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재산공개대상자 190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다.부산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부산시 공직자 중 공직유관단체장 및 구·군 의원 등 재산공개대상자 190명의 2023년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재산변동 사항은 이날 자정부터 부산시보와 공직윤리시스템(PET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시의원, 구청장, 군수의 재산변동 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공개하고 부산시 공직유관단체장 및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기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가상자산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소가 주문 수량 및 횟수를 제한하거나 거래를 중지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시세조종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해 이상거래 감사, 조사, 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가상자산 시장조사 업무규정’ 제정안을 규정 제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는 이상거래가 발생한 경우 거래유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3월 기업 체감경기가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한국은행은 27일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를 통해 이달 전산업 업황 BSI가 6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1p 상승한 수치다.전산업 업황 BSI는 지난달 68까지 하락해 2022년 9월(64)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소폭 반등했다.지난달 반도체 경기는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았다. 3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전북자치도는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도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 압류를 진행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 신청 등 강력 징수를 추진한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 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할 계획이다.특히 고액 상습체납자 및 악의적 기피자에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가치가 7만 3000달러(약 1억원) 가까이 오르며 가상화폐 열풍을 다시 일으켰던 비트코인이 최근 6만 달러대(9000만원대)까지 급락했다. 이를 두고 낙관론자들은 ‘일시적 현상’으로 보며 최대 4억원까지 오를 것이라 내다본 반면, 비관론자들은 시장 과열에 따른 조정을 언급하며 최대 7700만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차익실현 쏟아지며 상승 반전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기준 6만 7601달러(약 9051만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대비 0.79%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지방세 고액체납자 568명의 가상화폐 거래소 자산을 조회 및 압류해 체납액 10억 3000만원을 추심 및 징수했다.시는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경기도 특별징수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특히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고액 체납해온 A씨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관 중인 자산을 압류해 체납액 7억 6000만원을 추심 및 징수했다.이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다른 소유재산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가상자산 투자 열풍에 편승해 가짜 가상자산거래소 투자사기가 빈번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 20일 금융소비자 일반을 대상으로 한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와 함께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 주요 신고 사례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은 지난 1월에도 두차례 가상자산 사기 관련 주의, 경고 등급의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금감원은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 유형을 ▲투자방 참여형(코인 리딩방) ▲온라인 친분 이용형(로맨스 스캠) ▲유명 거래소 사칭형 등으로 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위원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금융연구원(KIF)과 함께 이틀간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의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진행한다.금융위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OECD 라운드테이블: 아세안의 디지털금융에 관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및 OECD 회원국의 재무 및 금융규제 당국, 중앙은행, 기타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등과 아세안의 디지털금융에 관한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한다.첫날 회의에서는 중앙은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처음 1억원을 돌파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5시 15분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1억 8천원에 거래됐다. 오후 4시 30분께 1억원을 처음 터치한 뒤 추가 상승을 타진했다. 장중 최고가는 1억 30만원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천 300만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원)의 전고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9천만원대에서 거래돼왔다.빗썸에서도 이날 9979만 9천원까지 올라 1억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해 서민금융지원상품 중개를 빙자한 불법적인 수수료 편취가 크게 늘었고 불법채권 추심 관련 신고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 중 범죄 혐의가 구체적인 503건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금감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는 6만 3283건으로 전년 대비 2777건(4.6%) 증가했다.이 중 피해(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오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 기간 동안 불법 개인정보 자료, 대포폰, 불법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미끼문자, 악성앱, 불법 환전, 상품권·가상자산(코인) 등 이용 자금세탁 등 피싱범죄에 이용되는 8개 주요 범행 수단을 집중 차단할 계획이다.