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를 조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임신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신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그간 임신에 따른 지원은 임신 확진비, 임신부 교통비, 기형아 검사비, 출산가정 축하선물 등 총 29만여원이 지원됐으나, 이를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 사업으로 통합·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이며, 임신출산 진료비지급 신청서상 임신 확인일이 20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지난 12일 전문적인 치매관리와 돌봄을 위한 군포시치매안심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길호 군포시의회의장, 시·도의원, 관련단체 기관장, 치매환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치매통합관리의 컨트롤타워로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2018년 당동 새마을금고 3층을 빌려 약 6년 동안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치매확진 어르신의 건강관리와 가족지원 등의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인 산본동 경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시민에게 해외여행 시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에 대한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뎅기열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 수준으로 급증(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최근 안산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해외유입으로 추정되는 뎅기열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최근 확진 사례들은 해외 유행지역 여행 등 방문 후 확진 것으로 확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임신·출산 지원사업 중 일부 소득 기준 제한을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 사업은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확진 검사비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이다.영유아 발달정밀 검사비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 제한 없이 최대 20만원의 정밀 검사비를 지원한다.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는 19대 고위험 임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생생한 체험수기와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를 담은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해 시민에게 공개했다.이번 백서 제작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신종 감염병 대응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백서는 크게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과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수행한 부산형 방역·의료 정책과제 연구로 나뉜다.시의 코로나19 분야별 대응 과정에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1319일간 시민과 함께 극복한 주요 대응 과정이 14개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검진 의무기관 종사자들의 검진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고 밝혔다.나주시에 따르면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른 관내 검진 의무기관 중 관내 의료기관은 141개소로 온라인 자율점검을 시행했다.결핵검진 의무기관 종사자는 2016년 결핵예방법 개정으로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신규 종사자는 채용 후 1개월 이내 결핵 검진,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각각 받아야 한다. 위반한 경우 해당 기관장에게 3차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올 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루엔자 확진 농가가 발생함에 따라 19일 오전 10시부로 기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시민안전실 주관의 AI재난안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광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부시장이 차장, 경제창업국장이 통제관, 농업동물정책과장이 상황총괄 담당관을 맡게 된다.광주시는 이날 고광완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사회재난과, 농업동물정책과 등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AI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공중 방역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서의성농협에서 드론을 제공받아 가음면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공중살포를 시행했다.드론을 활용한 살포는 의성군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방역 방법으로, 발생농장의 차량과 인력 접근을 최소화해 방역 인원이 접근하기 힘든 지붕, 처마, 나무와 덩굴이 우거진 경사 지역까지 입체적으로 소독제를 살포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소재 산란계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H5형)이 발생했다. 해당 농가에는 산란중추 2개동 23만 9000수(14주, 18주령)가 사육 중이다.천안시에 따르면 6일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2주 1회)에서 H5형이 확인됨에 따라 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확진 1일~2일 소요)를 의뢰했다.또한 관련 기관·단체에 발생상황을 전파하고 신속 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가축 등 이동제한과 사람·차량 출입통제에 나섰다.더불어 방역지역(10㎞, 천안·아산) 내 사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보건소가 2023년 헌혈문화 확산, 결핵 만성감염병, 감염병 대응 등 3개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또 코로나19 대응, 예방접종, 보건정책, 감염병 관리 등 총 8개 보건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만성 감염병 확산방지와 선제적 결핵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의 전파 차단 및 코로나19 예방과 확진자 조기 발견,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보호와 지역사회 건강의 유지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또한 헌혈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정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올해까지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에 따라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은 현재 단계인 ‘경계’를 유지한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60세 이상인 자와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검사비 지원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장 홍남표)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농촌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세대가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사상 최대 농촌지역 개발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하며 저성장 농업구조 극복,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 지역농산물 공급망 확대,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반려동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참여형 도시농업 확대, 친시민·친환경 고객 중심 농산물도매시장 개선에 성과를 거뒀다.◆다각도로 농업 혁신 실현창원시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3일 익산시 함열읍·용동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에 확진됐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익산시 산란계 농장들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해당 농장 2곳에서는 각각 14만 4000마리와 7만 5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또한 김제시 용지면 소재 산란계 농장 4개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들 4개 농장에서는 총 21만 4000마리를 사육 중이다.도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럼피스킨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진주축산농협 가축시장 운영이 9일부터 재개됐다고 밝혔다.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국내 럼피스킨 확진 사례는 모두 107건 보고됐다. 지난달 21일부터 현재까지 신규 발생 사례가 없어 방역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진주축산농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은 진주시 이반성면에 1994년 5월 이전·개장했으며, 최대 소 235마리까지 계류할 수 있다. 매달 둘째 토요일은 송아지, 넷째 목요일은 큰 소를 경매하는데 2021년에 27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6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천 인근에서 야생조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된(10일) 사례를 발표하며, 가금농가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국내에서 11월 28일 이후 6건으로 확인된 고병원성 AI로, H5N1형 4건과 H5N6형 2건으로 나뉜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올해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발생한 사례로, 동물방역 당국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발생 지점에서는 창원 주남저수지(6일)와 창녕 창녕읍(5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관내 AI 방역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에서 올겨울 국내 처음으로 AI가 검출됐으며 지난 3일 전남 고흥군과 6일 전남 무안군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감염 개체 조기 발견을 위해 산란계·토종닭 농장 정기 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오리농장은 매주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철새가 많이 모이는 철새도래지 인근 5개 농장을 중점 방역 관리 농가로 설정해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에 진출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무주군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고흥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전남도는 지난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또 전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에서는 백일해 유행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교 지역에서의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도는 지난 1일 기준, 올해 도내에서의 백일해 확진자가 총 96명으로 발표했다. 이 가운데 93명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로, 보호자 3명을 제외한 어린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백일해로 인한 확진자 중 92명은 이미 격리 해제됐으며, 현재 4명이 여전히 격리 중에 있다. 이러한 격리 조치는 백일해가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