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가운데 문체부가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착용을 당부했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지침에 따라 30일부터 공연장,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국가 차원의 의무 조치만 해제된 것으로, 일상에서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방대본 지침에 따르면,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천연두’ ‘흑사병’ ‘콜레라’. 시대는 모두 다르지만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이다. 최근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류 사상 최초로 전 세계가 함께 경험한 감염병으로 역사에 기록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로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서서히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수는 없다. 신종감염병이 21세기에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며, 팬데믹은 또 다른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여정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긴 시간 감염병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올 추석 고향을 찾지 않고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가올 추석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웹툰들을 모아봤다. 몰입감 넘치는 서사와 섬세한 심리묘사로 웹툰 ‘당신의 과녁’은 눈여겨볼 만하다.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76화로 완결된 대표 드라마·스릴러 장르물이다. 고태호 작가는 살인자 누명을 쓰고 17년을 복역하다 살아나온 주인공이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문체부, ‘2022 여행가는 달’ 실시KTX·렌터가·항공 등 요금 할인 풍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6월 한달간 ‘2022 여행가는 달’을 실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2022 여행가는 달’은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
다양한 배경·소재로 그려진 사랑 OTT로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말임씨, 새로운 가족관 제시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린이들을 위한 날이 지나고 부모님의 마음을 생각하는 날이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부모님을 모시고 밖으로 나가는 일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짧은 연휴 탓에 부모님 댁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렇다면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고전 영화까지 즐길 수 있는 가운데 집에서 부모님의 마음을 물씬 느낄 수 있
윤중로·석촌호수 발걸음 몰려 이번 주말, 벚꽃 절정 예상돼 벚꽃길 개방해도 축제는 안 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벚꽃연금송이라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와 길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왔다. 남쪽부터 터진 꽃망울은 이번 주말 서울의 길거리에도 만개해 분홍빛 길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 닫았던 벚꽃길들도 3년 만에 열려 시민들의 발걸음을 맞이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1년에 100권 이상 구매 독자 증가코로나19 이후 맞춤형 셀프 인테리어도 유행제로 웨이스트 등 친환경 취미 생활도 늘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2020년 3월 11일 이후 2년이 지났다. 지금도 국내 확진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달성하고 있지만 팬데믹 속에서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팬데믹 이후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제약을 받는 가운데 각종 슬기로운 ‘집콕’ ‘취미’ 생활 등이 유행하기도 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날이 다가왔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한 투표. 이날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뜨거운 날도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어서 국가 최고지도자를 선거로 선출하고 있다. 과거 왕위가 계승되던 조선시대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을까. 왜 대통령 선거는 수요일일까. 그 궁금증을 역사를 통해서 알아보자.◆초대 대통령, 압도적 지지율초대 대통령 선거는 광복 이후 남한에 단독정부가 수립되면서부
대형 블록버스터 개봉 이어져아카데미 후보작 2편 기대 높아히어로, 전기, SF 장르 다양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계는 여전히 차가운 3월을 맞이하고 있다. 헐리우드 영화들은 꾸준히 스크린에 올라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지만 국내 영화는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외에는 큰 기대작이 없어 아쉬운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3월에 개봉되는 외국 영화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본다.◆ 블록버스터 영화 줄줄이 개봉3월 극장 라인업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가 주최하는 제10회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 대회는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 용산구가 후원했다.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명대로 급증하는 등의 확산세로 인해 참가 연사들은 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문화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움츠렸던 문화계가 기지개를 켜는가 했지만, 45일 만에 끝났기 때문이다.◆영화·극장가 영업시간 제한에 비상17일 중앙박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영화관·공연장의 영업시간이 오후 10시로 제한된다. 별도 수칙으로 관리됐던 전시회·박람회, 국제회의 등도 50인 이상인 경우 마찬가지로 방역패스가 적용된다.그간 연말은 문화계
