리지에서 열린 ‘넷제로의 가속화 : 제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발드후스호텔에서 열린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했다.두 세션 모두 채텀하우스 룰(Ch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농축 우라늄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던 이란이 다시 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이 첨단 반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다음날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01포인트(0.48%) 오른 36,577.94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26포인트(0.46%) 상승한 4,643.7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91포인트(0.70%) 뛴 14,533.40으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11월 물가 지표와 다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셀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참여해 캔서엑스 멤버들과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캔서문샷(Cancer Moonshot)은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다.올해 2월 캔서문샷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으로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CancerX)가 설립됐다.CancerX에는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SK스퀘어와 스웨덴 발렌베리家의 글로벌 투자회사 EQT 산하 EQT인프라스트럭처(EQT)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해 ‘글로벌 토털 시큐리티 컴퍼니(Global Total Security Company)’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1일 밝혔다.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 기준 전날(2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EQT는 SK스퀘어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일부와 맥쿼리자산운용 컨소시엄의 지분 전체를 약 2조원에 인수하고 추가로 신주를 취득해 SK쉴더스의 최대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을 통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 12월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 받은 뒤 지난해 재인증 받았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면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글로벌 시각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을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거점으로 도약시킬 방향을 모색한 행사가 열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개방형 혁신 거점도시’를 주제로 하는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포럼은 미국 보스톤 바이오 혁신기관 전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6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7일(현지시간)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13.6%가 오미크론 BA.4.6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12.7%보다 0.9%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말에는 11.9%였다. 오미크론 BA.5 변이가 전체 감염자의 79.2%를 차지하며 여전히 우세종이지만, BA.4.6 변이도 미국 전역에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CDC는 분석했다. BA.4와 BA.5 하위 변이는 최근 몇 달간 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은 뇌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다른 원인으로 인한 가능성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면 국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을 둘러싼 소송에서 피해자가 승소한 첫 사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30대 남성인 A씨가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예방접종피해보상신청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19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최근 도입된 국산1호 코로나19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사전 예약 후 6일부터 접종을 추진한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된 코로나19 1호 백신으로 국내 접종경험이 많으며 다양한 백신 제조(HPV, B형간염 등)에 활용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2차 기초접종으로 시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스카이코비원이 아스트라제네카보다 중화항체(감염성 있는 입자가 침투했을 때 미치는 영향을 중화해 방어하는 항체) 값이 2.9배 증가했고, 항체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됨에 따라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 L 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 이종성 의원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백신이 코로나19 오미크론 BA.1과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추가접종 후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현재 1, 2차 기초접종에만 활용할 수 있지만 추후 교차접종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오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과 델타 변이, 오미크론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13일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처음 국내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시작한다. 스카이코비원은 다양한 백신(b형간염, HPV 등) 제조에 활용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유전자재조합 방식에 의해 생산된 백신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비교할 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어 능력이 델타주 27배, 오미크론 주 10배 이상으로 확인됐다. 또한 식약처로부터 지난 8월 2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만 믿고 코로나 백신을 맞았는데 가족 전부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휴유증이 큽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망자들이 많아지던 지난해 말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과 접한 양방향 대로변에는 가로·세로 각각 3m인 몽골텐트가 들어섰다. 기자가 찾은 이달 중순에는 텐트가 서울 청계광장과 덕수궁에 각각 2개·4개로 늘어나 있었다.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이곳은 코로나 백신 피해자 분향소다.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코백회)가 설치한 이 천막 안에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수도권 ‘물폭탄’ 계속… 정부, 호우 경보 ‘주의’→‘경계’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8일)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의 투약이 시작된다. 백신을 맞아도 항체가 잘 형성되지 않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과 중증 면역저하자가 주요 처방 대상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조한 이부실드가 올해 총 2만회분이 국내에 도입된다. 이 약은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통과했다. 이부실드는 ‘팍스로비드’ 등 확진자를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닌 체내에 직접 항체를 주입해 면역 효과를 높이는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다. 투약 대상자는 혈액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면역억제치료나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인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EVUSHELD)’ 투약이 8일 시작된다. 이부실드 투약 의료기관은 전국 200여곳이 지정돼 있다. 투약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지침에 따라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약·신청한다. 정부는 지난 6월초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제조한 이부실드를 올해 총 2만회분 국내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뒤 같은달 말 식품의약품안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신천지예수교회가 공여한 혈장이 활용됐다는 점이 알려졌다. 이에 신천지의 또 다른 ‘선행’인 헌혈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천지는 혈장공여뿐 아니라 역대 단일규모 최대인 단체헌혈을 진행해 국민에 귀감이 됐다. 본지는 신천지에서 진행한 단체헌혈의 의미와 우리사회에 준 영향과 더불어 혈장공여 등 민관협력을 통해 탄생한 국산 1호 백신의 개발 과정과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재유행 기로에 국산1호 탄생 개발 어렵지만 안전성 높아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 개발과정서 ‘공여 혈장’ 쓰여 신천지, 완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그동안의 실험을 통해 유추해볼 때 국산 1호 백신이 오미크론과 BA.5 등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게 국산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현장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연구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 회사가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2회 접종 이후 7개월이 지나 추가로 접종하는 부스터샷 임상시험 결과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2회 접종 직후 보다 약 2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