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발사된 지 11일 만인데,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의 3일 보도로 알려졌다.전날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 낸 첫 군사정찰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에 잘 안착했고 교신에도 성공했다. 시기적으로만 보면 남북이 맞물려 있어 본격적인 우주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하지만 남북 위성 간 역량 차이는 뚜렷한데, 군이 독자 개발한 정찰위성의 정밀함이 지상에 있는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 내는 등 북한보다 훨씬