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시대는 모두 다르지만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이다. 최근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류 사상 최초로 전 세계가 함께 경험한 감염병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로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서서히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수는 없다. 신종감염병이 21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며, 팬데믹은 또 다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긴 시간 감염병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휴가 떠날 생각에 마음이 괜스레 들뜬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서는 다양한 피서법이 올라와 취향 저격 여행을 물색하느냐 손이 바쁘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 피서지에서는 다양한 행사 준비가 끝났다. 이 같은 피서법은 시대마다 조금씩 변화됐다. 그렇다면 그때 그시절에는 어떤 피서를 즐기며 여름을 이겨냈을까. ‘여름 피서지 변천사’를 정리해봤다. ◆1950~1990년 최고의 피서지는 ‘바다’ 시대가 변해도 산과 바다는 최고의 피서지로 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 14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해관 보고문서(인천, 부산, 원산)’ 등 2건을 등록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이영춘 농촌위생 진료 기록물’은 농촌 보건위생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영춘 박사가 직접 기록한 자혜진료소 일지와 개정중앙병원 일지, 농촌위생연구소 일지 등 관련 기록물 3건이다. 자혜진료소 일지는 1935년 일본인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엔데믹(endemic) 이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이다. 엔데믹이란 어떤 감염병이 특정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을 가리키는 말로 영어에서는 ‘풍토병’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새 의미로 쓰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엔데믹’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활기를 찾는 듯 보였던 전시․ 공연계가 감염병 주기적 유행으로 주춤하더니 다시금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두 차례 연장 전미술 통한 국민 위로, 치유 기회 제공‘이건희 특별전 2부’ 8월 재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에서 주최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 전시가 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은 지난해 7월 21일 개막한 이래 올해 6월 6일까지 약 25만명(24만 8704명)이 관람했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 속에 안전 관람을 유지하고자 시간당 30명이라는 엄격한 입장제한을 통해 첫 공개됐음에도 미술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었다는 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민국이 2021년 세계경제포럼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7년 관광 관련 지수 발표 이래 역대 최고 순위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은 2021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관광발전지수 평가 결과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17개 평가대상 국가 중 1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경제포럼이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관광 관련 지수를 발표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이다.가별로는 일본, 미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문화계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와 국내 관광에 대한 소식이 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문화 전시 소식도 들리고 있다.◆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곳은☞(원문보기)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온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해외 상위 10위권에는 미국 뒤를 이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25일부터 음식물 섭취 가능해져띄어 앉기도 점차 해제될 예정범죄도시2, 132개국 선판매 돼‘예매 1위’ 닥터 스트레인지2[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하면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일상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회복이 더뎠던 극장가는 영화관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지고 대형작들이 개봉을 확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부터 그동안 음식물 섭취가 금지됐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 7천명을 위해 치유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일 문체부에 따르면, ‘추천 웰니스 관광지’ 25개소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할 수 있으며, 이 사업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 지원 사업은 966명이 참가하고, ‘웰니스 관광지’ 재방문 의향이 96%에 달하는 등 국내 치유 관광지 홍보와 참여자의 심리적 치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장애인들은 2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여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전국 만 10~69세 등록 장애인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020년 10월~2021년 9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생활체육 참여율은 20.2%로 2020년 24.2%
국립민속박물관, 비대면 세시행사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입춘과 설날, 정월대보름 세시행사가 비대면으로 마련됐다.24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에 따르면, ‘2021년, 봄을 나눠드립니다(입춘)’ ‘2021 신축년 설ㆍ정월 대보름맞이 한마당(설, 정월대보름)’ 세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 유튜브 및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국립민속박물관은 새해 첫 절기인 ‘입춘’을 맞아 입춘첩을 배포하는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해 중국에서만 8만명이 넘는 감염자와 30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이 이제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는 감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최근에는 팬데믹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위기감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특정 종교집단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