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는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전년 대비 피해 금액이 18% 감소함과 동시에 상선 조직원 검거는 35% 증가했다. 그러나 피싱범죄는 갈수록 여러 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해외거래소에 상장됐다가 폐지되면서 ‘스캠 코인(사기 목적의 암호화폐)’ 의혹을 받고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한국청년위원회의 ‘청년페이 코인’과 관련해 해당 코인 백서에 전·현직 국회의원 등 다수의 정치인이 ‘명예고문’이라는 직함으로 등재돼 있었던 사실이 파악됐다. 백서에 수록된 정치인들의 사진과 이름은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등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18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청년페이(TYP, The Youth Pay) 코인 백서에 따르면 청년페이 프로젝트 개요 2-3 함께하는 사람들과 로드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워너비그룹(지주회사 워너비데이터)이 자회사인 워너비체인소프트(현재 에인트체인소프트)에 50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워너비체인소프트는 투자금 50억원을 3개월 동안 1억여원만 남기고 모두 소진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투자금 가운데 상당 금액은 목사나 교회 등에 기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전영철 워너비그룹 회장이 목사로 시무 중인 교회가 소속된 교단에 교회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전 회장이 세금 공제 수단으로 기부금을 사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워너비체인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가상자산을 악용한 범죄 의심사례로 검찰·경찰·국세청 등 법 집행기관에 통보한 건수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 의심거래보고(STR) 건수가 1만 6076건으로 전년 대비 약 49%,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에서 1.7%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세분석한 가상자산사업자 보고 STR 건수도 전년에 견줘 80% 가까이 증가했다. 가상자산 투기세력이 외국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 고양갑 예비후보인 박성호 한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청년페이 코인’ 논란에 휘말렸다. 코인 상장 폐지로 하루아침에 투자금을 잃은 피해자들의 원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박 후보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면서도 자신 역시 피해자라는 입장을 밝혔다.13일 천지일보 취재 결과, 지난 2021년 정부·국회에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자 출범한 한국청년위원회는 2022년 3월 제로페이와 같은 결제시스템인 청년페이를 발행했다. 할인, 세제 혜택과 제1금융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청년·대학생 대출 및 장학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 초·중·고·특수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 담당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특히 10대 마약범죄가 증가 중이며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을 통한 불법광고 접촉, 가상자산을 통한 대금결재, 국제우편·던지기 등 관련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교육에 반영했다.연수 내용은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마약류 관련 사례 및 지도 방안 ▲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정부·여당을 향해 선거용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하지 말고 민생 공약부터 즉각 이행하라고 일침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총선용 포퓰리즘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국가적 위기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엄정한 선거 중립, 민생 현안 사안에 대해 국정 동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이어 그는 정부가 약속했던 정책들을 거론하며 “어제 한 약속을 충분히 지킬 수 있음에도 지키지 않으면서 내일 이런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에 대해 믿음
비트코인 ETF가 미국 증시에 상장됐다. 한국도 가상화폐 등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미국증권거래 위원회가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ETF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했다.1월 12일부터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ETF가 거래를 시작해 첫날만 6조원이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자산이다. 암호화폐라고도 불리는 가상자산은 세계 최고의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이제 정식으로 거래되기 시작한 것이다.전 세계 가상화폐는 1만개 정도다. 대한민국에서는 한때 가상자산 거래가 금액기준으로 세계 1등을 했었다. 2022년 정부는 가상화폐 피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북한 해커들이 동남아 마약 밀매 조직 등과 돈세탁망과 지하 금융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NODC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을 포함한 해커들이 미얀마,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 지역에서 마약 범죄 조직들과 돈세탁망을 공유하는 사례를 여러 건 포착했다고 발표했다.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 라자루스 그룹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을 해킹해 훔친 8100만 달러(1070억원)를 세탁하는데 필리핀의 허가된 카지노 등을 이용한 사례가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적용될지 관심이 쏠렸으나, 금융당국이 불가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ETF 중개와 출시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한국 투자자들이 해외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하거나, 국내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하는 것과 관련해 추가 검토를 하지 않기로 했다.이는 금융위가 해외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중개가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해석한 데 따른 것으로, 투자자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