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젊은 시절 밤낮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6개 광역 지자체와 43개 기초지자체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 지역의 대학과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면 중앙 정부에서 필요한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결과를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원 개최지 일대를 찾아 “안전과 위생에 과도할 정도로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4일 강원도 평창·강릉 일대를 방문해 경기장·개회식장·선수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장 상황과 대응 계획 등을 파악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먼저 조직위 사무소를 방문한 한 총리는 “대회 준비에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 방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준비, 경기 관람과 행사 참여 안내 및 편의 제공에 특히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스키점프센
댓글수사·국정농단 특검팀 동료“文정부 민변 출신 발탁 연상돼”야권 “편중된 인사” 비판 목소리[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금융감독원장 자리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임명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 출신 인사 편중’ 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게다가 검찰 출신 원장 인선은 금감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윤 대통령은 7일 이 전 부장검사를 금감원장에 전격 임명했다. 임기 3년인 금감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국회의 동의도 필요하지 않았다.이날 출근길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인사 원칙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尹 취임식 동시에 靑정문 개방 10일 하루 2만 6000명 관람 “생각 이상으로 넓어서 놀라” 개방에도 건물 내부는 못 봐 시민 대부분 “아쉽다” 표출 탁현민 “文때와 똑같아” 비판 文때 있던 가이드도 더는 없어 靑 지하 벙커 등 방치도 고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립된 곳에서 벗어나 국민하고 소통을 잘하겠다고 얘기했으니, 초심 잃지 말고 끝까지 말 지켰으면 좋겠어요.” 청와대 전면개방 행사에 참여한 이병종·김원희(남·여, 60대, 강원도 원주)씨 부부의 소감이다. 취임 전 약속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10일
안보실, 향후 10년간 안보위협 전망 보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정부가 3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속 향후 10년간 새롭게 떠오를 안보위협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중장기적 전략 마련에 나섰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2021~2030년 안보위협 전망’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국가안보실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보고는 강대국의 전략적 경쟁과 코로나19를 비롯해 기후변화와 신흥기술의 부상 등 새
“교민 보호 등에 만전 기할 것”“사태 장기화, 韓경제 큰 영향”푸틴 ‘우크라 동부 독립’ 승인에미‧EU 규탄… “전쟁 포문 연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NSC는 국가의 외교·안보와 관련된 최고의결기구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지만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하지만 북한이 지난달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을 때에 더해 올해 들어서만 벌써 두 번째인데,
코로나, 민생경제 등 다뤄정부부처 업무보고도 시작[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회의가 끝난 뒤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호중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박원주 경제수석 등이 나온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미 공동성명을 통해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다음은 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
(원주=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KTX 이음 개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빈소 찾은 노영민 실장文 메시지 유족에 전해文 “기업들에 큰 귀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한국 재계의 상징”이라며 “이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이 같은 내용의 문 대통령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알렸다.해당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이 회장에 대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반도체 산업을 한국의 대표 산업으로 성장시켰다”면서 “세
노영민 등 참모 교체 가능성엔“대통령 인사권 사안이라 답변 곤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62)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사회수석에 윤창렬(53)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발탁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김연명 사회수석 등 2명에 대한 사의를 수용했다’는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오는 13일자로 이들 신임 수석들에 대한 임명을 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지난 10일 정무수석과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
[천지일보 부산=남승우 기자] 박원주 특허청장과 수리우동 순다라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과학기술부 차관이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 조선웨스틴호텔에서 지적재산권포괄협력 협정서명식을 하고 있다. (제공: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담대한 여정 속에서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강원 고성 DMZ박물관에서 열린 ‘평화경제, 강원비전 전략보고회에서 “강원도의 땅길과 하늘길, 바닷길을 통해 평화경제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4일 강원도를 덮친 화마 앞에서 우리의 힘이 발휘됐다. 강원도민은 위험한 순간에도 이웃의 안전을 먼저 챙겼다”며 “스스로 돕는 도민의 모습을 보며 전 국민이 호응했다.
산업부 차관 정승일·특허청장 박원주 임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외교부 1·2차관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외교부 1차관에 조현 외교부 2차관을, 외교부 2차관에 이태호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승일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또 특허청장에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국립외교원장에 조세영 동서대학교 국제학부 특임교수 겸 일본연구센터 소장을 임명했다고 전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1차관은 외무고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임이 2일 결정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이 총재를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총재는 한국은행 역대 총재 중 연임에 성공한 두 번째 사례로 기록됐다.박근혜 정부에서 지난 2014년 한국은행 수장에 오른 이 총재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였다. 이번 연임으로 이 총재는 2022년까지 총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고 1977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 총재는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지역공약 이행 여부에 대해 “꼭 경제성장만으로 지역공약사업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강원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 간 복선 전철 등의 사업들에 대해 걱정이 많으신 걸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 사업을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철도와의 연계까지 염두에 두고,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선택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