대한웅변인협회 제33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 개최광복76주년 기념·통일기원·독립선열정신 선양·국민통합 위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웅변인협회(총재 정진기, 회장 정덕권)가 광복76주년을 기념하고 통일기원·독립선열정신 선양·국민통합을 위한 제33회 전국웅변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당초 전국웅변스피치대회는 지난 8월 광복 76주년을 즈음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난 11일 용산구청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 ㈔대한웅변인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법무부, 국
드라마화로 화재 ‘유미의 세포들’‘전지적 독자시점’ ‘호랑이형님’개그+영화리뷰 ‘부기영화’까지[천지일보=박혜옥 기자] 70여일째 네 자릿수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석 귀향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인과의 만남도 망설여지는 가운데, 19일 집에 갇힌 이들을 위로하고 연휴를 다채롭게 보낼 수 있도록 화제의 웹툰들을 모아봤다.최근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드라마화된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드라마 감상 전 정주행할 웹툰으로 손꼽힌다.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총 512화로 완결됐다.작품은 작중인물 ‘유미’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30도에 이르는 무더위에 올여름 폭염 일수도 길다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했고 며칠 새 하루 새 감염자가 1천명 대를 넘어섰다. 그간 백신 접종으로 야외활동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또 다시 늘어난 확진자로 복날 체력 보충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우리 선조들도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원기를 강화하는 음식을 골랐으니, 이를 살펴보도록 하자.◆문헌 속 기록된 ‘복달임’‘삼복(三伏) 더위’. 매년 7월 중순부터 9월
매진율 93% 기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독립·예술영화의 축제’인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8일 폐막했다.지난달 29일 막이 오른 전주국제영화제는 스르단 고루보비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개막작 ‘아버지의 길’로 시작했다.세계 48개국 194편(해외 109편·한국 85편)이 관객과 만났고, 관객 수는 오프라인 관객 1만410명, 온라인 관객 9180명으로 총 1만 9590명으로 집계됐다.매진율은 93%를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특히 코로나19로 예매 가
기생충으로 미래 밝았던 영화계코로나19로 최악의 사태 맞이해극장 대신 OTT 택하는 대형작[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올해 초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 4관왕을 하는 기염을 토하자 한국 영화계는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지난해 말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자 영화계는 끔찍한 한 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오스카 4관왕, 기생충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PARASITE)’으로 한국영화계는 나날이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위한 오스카 레이스가 긍정적
코로나에 지친 삶, 예술로 치유미술관·도서관 ‘소장품전’ 마련 스토리텔링 음악극도 선사돼 국내외 현대 무용가 한자리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이틀 동안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확진자 수에 아직은 코로나 이전의 문화생활은 어려운 상황이다. 거기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장소 제한까지 받고 있으니, 이러한 때 어디서 부족해진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야 할까. 이에 11월에 주목해 볼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을 모아봤다.◆감성, 이슈 담긴 전시 구성정부는 사회적 거
놀이→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챌린지↑의료진·화훼농가·독립영화관 등 돕기연예인·공인 등의 참여로 관심 높아져[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안정기에 들어섰던 사태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스크 벗기만을 고대하던 시민들의 얼굴에는 다시 그늘이 드리워졌지만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부터 불고 있는 ‘챌린지’ 열풍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재미있게 집에 있자’는 취지의 놀이 챌린지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거나 경제 회복 등의 사
5월 20일 오후 2시 커피콘서트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문화백신’[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대표 브랜드 공연인 ‘커피콘서트’의 5월 무대를 온라인 중계한다.2008년 시작해 5만 6000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1회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인천문화예술회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남자만 ‘히어로’하라는 법 있나요?장벽을 깬 다양한 히어로들의 향연진정한 히어로는 우리 가까이에당신도 누군가에겐 이미 '영웅'[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영웅은 멀리 있지 않다. 마치 행복을 가져다주는 파랑새가 바로 눈앞에 있었던 것처럼 가까운 곳에 저마다의 히어로가 있다. 어렸을 때는 하늘을 나는 슈퍼맨이 우주에서 가장 힘이 센 존재이자 영웅처럼 느껴졌지만 가상의 인물은 말 그대로 가상의 존재일 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진정한 히어로들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살아가면서 깨닫게 된다.지하철 선로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